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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 몇해 만에 처음으로 H&R Block에 가서 세금 보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 동안은 싱글이고 집도 없고 간단했기에 혼자서 Turbo tax로 준비를 했었습니다. 다른 주로 이사도 왔고 회사의 relocation package에 대한 것도 약간 복잡하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H&R block에 가서 했습니다. 싱글이고 집도 없으니 아주 간단할꺼라고 한시간도 안 걸릴 거라며 다 하고 나서 끝나고 나면 overall financial plan에 대해서 조언도 해 줄거라고 하더군요. 두어시간을 끙끙매면서 세금보고 준비도 못 끝내고 다음주에 다시 약속을 한번 더 잡았습니다. 그동안 같은 주 안에서는 relocation을 혼자 해 봤었기 때문에 제가 그친구 입력하면서 틀린 부분 다 잡아주구요. 나오기 전에 도대체 fee가 얼마냐 했더니 약간 머뭇거리면서 computer 화면으로 얼마인지 보여주더군요. 255불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시간당으로 하는 건지. 제 주변사람들은 한인 회계사들한테 100불내외로 지불했다고 하던데… 혹시 H&R block 이용해 보신 분들 어떠셨는지요? 그리고 와서 turbo tax online에서 오후에 H&R block에서 했던 대로 한번 입력해서 봤더니 H&R block에서는 제가 2000불을 내야 한다고 했었는데 Turbo tax는 1100불을 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하구. 명함의 직함도 보니 office coordinator로 되어 있는데, 이 사람이 CPA가 맞는 건가요? 아니면 CPA가 아니여도 상관이 없는 건지요? 원래 H&R block이 그런가요? 혹시 예전에 여기서 세금 보고 해 보신분들은 어떠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