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ay off가 너무 많은데…
직원을 Lay off 시키면 회사에는 불이익이 없습니까?
그냥 1개월 급여인가만 주면 끝입니까?
회사 입장에서는 너무 쉬운것 같네요…
필요하면 뽑고 필요 없으면 그냥 짜르고…

헐…. -_-;

회사한테 불이익이 없다니요?????

조금 엉뚱한 질문을 하셨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당장 단기적으로 이익이 돌아옵니다.

자금줄 압박을 받는 회사 입장에서, 당장 직원 수백명 내보내면 그만큼 봉급 지출을 안해도 되니까 숨통이 트이는 것이죠. 단숨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릴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인데요.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하나,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일단 회사부터 살아 남아야죠.

단기적으로는 구조조정 발표 직후 월스트리트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레이오프 안 시키는 게 폴리시인 곳들도 있기는 합니다. 패키지 주고 권유는 하지만 먼저 정리해버리지는 않는…

레이오프가 쉬운 대신에 나가는 입장에서도 무거운 마음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울 때는 장점이 못 되지만..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만 않습니다. (주마다 다르지만) 우리주에선 unemployment benefits의 반을 회사에서 줘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CA 의 경우도 회사가 lay-off 를 한경우 unemployment benefit 에 대해 EDD 에서 회사에 청구합니다.

SUTA Rate 높아집니다.

회사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특정 계약조건이 없는한 직원은 언제든지 좋은 직장이 생기면 회사 사정과는 관계없이 옮길수 있지 않나요? 냉정하지만 요즘같은 시기에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lay off 이니 어쩔수 없겠지요… 당하는 입장에선 억울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