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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20:56:37 #167291sam 128.***.169.199 9667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는데,현재 LG 이노텍과 삼성 무선사업부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정식 오퍼는 곧 받을 예정이라서 정확한 정보는 없습니다만, 분명 삼성쪽이 많이 주겠죠.그런데 삼성이 워낙 일을 과하게 시킨다는 이야기도 있고, 나이가(현재 30대 후반입니다) 문제가 된다고 해서 좀 걱정입니다. 이노텍의 경우는 연구소라서 상대적으로는 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지만, 이노텍 정보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지, 혹은 장래를 위해서 어떤 커리어를 쌓는 것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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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이 71.***.84.71 2013-02-1921:14:26
제가 아는 수석이 있는데요..
매일같이 새벽까지 일하시던데…
그것도 자기만 좀 일찍 나오는거라구…
어떤때는 주말까지도 나가시고..
정말 밤낮으로 일만 하시네요…제 남편왈…
난 돈 많이 줘도 안간다…
몸상한다….
(삼성못갔으니 그런소리 하겠지만 참 집에 있는 식구들이 안쓰럽네요..)-
dry 198.***.76.118 2013-02-1921:21:17
마지막 문장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식구들이 안쓰럽다뇨. 그럼 남편이 밤낮으로 일하다가 몸상해도 식구들을 위한거니까 괜찮다는 말씀이신지…
저라도 능력이 되던 안되던 간에 안갈거 같은데요.
오히려 식구들을 위해서라면 안가는게 나은거 아닌가 싶네요.-
곡해? 38.***.230.202 2013-02-2000:54:13
요거 해석이 좀 애매한데…
제가 처음에 읽었을땐 그 집 식구들이 안쓰럽다고 읽었는데,
dry님 해석을 보니 자기집 식구들이 안쓰럽다는 걸 수도 있고…그치만 전 제 첫 해석이 맞다고 우기겠습니다.
dry님이 거꾸로 받아들이신 것 같네요. ^^-
지나는이 71.***.84.71 2013-02-2204:30:09
그러고 보니 그렇게 보일수 있네요..
그 수석님의 (수석님 포함) 식구들이 좀 안쓰럽다라는 거에요
수석님도 몸상하고 식구들도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고..
평일은 거의 얼굴 못본다 하더라구요…여튼 저희야 삼성에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곳이였지만 그렇게 희생해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 또 세계에 퍼지고 있으니 뿌듯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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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128.***.169.199 2013-02-1922:43:14
아, 그정돈가요? 요새는 좀 나아졌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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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이 71.***.84.71 2013-02-2204:32:22
다른쪽은 모르지만 무선사업부는 정말 빡쎄다 하네요…
저도 아는분이 그렇게 생활하시니까 그렇게 알고있는거구요..
자세한 속 내막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보이는게 다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여튼 새벽별보고 출근하고 새벽별보고 퇴근하는건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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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16.***.65.10 2013-02-1922:30:45
지역도 고려하세요…… 이노텍 있는 지역 안 괜찮으시면, 그것도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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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128.***.169.199 2013-02-1922:44:07
이노텍 지역은 한양대 안산캠퍼스내에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젊음이 넘치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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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216.***.65.10 2013-02-1923:11:29
연구소라 그렇군요. 공장은 광주라…… 여기도 연구직이 있지만, 원글님 말씀하신 자리는 아니겠지요…
파주도 있는 것 같던데…… 거기도 연구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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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128.***.169.199 2013-02-1923:34:57
저도 잘은 모릅니다.
파주는 엘시디 쪽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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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5.***.7.184 2013-02-1923:18:57
이노텍은 뭐하는 연구소인가요? 잘몰라서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만..
예전에 LG 모바일 연구소인가 다니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냥 1등하는데 가라고.. 일은 약간 더 하거나 비슷하게 하거나.. 거기서 거기지, 크게 차이 안나는데.. 삼성 무선사업부는 PS때문에 돈이라도 더 받는다고..ㅎㅎ-
sam 128.***.169.199 2013-02-1923:34:05
여러가지 하는데 일단은 카메라 모듈쪽입니다. 이쪽은 이노텍이 제일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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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199.***.103.55 2013-02-2002:30:00
팀마다 프로젝마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불과 작년에 무선사업부 다니던 사람 말로는 작년 1년 동안 일요일 포함 딱 5일 쉬었다고 하더군요. 작년에 동아일보인가에 실린 기사를 봐도 갤럭시의 성공은 365일중 설과 추석 하루만 빼고(그니까 딱 이틀)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성과라는 아주 자부심 가득한 기사도 있었죠.
이게 삼성만의 문제인지, 아님 한국회사들은 대부분 다 그런식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 사촌동생은 삼성무선사업부가 아니고 다른 부서인데도 주말도 없이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대체 뭐가 좋아졌다는건지 알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어차피 다른곳에 가도 그렇게 일해야 한다면, 돈이라도 많이 주는 곳이 나을지도.
무선이면 최근 몇년동안 PS 50% 가 나오는 곳인데, 연봉이 8천이면 보너스가 4천이라는건데, 이렇게 주는곳 한국에 없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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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128.***.169.199 2013-02-2121:17:11
아, 5일밖에 못쉬다니요 ㅠㅠ
이거 듣기보다 더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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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이 71.***.84.71 2013-02-2204:33:10
진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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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다녀본 사람 121.***.5.163 2013-02-2004:16:24
안녕하세요.. 우연찬게 삼성디스플레이 사업부(예전 삼성전자)와 LG 이노텍을 다녀본 사람으로써 말씀을 드립니다. (나이는 30대 후반을 향해서 미친듯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근무 강도는 익히 풍문을 들어서 아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두 기업간의 업무 차이(?)에 대해서 말씀 드릴라고 합니다.
왜냐면 정말 두 곳의 업무 진행 스타일이 다르거든요.. 저는 거기에서 좀 괴리감(?)을 느꼈구요..
업무 강도보다는 그런 기업 문화가 더 맞나 안맞나를 따지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1. 삼성
– 대체적으로 기업문화가 data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빠릅니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입니다.
시스템이 굉장히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업무를 진행함에 system이 거의 완벽하여 이후에 data 조작이라던가..;;; 굉장히 유기적으로 움직임을 느끼실 겁니다. 따라서 자유롭게 일하던 사람은 그곳의 옷을 몸에 맞추기까지 hard time을 가지셔야만 합니다. 하지만 입고 나면 굉장히 자유롭고 편함을 느끼실겁니다. 그런 system이 있다보니 성과나 문제가 바로바로 들어나고 그런것에 대한 압박이 전방위로 집요하게 들어옵니다.2. 엘지
– 기업로고도 있죠..”사랑해요 엘지”.. 데이타보다는 부비고 들이대는게 좀 많습니다. 처음에 이직하고 나서 적응못했었습니다.;; 그리고 회의나 미팅시에 소모전이 굉장히 많습니다. (삼성같은 경우는 사전에 자료리뷰 다 하고 해결을위한 미팅을 하지 미팅을 위한 미팅은 없었습니다.)
이노텍 제가 다닌 사업부가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때라 그런지 모르지만 system이나 업무 rule이 형편없었다라는 말씀을 감히 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몇년 지나 모르지만요..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린 것처럼 좀 프리합니다. 특히 안산캠퍼스라면요.. 굉장히 자유로운겁니다. 학교 식당에서 식사하시고, 잔디밭에서 쉬시고..ㅋㅋ (저도 몇번해 봤음)
헌데 연구소시고 모듈 쪽이시면 외근을 많이 나가실 겁니다. 아마도 구미로 많이 가시겠네요.. 왜냐면 현장은 그쪽에 있으니.. 그리고 조만간에 구미나 광주로 발령이 나실수도 있을것 같ㅅ -
둘다 다녀본 사람 121.***.5.163 2013-02-2004:21:32
습니다.
아무튼 업무 스타일은 조금은 루즈하고 주먹구구라는 느낌은 받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 사업부에서 온 사람도 다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이게 엘지 문화라고..;; 그래도 돌아가는건 잘 돌아갑니다. 희안하게…;;결론은
두 기업다 업무 강도나 받는 스트레스의 정도는 제가 판단하기에 비슷비슷합니다.
따라서, 업무의 강도를 떠나서 두 기업간의 기업문화가 얼마나 자기에게 맞는지를 먼저 보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또한 지역과 향후 비전도 함께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전 한국에서 엔지니어 하다가 이제 나온지 1년 되어갑니다.
다시 돌아 가신다고 하시니.. 왠지 모르게 조금 부럽(?)네요..ㅜㅜ-
sam 128.***.169.199 2013-02-2121:16:06
부러우시다니요… ㅠㅠ 저는 이제 지옥에 가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산캠퍼스 정말 편해 보이더라구요. ^^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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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216.***.65.10 2013-02-2015:50:29
그만 하시죠? 전처럼 사람들한테 왕창 욕먹으시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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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72.***.96.33 2013-02-2023:01:14
광고하는 건 몰라도 사기 치는 건 안되죠.
돈만 받고 물건을 안보내는 사기꾼입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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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이 71.***.84.71 2013-02-2204:35:59
보낼물건 있었는데 혹 시나 했었는데…
감사합니다.
큰일 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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