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 대기업에서 3 부서에서 인터뷰 진행중입니다.
한부서에서는 인터뷰 다 끝나고 백그라운드쳌 진행중이고
다른 부서는 인터뷰를 이번주에 끝냈고
다른부서는 다음주에 인터뷰를 볼 예정입니다.

다름이아니라 밑에 글에 연봉협상 관련 글을 작성하였다가, 한 회사 내부에서 multiple offer가 못나간다는 댓글을 보고 재차 질문글 남깁니다.
구글링을 통해서도 확인이 안되어 혹시나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여야 하는가 걱정되네요.

혹시 처음으로 나온 오퍼를 억셉하게되면 다른 부서와의 인터뷰는 그럼 모두 의미가 없어지는건가요?
아니면 첫 회사의 오퍼를 받고 다른 부서 오퍼를 다시 받을 수가 있는건가요?

다른 부서 오퍼를 받을 수는 있지만 거의 같은 연봉을 제시 받을 겁니다. 그 윗선 디렉터가 강하게 어필해서 반드시 우리 팀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HR에 푸시해 주지 않는 한.

만약 두 부서간 오퍼하는 직급이 다르다면 얘기가 또 다르겠죠?
제가 알기론 두 부서에서 제시하려는 오퍼 직급이 다른거같아서.. 하지만 부서 또한 고민입니다.

일하고 싶은 부서 선택하고 그 매니저와 대화

근데 만약 다른 인터뷰들이 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미 진행 된 결과에 대한 답을 줘야한다면 결국 선택의 문제일까요? 먼저 오퍼 받은 곳을 선택하고 버리든지.. 아니면 오퍼받은곳을 거절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든지..

저같은 경우 한부서 오퍼 받으니까 나머지 다른팀과 다음 프로세스 바로 스탑되던데요. 알고계신 것처럼 한 회사 내에서 경쟁 붙이지 않는다는 룰이 있어서 알아서 스탑되더라구요. 사실 그럴 일?을 안만드는게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어찌저찌 두팀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원래는 복수의 팀에 지원이 불가한것 같더라구요 동시에.

그럼 첫 오퍼 왔을때 그 오퍼 억셉하는 기간동안 다른 부서의 오퍼가 오지 않으면 결국 그 오퍼를 받아들이든가, 아니면 그 오퍼를 거절하고 나머지 인터뷰에 도박을 해보던가 겠네요 ㅠ

네 저같은 경우는 그때 다니고 있던 회사를 최대한 빨리 떠나고 싶어서 아무 오퍼 오는거 먼저 억셉했습니다.

근데 리쿠루터에게 여러 포지션에 지원하고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 하신거죠? 그리고 백그라운첵은 보통 오퍼 사인을 하고 진행하는데 그럼 첫번째 포지션에 오퍼 사인 하신건가요?

두가지가 잘못하면 꼬일수 있는 상황들입니다.

딱히 리크루터에게 알리진 않았고, 이것도 사실 좀 의문인게 캠퍼스 리크루팅 매니저 통해서 연결된건데, 사실 뭐 오퍼 억셉 이런것도 메일을 받지 못했는데 백그라운드체크 요청이 와서 놀랐습니다. 찾아본바론 사실 인텔 지원한 부분인데, 인텔은 억셉을 해야 백그라운드쳌을 진행한다고 페이지에 나와있더라고요. 근데 억셉을 한 적이 없으니 당황스럽긴 한데.. 하하 어차피 현 부서에서 다른부서보다 직급 높게 쳐줄 것 같고 해서 나쁘지 않다 생각은 하는데 좀 걱정이긴 하네요. 아무래도 리크루터 (매니저) 한테 연락을 해봐야할까요? 다른 부서랑도 진행중인 면접이 있었다고..

뭔가 예상해보건데, manager가 본인 판단하에 억셉 할거라 생각하고 진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대충 찾아보니 verbal acceptance를 듣고 난 후 background check을 보내는 것 같은데, 그런 과정은 없었고 그냥 모든 인터뷰 끝나고 뭐 고맙다 잡 포지션에 더욱 관심이 간다 정도 보냈는데 acceptance로 간주가 되었으려나 싶네요 ㅋㅋㅋ 어차피 OPT신분이라 만약 이게 붙으면 이걸 거절하고 다른 포지션을 면접을 보는 뭔가 도박적인 수를 던지기는 무리가 있어서 어찌됐든 이 포지션으로 진행 해야겠네요 이제와서 방향전환하기도 껄끄러울 것 같고.. 그것보단 다음주에 당장 월화수목 다른팀이랑 인터뷰가 있는데 그걸 어떻게 해야 할 지가 고민이네요. 아무래도 다른 팀에 들어갈 것 같아서 면접 안보겠다고 메일 보내는게 낫겠죠?
항상 사이트 보면서 지나가다님 차분하게 객관적이고 유익한 정보들 다른 분들에게도 잘 알려주시는 것 같아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혹은 오퍼까지 보통 2~3주 걸린다고 하니 남아있는 면접도 진행 해도 문제가 안되려나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