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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저도 한동안 영주권 문제 잊고 지내다가 어제서야 이 뉴스를 접하고 황당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었습니다. 혹자는 뭐 아직 법이 통과된것도 아닌데 이런것가지고 과잉반응하는것 아니냐고 하기도 하던데… 글쎄요 아마 그분은 영주권이 계신 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개도 안물어간다는 그 영주권 – 그런데 그게 없어서 정말 너무나 많은 마음고생을 하신 모든 분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어이없는 법안 상정일 따름입니다. 물론 그 영주권이 없어서 같은 마음고생을 하는 중국과 인도이민자들을 생각하면 좋은 뉴스이고 기쁜 마음이겠지만 이 법안은 다시한번 얼마나 미국의 이민법이 일률성과 형평성을 lack 하는지 보여주는 단 적인 예입니다. 이것은 힘센 나라들과 힘있는 대기업의 순간적 이익을 위한 bandaid approach (임시 해결책?) 일뿐,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미국의 긍국적인 이민 활성화와 더 크게보면 이나라의 근간이 되는 American Dream 의 기본을 거스리는 얍삽한 임시방편입니다.밤에 이생각 저생가에 잠이 안오는데 문득 한숨끝에 쓴 웃음이 나더라고요. 내가 왜 가족살고 친구사는 조국을 등지고 이 멀리까지 와서 이 별거아닌 (?) 영주권에 목메며 이리살고 있나 싶은마음… 내라는 세금 다내고, 어쩌면 나는 혜택도 받지못할 사회보장세금까지 다내고. 회사출근하면 미국 동료들보다 3배는 열심히 일하며 최선을 다하고 사는데… 이런일이 생기면 암것도 할 수 있는 일이없네요. 어디가서 떳떳히 따질 때도 없고… 우습지요, 어찌생각하면… 한국서 주민등록증 따시려고 7년동안 잠 못이룬분 없으시지요. 운전면허 1년마다 갱신하신분 없으시지요. 신분문제때문에 회사도 그만두지 못하고 다니시는 분 없으시지요… 그래서 어찌보면 이 모든걸 결국은 제 스스로 ask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나한테 미국서 제발좀 살아달라고 부탁하는것도 아닌데… 그게 자녀 교육이 됬것, 먹고 사는 문제가 됬건, 뭐가 되었건 간에 — 어쨌든 내가 여기 살기로 결정하고 사는거 아닌가. 이꼴 저꼴 보기싫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는데… 나는 떠나지고 못하고 또 이런 nonsense를 겪어야하나. 허허 참.오해마세요. 신세한탄하는 것도 불평이나 자조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이러고 사는게 답답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정말 이런식의 nonsense법안이 통과 안되기를 바라지만 만약 된다면 또 뭘 어떡하겠습니까. 마음들 미리부터 조금씩 비우시고 만일 법안이 통과되었은때를 생각하시면서 향후 어떻게 하실지 생각해보세요. 이곳에 남아서 another 5 years를 다시 신분 연장 매년 하며, 돈내며, 마음졸이며, 여행허가증 갱신하시며, 그래도 무언가 (가족이든 꿈이던) 를 위해 참고 기다리실지… 아님 내가 태어나고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는 한국에가서 흔히 하는 말로 택시라도 모실 자신이 있으신지. 절망이나 한숨은 대답이 아닙니다. 한번사는 삶인데… 참 쉽지않은 얘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