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stamping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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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1B 69.***.66.102 3223

    2월 21 귀국해서 22일 출입국 사무소에 가서 출입국 증명서를 사고, 신한은행서 수수료 내고 23일 대사관으로 갔습니다. 오전 8시가 예약이었지만 여기서 말씀하신것처럼 두어시간 늦게가도 상관을 없더군요. 들어갈때는 줄을 섰지만 안에 들어가서는 H1B로 왔다고 하니까 줄설 필요없이 일정 창구로 가라고 하더군요. 영사가 물어본 것을 딱 두가지… 너 …에서 일하냐? 너 ..일 하냐? yes, yes 두번하고 인터뷰는 끝.. 문제는 제 여권이 너무 헤어져서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오라고 하더라구요. 당장 담주에 출국한다고 하니 발급 받아오면 바로 비자 내주겠다고 하더군요. 부랴부랴 옆의 종로 구청에 가서 여권을 새로 신청하니 3월 3일까지 된다더군요. 전 5일이 출국날짜 였구요. 사정을 말하니 3월 2일 오후까지 해준다고 해서 3월 2일 오후 1시전에 여권을 받아서 바로 대사관으로 다시 갔습니다.
    그 영사는 회의에 들어갔다나.. 한국 아가씨가 택배로 보내준다길래 낼모래 출국이라고 바로 내준다고 영사가 그랬다고 하자, 영사가 나오면 다시 물어보고 연락 주겠다고… 믿을수 없기에 1시간 있다가 다시 오겠다고 하고 대사관을 나왔지요.. 주변을 서성이고 있는데 그 아가씨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영사왈 4일 오후에 와서 받아가라고.. 에이고..
    다시 4일 오후 1시에 대사관으로 긴 줄을 서고 겨우 들어갔더니 또 다른 아가씨왈 자기네들 실수로 택배회사로 나갔다고.. 얼른 택배회사에 전화해보라고.. 허거걱… 대사관 안에서는 핸펀을 사용할수 없기에 또 부랴부랴 나와서 택배회사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들한테는 없다고.. 눈앞이 정말 깜깜 해지더라구요.. 당장 내일 나가야하는데..
    다시 대사관으로 들어갈려고 또 그 긴 줄을 섰지요.. 또 울리는 핸펀.. 대사관 아가씨 왈.. 죄송해요.. 저희가 가지고 있네요.. 얼른 올라오세요..
    이리하여 2주의 휴가동안 대사관 경비아저씨하고 친해질정도로 대사관을 왔다리갔다리 하다 결국에 출국 바로 전날 여권을 픽업 했습니다.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것을 여권이 오래된것을 유효기간이 남아있더라구 헤진곳이 있으면 미리 새것을 발급 받아 가시는게 시간을 줄일수 있으실겁니다.

    • Arch302 69.***.34.5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정말 아~찔 했겠습니다. 무사히 다시 입국하신걸 환영합니다.

    • greg 4.***.241.116

      F1->H1B 로 바꾸신 건가요? 아님 B2–>H1B
      인지요. 저도 STAMPING 준비중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