Qualcomm fresh ph.D 연봉이 어느 정도 되나요?

  • #152746
    첫인터뷰 69.***.12.71 16452

    오늘 갑자기 퀄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연락한것도 아닌데, 제 페이퍼 보구 찾았다고 하더군요,,( 전화번호는 제가 이메일로 알려주었습니다.),,
    디렉터라는 사람이 제 분야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더니…H1B 서포트 필요하냐 물어보구, 스태핑 코디네이터? 랑 얘기해보구 다음 스텝 알려준다고 하네요..다음 스탭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제가 폰 인터뷰를 한건가요? 질문을 받는다기 보다는 그냥 그 쪽에서 궁금해 하는거 대답해준 형식었는데..잘 판단이 안서네요..

    근데 좀 있으면 이전에 오퍼 받은 회사에서 일 시작할려고 하는데, 퀄컴에서 오라고 하면 좀 비교를 해보고 싶습니다( 벌써부터 김칫국부터 마시는 ^.^@, 퀄컴은 전혀 생각도 못하던 곳인지라..).
    보통 퀄컴 초짜 박사들 연봉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지역은 산호세 이구요, 산호세는 물가도 비싸다고 하는데,주변에 연구실 친구들 보면, 달라스 TI에서 10만정도 받으면 마벨이나, 브로드컴, 퀄컴 안가고 그냥 달라스 가던데…참 분야는 IC 디자인 입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 dma 216.***.211.11

      산호세면 최근에 인수한 이전한인회사인가요( 무선랜하는?)
      초짜박사가 10만받기는 힘듭니다. 9만정도 받는것 같고요. 퀄컴은 잘모르겠네요. 같은 연봉이라도 달라스가 물가가싸니 저같아도 그쪽지역 가겠네요

    • 원글 143.***.159.212

      답변 감사합니다..제가 사는 도시랑 salary 비교해보니까. 여기서 9만정도 받으면, 산호세에서는 14만 정도 받아야 비슷한걸로 나오네요..흑~~~
      근데 최근에 인수한 한국회사(버..나?) 거기는 퀄컴본사랑 일하는 분위기 많이 다른가요? 혹시 한국식으로 일하는 분위기인지…그 동네에 아는 분이 없어서, 게시판 말고는 의지할곳이 없네요…감사합니다..

    • IC 69.***.220.78

      fresh PhD in VLSI 인경우 초봉이 10만전후 맞습니다.
      제가 있는 연구실 친구들도 다 그정도 있고..
      최근에 Qualcomm 간 친구도 그정도 받고 갔습니다.

      그리고..미국회사는 절!대!로! 한국식으로 일하는 분위기 아닙니다.
      시간대 효율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저같으면 달라스보단 산호세로 가겠습니다.

    • QCOM 64.***.208.217

      아마 디렉터와 통화했다면 폰인터뷰라고 볼수 있을겁니다. 다음 스텝으로는 스태핑쪽에서 온사이트 인터뷰를 잡아줄겁니다. 그런데 산호세라면 캠벨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작년에 Berkana를 인수했고 그 외에도 여러 회사를 인수했는데 아마 한건물에 모아놨기 때문에 본사랑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레시 Ph.D 이니 연봉은 크게 기대를 안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아마 9~10만 정도가 될것 같네요.

    • chuchu 71.***.215.207

      산호세 지역에서 IC design 이라면 85000 – 95000 (프레시 박사) 일 겁니다.

    • 지나가다 209.***.132.21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한 말씀 보태자면, start-up이건 큰 회사건 fresh Ph.D는 연봉 차이가 얼마 나지 않습니다. 업계 경력이 없기 때문에 차등을 줄 근거가 별로 없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1. 좋은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회사를 고르시고, 2. 그 경력을 바탕으로 다음 스텝을 쉽게 밟을 수 있는 환경을 택하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원하는 경력이란 건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큰 회사, 학교, start-up, 한국 귀국….

    • upsoyo 160.***.1.228

      거주지역이라면 산호세가 달라스보다 훨씬 낫지요. 어떻게 캘리하고 텍사스를 비교하시는지…911 당시 기억나십니까? 텍사스 트럭들에 성조기 꽂고…외국인 바라보는 눈길들. 산호세/샌프란…미국에서 일한다면 한 번은 살아봐야죠. 오늘 이 곳 날씨 좋습니다. 화창한 65도…맑은 가을 하늘~한국음식 끝내주고!

    • 새신랑 12.***.68.254

      본내용과 상관 없지만 위에 분이 말씀하신 한국음식이란 어떤 곳을 말씀하시는지요? 혹시 제가 모르는 곳이 있나 해서요. 괜찮은 식당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본문내용과 상관없는 질문,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원글 69.***.12.71

      아 산호세가 달라스보다 연봉이 싼 편인가봐여..역시 인력이 넘쳐나서 그런가?
      사실 연봉이야 별 차이 없을거라 기대합니다. 문제는 소문으로만 듣던 산호세의 살인적인 물가인데..아직 경험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많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75.***.243.30

      산호세 물가요? 비싸죠… 요즘 렌트가 올라서 2 BR 에 2000불 넘습니다. 집구매는 숫자로 쓰기도 싫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엇비슷한 연봉이라면 생활하기는 달라스가 낫지요. 조금 적게 받아도 마찬가지… 산호세 날씨 좋아봤자 안에서 일하기 때문에 상관없고 놀러다닐곳 많다 해도 쟁여둔 돈 없이 10만 연봉으로 가긴 어딜 갑니까? 산호세가 한국음식 끝내준다고요? 미안하지만 한번 크게 웃겠습니다… 푸하하하하.

      원글님… 다른 변수도 고려해야겠지만 첫발 디디시는거니까 회사와 장래를 보세요.

    • 가족이 있다면 76.***.78.80

      더욱 심사숙고를 하셔야겠네요. 싱글분이라면 산호세에서 첫 직장을 갖는 것도 괜찮겠지만 아이가 있다면 언젠가는 집을 장만해야 할텐데 아주 평범한 2-3 베드룸 하우스가 70-80 만불 대입니다. 다운 페이 20% 한다고 해도 매달 모기지 갚아나가야 하는 액수가 3000 불 가까이 되는데 달라스에서는 20만불 대에서 비슷한 집을 학군 좋은 곳에 고를 수가 있어요. 참고로 텍사스에서는 주세가 없지만 캘리에서는 주세를 띱니다. 연봉 10만이면 한 달에 가져오는 금액은 텍사스라면 6000, 캘리라면 여기에서 주세를 뗀 금액이겠네요.

    • 66.***.110.127

      그런데 텍사스에서도 10만주변으로주나요?

    • 원글 69.***.12.71

      텍사스도 요새 좀 오른듯..최근 제 주변에서 10만 정도 받고 가던데요..

    • exp 128.***.125.227

      물가는 상대적 차이가 아닐까요.
      가령..대도시에서 살던 사람이 산호세로 가면..별로 안느낄거고..
      소도시에서 살던 사람이 산호세로 가면..물가 당연히 비싸게 느낄겁니다.
      life style 에 따라 움직이세요..그리고 career path 에 어느쪽이 도움이 되는건지요..
      갠적으로 산호세에 한표~

    • 63.***.238.254

      저는 단지 산호세라는 이유만으로는 반대입니다.
      원글 쓰신분께선 앞으로의 장래를 기준으로 결정하세요.
      산호세지역 물가 무지하게 비쌉니다.
      많은 분들이 날씨나 생활환경이 좋다고 그러는데, 맞는 말이지만
      결국은 다 돈으로 페이하는 셈입니다. 집값, 생활비 등등 다 비쌉니다.
      예전에 여기 산호세 지역으로 오기전에 제 지도교수하고 얘기할 때 이런얘기를 하더군요, 미국인 교수가…
      “실리콘 밸리는 생활환경이 (특히 날씨, 교육, 기타 여가활동) 아주 좋다. 그치만 그거 다 페이하는 거다.”
      제가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가 방위산업쪽이라서 최소 영주권이 필요한지라 어쩔 수 없이 여기로 왔지만(조그만 컨트랙회사라 영주권이 필요없었습니다.) 영주권만 받으면 다른 동네에 있는 큰 회사로 옮길 예정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가 감당이 안돼서리…
      그리고 위에 글중에 한국음식이 끝내준다고 하신 분이 계신데, 거기가 어딘지 알 수 있나요? 제가 그동안 한 3년 이곳에서 살면서 한국 식당에 한 3번 갔습니다.(약속때문에…) 저희 가족들이랑 외식할 때는 절대로 안가구요. 죄다 순두부집에, 맛도 별로고요..

      원글님은 회사와 미래를 최우선으로 하여 결정하시고, 생활환경은 그다음에… (아주 이상한 동네만 아니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