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 다들 너무 욕하시네요. 진짜로 한국에서 오는 직원들이 다 이런 마음일까요? 고민중…

  • #3597364
    수출입 71.***.192.186 2855

    저는 현재 회사 매니저구요.
    현재 직원채용을 해야 하는데, 제가 이번에 J1 으로 직원을 채용하려고 해요.
    물론 임금문제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미국 직원들은 로테이션이 많이 되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중간에 빈 업무를 채워야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기도 하고 ㅎㅎㅎ , 또 제가 사실 한국에서 H1-영주권 테크트리를 타다보니 미국에 거주하고 싶지만 못하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많은 걸 알고 있어서 그런 사람들을 도와주고나 하는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
    회사오너에게는 오랜기간동안 설득을 해서 이제는 긍정적이구요, 그리고 만약 능력이 좋은 친구라면 비자 스폰도 해주실거같아요.
    물론 다른 여타 한국회사들처럼 본인이 비자 수수료 내게 이렇게 양아치 같이 안하고, 회사에서 다 부담할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느데 여기 글을 읽어보니 오는 사람들도 이렇게 부정적이면 어떡하나 괜히 하자고 했나 하는 걱정이 막 드네요..

    그냥 로컬 직원을 뽑아야 할까요? 고민입니다.

    • ㅃㅆ 174.***.225.203

      뭐 어쩌라고.
      고민은 니 대가리 안에서 조용히 해라

    • 47.***.36.151

      모든 게 공식적으로 명확하게 공고된다면 좋은 조건이라는 걸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겠죠. 1-2년짜리 포지션 아닌가요?

      • 수출입 71.***.192.186

        네 1년짜리 포지션이고, 저도 사실 양아치회사에서 힘들게 고생했던 사람으로서 다른사람에게 그렇게 힘들게 하지 않을겁니다. 그런데 너무 부정적인 글이 많아서 조금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네요… 똑똑한 한인학생들이 와서 미국에서 자리잡을수 있게 도와주자고 하는 제 생각이 조금 너무 이상적인 걸까요?

    • . 24.***.192.219

      처음에는 J1이라도 감지덕지하고 온 사람이 점차 배가 불러서 H1이랑 영주권 안준다고 컴플레인할 겁니다.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 수출입 71.***.192.186

        저도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드네요…ㅠㅠ

      • 76.***.50.230

        솔직히 컴플레인 하든 말든 회사 입장에서는 해줄 생각 없으면 안해주면 끝 아닌가요?
        영주권을 조건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외국인 EMPLOYEE 입장은 어차피 을인데요 ㅎㅎ

    • 173.***.31.52

      you get what you pay for

      j1으로 뽑아서 능력이 괜찮으면 비자를 해준다 -> j1주는데 능력좋은 친구가 올까요?

      • 수출입 71.***.192.186

        제가 전에 어플리컨트 리스트를 한번 받았는데 무역학과 출신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워낙 한국인들이 일 잘하기도 하고 하니 왠만한 미국인보다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저 뿐 아니라 다른 능력있는 친구들이 (제 말은 석박을 하는 게 아니라 똘똘한 친구들) 미국에 오고싶지만 기회가 없는 경우 힘들어하는 걸 봐서 서로 윈윈이 아닐까 했어요.

        • 173.***.31.52

          결국에 적당히 서로 이해관계 맞는 사람을 찾으시겠다는거네요. 찾다보면 있겠죠.

          좋은마음으로 하시는일이라고 이야기는하면서 누굴 도와준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왜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솔직히.

    • 지나다 63.***.130.112

      J1에서 H1으로 바꾸기가 미국내서 쉽지 않다고 들었슴다.

    • 1 107.***.202.126

      그렇게 좋은 마음이시면 H1B로 뽑으셔야할 것 같아요. J1에서 H1B 변경 쉽지 않아요.

      • 수출입 71.***.192.186

        그러니까요 사실 제 맘은 H1해주고 싶은데, 이게 회사 오너입장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인터뷰만 보고 모르는 사람을 스폰해준다는게 좀 꺼림직하고, 또 혹시 뽑아놓고 일잘못해서 내보내야 하면 그게 또 할짓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제가 젤 가능한걸 생각해보니 J1 으로 와서 어떻게든 미국에 살수 싶어하는 친구라면 일만 잘해준다면 다른 것은 회사에서 지원해줄 수 있으니까요..

    • xxxx 70.***.0.131

      이런 매니져분 계시면 회사 다닐만 할꺼같아요.

      저 485 지문 찍었는데 영주권 나오면 이력서 넣게 회사 이름이라도 알려주세요 ㅋㅋㅋㅋ

      • 수출입 71.***.192.186

        아이고… ^^; 감사해요 저희는 어떤 회사냐면 유럽 빅브랜드에 물건을 ODM 으로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회사가 작긴 하지만 탄탄하고요. 오너분들도 물론 등락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도덕적이고 정직하신 분들입니다. 저도 여기서 지금 7년쨰 일하고 있네요. 급여도 미국 최고 기업하고는 당연 차이나지만 저희 같은 분야 샐러리로는 삼성보다 더 주더라고요?? 저희는 뉴저지에 있구 포지션은 무역업무 담당자 입니다. 혹시 비슷한 일 하신다면 tasha22200@hot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꼭 빨리 영주권 나오길 기도드려요!!

    • 흠,, 98.***.3.13

      지금 세어보니 제 밑에 H1B 또는 Permanent Residency 어플라이 해서 프로세스 중인 직원이 총 7명이나 되네요 (대략 40명 중). 물론 회사에서 전액 금액 지원해주고 또 항상 먼저 제가 다가가서 어떤 지원 필요한지 물어보는 편이긴 한데, 일열심히 묵묵히 잘하는 친구들은 정말 지원해주고 또 신경써주는게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어짜피 회사돈이고,,ㅋㅋ

      • 수출입 71.***.192.186

        맞습니다. 저도 일 잘하는 좋은 직원들이 있ㅕㄴ 뭔가 지원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과거에 영주권떄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 사실 그거 해결하는게 너무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 47.***.36.151

      회사가 이렇게 의지가 있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겠네요. 좋은 사람 찾으시길 바래요.

    • 지나가다 67.***.148.38

      전후사정을 잘 몰라서 뭐라하긴 그렇지만,

      J1은 보통 한국에 대학원생 단기 인턴뽑을때 주로 많이 쓰는데요. 이들은 어차피 한국 돌아가서 학위를 마쳐야하니까 waiver 존재유무가 그리 상관은 없죠.

      근데 졸업자들은 안정적인 직장을 찾기 때문에 이들에게 “exchange visitor” 비자인 J1으로 고용하는것은 지양하시는게 좋습니다.

    • 감사감사 98.***.7.60

      저도 J1으로와서 영주권 프로세스 밟고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사람BY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라면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거와 별개로 나중에 대우를 안해주면 현실의 벽에 마주하여 분명 떠나게 될 겁니다.. 제 주변에는 J1으로와서 저와 같은 절차로 5년 넘게 일하시는 분들 많이 계셔요.

      • 수출입 71.***.192.186

        저희 회사 조건이 사실 대기업에 비해서도 꿀리는 조건은 아닙니다. 실제로 저희회사 일하다가 거의 다 대기업으로 취직했구요 그런데 보면 월급은 여기보다 적더라고요..

    • ㄴㅇ 76.***.159.182

      과연 오너가 로컬직원과 동일한 급여(대우)를 해주면서 과연 굳이 한국에서 데리고 오려고 할까?mm

      • 76.***.50.230

        로컬 직원 턴오버가 심하다는데서 이미 이유가 나오지 않나요…
        다닐만하고 돈 적당히 주면 턴오버가 심할 일 없음

    • Aa 208.***.97.170

      J1 으로 뽑아서 일잘하면 (?) 영주권 스폰하겠다. 헐값에 미친듯이 시키는 일 군말없이 잘하면 기약도 없는 회사 스폰해주겠다는건데…. 일잘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뭐하러 J1 할까 ㅜㅜ 학교도 아니고 ㅜㅜ 회사도 사람을 골라서 뽑듯이 능력있는 지원자도 회사를 이런 조건없는 좋은 회사를 골라서 갈수있다는걸 아셔야 할듯….

    • 47.***.235.124

      J1 뽑는 한인회사 = 청춘페이로 한국에서 온 새파란애들 노예뷰리려고 작정한 애들

      미국. j1비자로 갈바엔
      한국 중소기업이 훨씬 좋음
      대우, 근무환경 등등

    • Snsnhsnsns 172.***.219.71

      조언 하나 드릴께요. 고향이 전라도라면 뽑지마세요.

    • 173.***.31.52

      글쓰신분 마음은 좋은마음인데 J1욕하는사람들이 야속하다 뭐 이런것 같은데요….

      채용하는사람 마음이 좋건 말건은 중요하지않아요 뭘 오퍼해줄수 있느냐가 중요한거죠. 결국에 J1밖에 오퍼를 못하시는거잖아요?

      좋은마음으로 포장하지 마세요. 전형적인 한국사람 마인드네요.

    • 172.***.19.203

      뭐 그래도 이런거 고민하는게 어디입니까. 문제는 여기 답글을 보셔도 알겠지만 한국에서 미국오는 사람들은 j 비자던 뭐든 일단 미국가면 나중에 회사가 영주권 해줄것으로 기대를 하고 옵니다. 만약에 1-2년 짜리고 영주권 해주기 힘들수 있다고 말하면 안올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내가 h 해주고 싶은데 안된다 이런것 고민하지 마시고, 차라리 사람을 뽑을때 정확히 말을 해주고 데리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 음… 68.***.230.34

      그래서 다들 4~5년 후에 영주권 해준다고 하는 겁니다.
      누가 공짜로 신분해결해줍니까???
      그런데, 다들 4~5년뒤에 영주권 해준다고 하면 게거품물죠… 악덕기업이라고…
      그러니, 웬만한데서는 아에 안하고 로컬직원뽑고 맙니다.
      해주고 욕먹으니까요…
      세상에 노력없는 댓가는 없습니다.

    • 아지랑이 97.***.128.93

      아무리 잘해줘도 결국에 가서는 욕 먹습니다
      착한 고용주들은 한번 당해보면 그 다음에는 절대로 한국에서 델고 올 생각은 못합니다
      그래서 악덕 고용주들만 서바이벌 하게 되는 바닥 입니다

    • 173.***.31.52

      이상한 마인드 가지신분들 많네요
      프로페셔널 세상에 착한 고용주가 어딨고 착한 직원이어딨나요.

      서로 needs가 맞으면 같이 일하다가 안맞으면 bye bye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