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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가능성에 취해서 사리분별을 못 하는 상태인 것 같아서 객관적인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원래 싱글에 28살 여자
전문대 기계과 2년제 졸업 → 설비 유지보수 3년 → 생산직 1년 정도 일했고
이후 4년제에 편입해서 현재 화학과쪽 8월 졸업 예정입니다.중소기업은 이미 다녀봐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없고 국내에서 중견 이상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취업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원래 해외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계속 있었고
“어차피 먹고사는 거 힘든 거면 하고 싶은 거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해외취업 에이전시에 그냥 견적이나 받아볼 생각으로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상담하면서 갑자기 미국 취업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원래는 미군부대에서 일하다가 영어좀 키우고 독일이나 영어권 국가 취업할 생각이였습니다)ㅌㅁㅅㅇㅇㅋ에이전시 측 설명은 대략
* 미국 J-1 비자로 취업 시작
* 이후 제가 일 잘하면 회사에서 E-2 비자로 변경
* 장기적으로는 영주권까지 진행 가능
* 회사는 조지아주 Locust Grove 쪽 자동차 부품회사
* 연봉 약 6만 달러
* 첫 한 달 숙소 제공
* 첫 한 달 출퇴근 지원
*한국 회사여서 영어 못해도 괜찮고 관리직(라인은 미국 현지인들)
이런 조건입니다.문제는 제가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미국 취업이 가능할거라 생각도 못해서 준비를 제대로 해왔던 사람도 아닌데 조건을 너무 좋게 이야기하니까 오히려 의심이 들어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했는데도
“조건이 정말 괜찮다”, “일단 인터뷰라도 한번 봐라 별로면 나중에 안간다고 취소하면 된다” 하면서 계속 연락이 옵니다.에이전시 자체는 찾아보니 서울에 있는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업체 같아서 아예 대놓고 사기인 것 같지는 않은데 제가 미국 취업이나 비자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 보니 이게 진짜 좋은 기회인지, 원래 이런 식으로 사람을 모집하는 건지, 나중에 문제가 생길 구조인지 판단이 안 됩니다.
특히 제가 원래 해외살이를 꿈꾸고 있었던 터라
‘혹시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열린 건가?’ 하는 기대가 생겨서 더 객관적으로 판단을 못 하겠습니다.
혹시 미국 J-1 취업이나 조지아 자동차 부품업체 취업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궁금합니다.1. J-1 → E-2 → 영주권이라는 설명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루트인지
2. 연봉 6만 달러면 조지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많이 배가 고플까요? (간다면 결혼 포기하고 영주권까지 해볼 생각)
3. 그나마 젊을때 1년 일해보는게 나은지 아니면 준비를 좀 하고 나중에 가도 괜찮을지아는 게 없다 보니 작은 정보라도 감사하겠습니다.
욕먹을 각오로도 올립니다
지금은 솔직히 “이거 이상한데?”와 “인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인가?”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