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심원 출석 관련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몇 년 전에 시민권 받은 시민권자이구요, 코트 위치는 뉴저지 Jersey City 입니다. 출석요청 메일이 편지 대신에 초록색 엽서로 왔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다른건지, 뉴저지만 이렇게 엽서로 오는것인지, 아니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른 주도 다 이렇게 바뀐 것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뉴욕 살았을 때 메일로 몇 번 Juror Summons 출석 요청 연락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체크 사항 표기해서 편지로 주고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You must complete a brief juror qualification questionnaire online.’ 이라고 돼있어서 온라인 상에서 체크하고 날짜 기다리는 중인데, 문제는 제가 영어를 하긴 하지만 법률 용어라던지 듣기에 약한데 배심원 12인 안에 뽑힐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일하는 날을 하루 빼는거는 가능하지만 며칠간 계속 불려나가면 제게도 또 직장에도 지장이 있어서요.

온라인 상의 질문에 ‘영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문항만 있어서 별 생각없이 YES 에 체크 했는데, 다른 지인들 얘기 들어보니 ‘아니오’로 대답하고 제외된 분도 있더라구요.

며칠 남겨두고 이메일을 받았는데 코비드 관련 때문인지 ‘직접 방문 대신 줌 Zoom 화상 회의로 대신할 수도 있다. 집에 컴퓨터나 휴대폰이 있는가?’ 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코트 출석일 바로 전날 5:30 이후 전화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저는 직접 방문이면 가서 내가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설득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화상회의로 되는 것이면 잘 된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퀸즈 살았을 때는 실제로 배심원 메일 받고 코트 방문했다가 짧게 인터뷰 한 후 귀가 조치 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배심원 관련 경험 있으신 분, 줌 화상회의로 경험해보신 분 있으시면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