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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이트에서 지원했고
일주일 뒤에 hiring manager한테
Informal call (or chat) 하자고
이메일이 와서 HR을 건너뛰고 이게 무슨 경우인지 묻는
문의글을 남겼었습니다. 제가 이런 적은 처음이라..
(이메일 내용으로는 포지션에 대해서 얘기하고
저에 대해서, 저의 experience와 career ambition에
대해 듣고싶다고 했습니다)어쨌든 그렇게 또 다시 일주일 뒤에
스케쥴이 잡혔고 zoom으로 잡힌 시간을 보니
30분만 잡아놨길래 여기서 답변들을 받은대로
그냥 screening을 위한 chat인가 보다 싶었는데..
(또는 영어테스트..)위 내용들로 서로 이야기를 십분정도 주고받던 중에
갑자기 제 works를 보자더군요..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라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알겠다고 하고 제가 이 전에 했던 것들 보여주면서
또 주절주절 이야기 주고 받으면서 설명하니
시간이 금방 다 지나갔습니다.그리고 궁금한거 없냐고 물어봐서 그냥 일반적인거
물어보고 그렇게 chat 인지 interview인지 뭔지
싶은게 끝났습니다.끝나고 나니 놓친 부분도 있어 아쉬움도 남았지만
전반적으로 느끼기엔 50대 50 정도로
재밌게 이야기는 잘 주고받았고
만약 제가 안된다하면 그건 저보다 훨씬 뛰어나고
이 포지션에 어울리는 누군가를 위한 자리였겠지..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네.. 뭐 암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아 회사는 베이지역에 있는 미국 대기업이였고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포지션이었음을 말씀드리며
글은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