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스탬핑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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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mping 12.***.124.50 2303

    저는 작년에 취업비자 추첨에 통과되어서 OPT로 일하다가 작년 10월 1일부터 취업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주 일정으로 한국에 가서 비자 인터뷰 했습니다.

    8월 24일 12시 30분에 인터뷰 예약했구요.
    20분 전에 갔는데 세번째로 줄을 섰던 것 같네요.
    핸드폰을 맡기고 3층으로 올라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가져온 interview package를 맡기고 기다렸습니다.
    마침 저랑 비슷한 처지의 (유학생이었다가 졸업하고 취업비자를 받음) 여자분을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기다렸어요.

    인상 좋은 흑인 여자 영사가 저를 부르더군요.
    저에게 어떤 일을 하느냐고 물었구요. 저는 한국인 고객이 많아서 통역도 하고, 일하는 분야가 제 전공과 관련이 깊다고 얘기했어요.
    영사는 제 졸업장과 명함을 보더라구요.

    언제부터 학생이었는지, 전공은 무엇이었는지, 대학원 전공은 무엇이었는지 묻더라구요. 대학원을 언제 졸업했고, 언제 일을 시작했고, OPT는 언제 시작했는지를 꼼꼼이 묻더군요.

    저는 작년부터 시행된 cap-gap extention rule 덕분에 OPT는 작년 7월에 끝났지만 9월 30일까지 계속 일할 수 있는 status가 적용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졸업한 학교에 신청을 해서 I-20를 다시 받았구요, I-20의 마지막 장에 제가 조항 뭐뭐에 따라서 제가 9월 30일까지 일할 수 있고 체류할 수 있다는 코멘트가 있어요.

    영사는 제 OPT 카드를 쓱 보더니 “OPT는 작년 7월에 끝났네?”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제 체류 신분이 연장되었고 I-20에 명시되었다고 대답했더니, 보지도 않고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축하한다고 하면서 제 신청서에 도장을 쾅 찍었습니다.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구요.

    지금부터 반전입니다.
    이틀 후에 여권을 받아 보니
    “Not valid until 9/21/09″라고 되어 있는 겁니다.
    아마도 제가 올해 비자를 받은 걸로 착각한 듯 했구요.

    하지만 사람 마음이 참 불안하더군요. 그날로 밤중에 서울에 가서 다음날 아침 9시에 대사관에 갔습니다.
    저에게 I-797A를 보여 달라고 하더니 그러더군요.
    “그러니까 Not valid until 9/21/09 이걸 지워주면 되는 거죠?
    참으로 뻔뻔하지 않습니까? 제가 걱정한 것 하며 차비는 -_-;
    그 날이 목요일이었고, 저는 돌아오는 월요일에 택배로 여권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스탬핑 하시려는 분들은 일정을 적어도 10일은 잡으세요. 그리고 인터뷰는 한국 가자마자 하시구요.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저 말고도 대사관측 실수 때문에 비자를 다시 받은 분들이 몇 분 계시더라구요.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도움고픈이 72.***.88.23

      축하드리고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인터뷰 예약시 며칠이나 걸리시든가요? 저는 현재 H1B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승인이 나야 Receipt No를 받고 인터뷰를 예약할수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터뷰예약도 해야하고 비행기 티켓도 사야하는데, 요새 인터넷으로 인터뷰 예약시 며칠이나 걸리는지(혹자는 인터뷰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한두달씩 기다려야 한다?고 하셔서 걱정이거든요)…그리고 비행기표는 돌아오는 비행기티켓을 반드시 가져가야하나요?

    • 도움고픈이 72.***.88.23

      염치없이 한가지 더 여쭤보면, 미국 출국하실때랑 미국입국하실때 비행기타고 내리면서 제출해야할 서류가 있나요? H1 승인서에 밑에 있는 무언가를 떼서 승무원에게 줘야 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입국하실때는 비자말고는 무얼 딴걸 보여달라고 하는것은 없던가요?

      감사합니다.

    • stamping 12.***.124.50

      H1 승인나기 전에 서류를 보내면 receipt notice를 받고 approval notice를 받으실 거에요 저는I-797A를 받았습니다.
      저는 직접 예약하지는 않고 변호사가 해줬는데,6주 전에 한 거라서 무슨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겠네요. 비행기표는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구 I-797A approval notice의 밑에 있는 I-94는 제출하지 않았어요.
      미국 들어올 때 입국심사관에게 그거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필요없다고 해서 제가 가지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그거 내라고 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대사관에서도, 입국심사대에서도 달란 말을 안하더군요.
      그리고는 비행기에서 남들 다 작성하는 세관 신고서 같은 걸 작성하시면 되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