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어필터 달린 난방용 Furnace이야기하는데 왠 boiler가 나와요? Boiler는 말 그대로 물 끓이는 설비고 furnace는 전기나 가스로 공기를 가열하는 설비인데요. 그렇게 가열된 공기를 fan으로 덕트를 통해 실내 순환시켜 난방하는 것이고, 거기에 에어필터가 있는 이유는, 공기 속의 먼지같은 부유물이 furnace로 들어가 불완전연소되면 끄을음이 생겨 프레셔스위치 같은데서 막히기라도 하면 안전을 위해 furnace가 셧다운되니 유입되는 공기 내의 부유물을 걸르고 실내공기도 깨끗이하기 위한 것이구요. 필터가 1인치 작아도 당장 furnace야 돌아가지만 걸러지지 않은 부유물이 장기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겁니다. 귀찮더라도 사이즈 맞는 것으로 미리미리 여러개 사서 쌓아놓고 최소 6개월에 한번은 갈아가며 쓰세요. 그리고 필터의 MERV값이 높으면 설비에 부하가 더 걸리기 마련인데 furbace로 난방할때보다 여름에 냉방할때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에어필터가 들어가는 곳은 실내기뿐입니다. 목적은 말그대로 빨아들이는 공기에 먼지나 부유물들이 유입되서 덕트에 쌓이거나 다시 실내로 유입되는것을 막는거죠. 실내기 내부는 에어 블로우어 모터와 heat exchanger외에 다른건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둘다 모두 작은 먼지에 어디가 막히고 망가지고 할 부품들은 아닙니다. 적당한 필터 쓰면되시고 가능하면 꼭 맞는게 나쁠건 없겠죠. 정말 최악의 경우 필터 안끼고 돌려도 장치가 망가지거다 하지는 않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실내기 내부 파트에 먼지가 많이 쌓이겠죠. 진짜 많이 쌓이면 내부 보드나 연결선에서 쇼트가 발생할 “극단적” 가정도 가능하겠죠.
댓글들이 조금씩 다른 소리를 하는데 비슷한 질문을 집에 덕트와 AC를 갈면서 AC업체에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사이즈 맞게 사는건 당연한거고 집에 애기도 있는데 아주 촘촘한 필터를 쓰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과부하가 걸린다고만 말하네요.
제 생각에는 그 과부하는 suction motor에만 걸리는거지 다른 furnace나 AC에 걸리는 과부하는 아닌거 같은데 전문가가 계신지. 만약 suction motor에 걸리는 과부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그냥 빨아들일 수 있는 시간당 공기량이 적어지는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