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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준이 몇차례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연말에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그런데 연준이 갑자기 방향을 180도 바꿔 dovish stance를 취하자,
주가가 무서운 폭등세로 급반전.그 이후에도 연준은 기회만 있으면 금리 인상 중단과 Quantitative Tightening 중단 방침을 홍보.
그럴 때마다 주가는 또 신나게 올라가고.어제도 파웰 연준의장이 금리동결을 선언했고 그에 따라 오늘도 주가가 폭등.
특히 기술주들의 상승은 거칠 것이 없는 듯.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주가 부양이 연준의 유일한 정책 목표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주가만 치솟으면 만사 오케이라는 판단인가 보다.
인플레가 심하지 않다는 핑계로 어떻게든 주식시장의 파티를 지속시키려는 듯.그런데 통계상 인플레는 어떤지 몰라도
나 같은 빈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무섭게 치솟으니 거참 이상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