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가 말썽인데요, 대응이 너무 무성의합니다.

  • #293977
    냉장고 72.***.205.129 4404

    연초에 LG에 다니는 사람을 통해 할인가격으로 French door(냉장실이 위에 있고 냉동실이 아래있는) 냉장고를 샀습니다. 지나고 보니 몇푼 아끼려고 사원가를 통해 산 것이 더 상황을 힘들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일반 스토어에서 샀으면 스토어 리턴이라도 될텐데요.

    배달이 되고나서 보니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닌 겁니다.
    1. 전면에 있는 water dispenser에서 나오는 물에서 기름냄새 같은 것이 났습니다.
    2. 전면에 있는 온도 센서의 표시가 저희 집에 달린 온도와 거의 10도 차이가 납니다.(예를 들면, 집의 온도가 74일때 냉장고는 82)
    3. 냉장실 안쪽에 있는 야채, 고기가 업니다.

    처음에 이 문제를 LG에 리포트했더니(이 때는 Service Center가 아니었습니다) 저희 동네 주변에 있는 계약되어 있는 몇몇 수리점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처음 전화를 한 곳에서 온 테크니션이란 자는 물을 먹어보더니 자기가 보기엔 아무 이상없다고 생떼를 쓰고 싸인해 달라길래 안해줬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다른 가게에서 온 사람도 처음엔 구별 못하더니 나중에 인정하고 필터를 주문했는데 보름이 지나고 나서 자기가 잘못 주문했다고 보름을 더 기다리라고 하더니 어제 와서 필터는 교환을 해줬는데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자기는 한번에 한껀만 처리한다고 또 서비스 신청을 하라고 하더군요.

    원래 이렇습니까?
    저도 미국산지 5년이 넘었습니다만, 가끔 미국애들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거 짜증나기도 하고 LG에서 A/S를 이런 식으로 한다는 거에 화나기도 합니다.
    이 싸이트에 LG 다니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 주십시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웹싸이트를 가보니까 Service Center라고 따로 있던데 여기로 전화하면
    좀 달라지나요?

    • 원래 24.***.17.186

      미국에서 AS가 다 그렇죠 뭐, LG라고 더한것도 아니고… 전 미국산지 10년이 넘었지만, 원래 다 그런거 그냥 참고 삽니다. 한국에서는 전화만 하면 바로와서 고객이 만족할때까지 해달라는 거 다 해주죠? 간단한 전자제품도 가져가서 맡겨놓고 기다리면 왠만한건 당일처리…. 미국에서는 꿈도 못꾸는 겁니다.

      참고로 전 몇년전 삼성VCR이 고장나서 여기저기 전화해보니 (워런티기간은 끝난거였고) 영 아니더라구요. Best Buy에서 산건데, 거기 가서 물어보니 어떤 이상이있는지 뜯어보고 diagnosis 하는데만 20불을 charge하겠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당장 해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한 3-4일은 기다려야한다고…. 황당해서 원… 그래서 벼르고 있다가 한국 가는 길에 가져갔었죠. 저희부모님 동네에 삼성 AS점이 하나 있어서 가져갔더니 느끼하다싶을 정도로 친절하고, 30분내로 고쳐주더라구요. 이미 무상수리기간이 지났다고 4만원정도를 달라고 하던데 되게 미안하게 얘기하더라구요… 한국사람들이 무상수리기간이 지난거 고칠때도 돈 물리면 싫어하나보죠? 암튼 한국과 미국.. 특히 AS에 대해서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 삼성쉬봘쉐퀴 210.***.63.99

        삼성이 더 심각하다…

    • 2 71.***.37.37

      미국의 A/S는 아주 불친절합니다.우린 성질도 급한데..그래서 워런티를 사라고 하죠.아주 힘듭니다.인건비도 비싸 고치기도 힘들고…

    • 그건 24.***.35.30

      LG 냉장고가 refurbished 인가요 new 인가요?
      New라면 보통 10년 정도는 아무 이상이 없어야 되는데…
      저는 1년반 전에 새 냉장고 사면서 LG나 삼성은 전혀 고려도 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냉장고는 GE Profile, 세탁기/드라이어는 Maytag으로 구입했죠.
      그 이유는 국산 가전 제품을 별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인데, 마치 현대차 보다 토요다나 혼다 사고 싶은 마음과 비슷한게 아닌가 싶군요.

    • 원글 71.***.126.253

      물론 냉장고는 새것을 구입한 것입니다.
      저는 LG 물건 자체의 품질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주위에도 LG나 삼성
      제품 사용하면서 만족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 중에서 어쩌다 문제가 발생한 제품이 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렇다면 그 이후에 정상적인 동작을 하도록 수리를 해주던지 새것으로
      교환을 해주던지 해야지, 팔기만 해놓고 나몰라라 하는 회사의 태도에
      열이 받는 것이죠. 그래서 말씀인데 만약에 BBB에 리포트하면 이런 것도 시정이 되나요?

    • 매뜌 66.***.112.80

      원래 무성의 합니다.^^

      한국식 AS를 해주면 엄청 감동받을거 같은데, 미국같이 땅덩어리 넓은곳에서 그런 AS 체계를 구축하려단 배보다 배꼽이 더커지겠죠.

      미국에 좀 살다보니 워낙에 모든게 허술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AS는 아예 기대도 안하고, 전자제품이 품질에 문제가 있어도 치명적인 고장이 아닌다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는거죠. -_-;

      그리고 위에 “그건”님, 앞으로는 가전제품 사실때 삼성이나 LG를 고려해보세요.
      미국전자제품이 20-30년전 미국전자제품이 아닙니다. 전부 Made in Mexico아니면 China구요, GE도 전 냉장고, 세탁기, 드라이어… 4-5년 쓰고 고장이 안난게 없습니다. 냉장고는 뒤로 물이 새서 카펫 다 버리고(결국 카펫 다 들어내고 타일 깔았읍니다.) 250불주고 고쳐서 그냥 쓰고, 세탁기 드라이어는 4-5년만에 맛이 가서 다 바꿨네요. 드라이어는 LG로 바꾸었는데 넘 좋아요.
      그리고 주방에 마이크로웨이브와 가스레인지, 디쉬와셔가 Maytag인데…
      정말 젤루 맘에 안들어요… 투박하고 시끄럽고 허술하고…
      20세기의 미국인들한테는 먹혔을지 몰라도 21세기의 세계인한테는 불만이 많은 제품들입니다…. 결국 부진을 면치 못하다 얼마전에 월풀에 팔렸죠?

      현대차를 선호 하지 않고 도요타 혼다를 타신다면 LG나 삼성 냉장고 대신 파나소닉이나 소니를 사셨어야죠.(근데 아쉽게도 대형백색가전은 일제가 안들어오는군요.^^) GE하고 Maytag을 사셨다면 현대 싫다고 포드랑 뷰익사신거잖아요. ^^

    • 나도나도 68.***.108.86

      저희도 5년전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양쪽으로 문여는 냉장고 GE 꺼 BEST BUY에서
      3년 워런티도 함께 샀었는데 3년동안 7번 고장으로 마침내 Technition이 junk
      라고 노란 딱지 붙여주고 워런티 있으니 바꿔달라고 해서 엘지꺼로 바꾼 경험으로
      저도 ge냉장고엔 치가 떨립니다.
      매번 음식버리고 전화하고 1주일 기다리고 ….
      지금 엘지껀 괜찮은데 다 물건 나름인것 같아요.

    • AS Guy 71.***.58.92

      댓글 의견 주신분들 다 맞는 말씀이고요 다른분들도 차후에 참고하시라는 뜻으로
      이곳 토종 사람들 대부분은 출장온 테크니션에게 직접 만족, 불만족을 출장확인서 같은것으로 하는 사람은 없고요.
      1. 테크니션이 와서 ok하면 확인 하는 사람 없고( 테크니션을 신뢰한다거나 인격적으로 믿는다고 봄).
      2. 만약 만족이 안되면 또 AS를 신청함(고객이 as 신청할때마다 마일리지에 따라 100불에서 몇백불까지 회사에서는 AS업체에 지불해야함 고로 회사가 알아서 해결책을 마련해줌.)
      3. 말썽이 생겨 AS를 신청할때는 누구라도 즐거운 사람은 없겠죠. 그래도 출장 오는 사람을 기분 상하게 맞이 하는 사람은 없음.
      4. 만족 안된다고 출장온 사람에게 Sign 안해주는 것은 이곳 토종 사람들은 없다고 보시면 되고 그런 사람이 있다면 돌아서서 엄청 필요없는 욕을 하겠죠. (인종적으로 특징이 들어나는 경우는 더 조심해야 되겠죠.)

    • 원글 72.***.205.129

      그럼 분명히 문제있는 물건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우기는데 거기다 일단 싸인해주고 또 다시 AS 신청하라는 건가요? 그게 customer 입장에서 합리적인 상황인지요?
      테크니션이 두 사람이나 왔다갔는데 해결을 못하고 돌아가는데 거기다 웃으면서 싸인해주고 그 다음에 또 서비스 신청을 하라는 말씀인지?
      AS Guy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당한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묘하게 인종 문제 끌고 들어가지 말구요.

    • LG 203.***.145.11

      우선은 엘쥐인으로서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해당 냉장고 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지않지만, 불편을 끼쳐 드린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은 고객센터인 1-800-243-0000 여기로 한번 문의해보시길바랍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AS는 한국이 잘발달 되어 있어서 편리하고, 서비스도 좋은 점이 있고, 미국에서는 장점이 Return 이나 refund 에 대한 정책이 잘되어 있어서 통상 구입후 얼마후에 바로 문제가 생기면 AS 보단 새 제품으로 바꾸거나 refund 받는게 발달되어 있죠. 머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고요, 우선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리턴이나 리펀드를 요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