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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써보자.
트럼프의 대사우디 군사 지원 거부는 훗날 달러 몰락을 촉발한 역사적 도화선으로 기록될 수 있다.
미국의 취약한 달러 방어선: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달러 수요 확대 정책은 아직 안착하지 못했고, 순조롭게 진행된다 해도 최소 수년이 걸린다.
MBS의 복수 전례: 카슈끄지 사건으로 날을 세우던 바이든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120달러까지 치솟자 결국 버티지 못하고 MBS를 향한 유화 정책으로 급선회해야 했다.
예정된 보복 시나리오: 이번 군사 지원 거부에 대해 MBS는 전쟁이 끝나는 대로 어떤 형태로든 보복에 나설 것이다. 바이든 때처럼 치솟는 유가를 방치하여 미국을 쩔쩔매게 하는 정도로만 대응할까? 아니면 미국, 즉 달러에 대해 더 적극적인 복수를 표현할까? “원유 결제에 위안화와 비트코인도 받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페트로달러 체제는 종말을 맞는다. 경제적 실익은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단행된다면 오직 미국에 대한 복수라는 단어로만 설명될 것이다.
트럼프가 불씨를 지폈고, 전쟁의 포성이 멎으면 MBS는 방아쇠에 손을 얹고 있을 것이다. 과연 당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