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은 더 싼 보험을 찾아 AIG를 쓰고 있습니다만, 얼마전까지 수년간 Geico를 썼었는데 서비스는 대만족이었읍니다.
프리미엄도 물론 올스테잇이나 스테이트팜등 메이져보험사들의 반값이었구요, 근데 이건 지역마다 사람마다 차이가 좀 있더군요.
사고가 없었기때문에 클레임을 하면 처리가 빠른지, 제대로 되는지는 제가 말씀드릴수가 없지만 Geico의 커스토머서비스에다가는 별다섯개 주고싶습니다.
전 차보험을 Geico에다 든 상태에서 집보험을 바꿔야하는 상황이 되었었는데 Geico가 집보험을 직접은 안하지만 중개를 하더군요. 그래서 Geico를 통해서 Travelers보험으로 집보험을 했었는데, 차보험도 물론 그렇고 집보험쪽으로 문의 전화를 해도 커스토머 서비스가 정말 엄청 친절합니다. 절대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도와줍니다. 모게지회사측에서 보험문제가 생겨 전화를 걸었더니 거듭 사과를 하면서 자기가 직접 모게지 회사로 전화를 걸고 저는 3자통화로 일일이 프로세스를 확인할수 있게 한후 담당자한테 설명하고, 거의 한시간 가깝게 전화를 걸어가면서 문제 해결을 해주는데 감동먹은적이 있지요. 다른 회사같으면, 많은경우가 발음 알아듣기도 힘든 인도 콜센터에서 횡설수설 하거나, 보이스메일 넘어가거나, 일 처리 해준다고 하고는 감감무소식이거나 그런 경우가 많죠.
그리고 위에 어떤분은 풀커버리지를 가지고 있으면 에이전트 만날일이 종종 있다시는데 전 Geico로 바꾸기전까지 차 두대 풀커버리지 5-6년 가지고 있으면서 에이전트를 만날일은 단 한번도 없었읍니다. 그리고 나서 에이전트가 빠진 보험으로 바꾸고 프리미엄의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걸 보니, 그돈을 고스란히 하는일도 없는 에이전트가 먹는거구나 생각하니 에이전트 있는 보험을 다시는 못들겠더라구요.
Geico도 그렇고 지금 쓰는 AIG도 에이전트 없이 직접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다만 에이전트가 없는 보험은 집보험, 차보험등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고, 영어로 보험회사와 소통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는경우에나 추천이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