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경제 신문 내용 공유합니다.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서. 가끔 오히려 한국신문이 더 정확히 볼 때도 있더라구요.

뉴욕 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1만5000명 급증한 탓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중 상승세로 반전돼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3시께 뉴욕 Fed의 레포 운용액 감축 발표가 나오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이 분명히 걱정하고 있는 것이죠. 지난 10월 Fed의 유동성 공급이 시작된 뒤 뉴욕 증시는 거침없이 올라왔으니까요.

월가 관계자는 “Fed의 레포 시장 개입은 어차피 단기 조치였다”며 “만약 레포 시장 개입을 중단한 탓에 시장이 흔들린다면 Fed는 다른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다른 조치’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Fed가 유동성 공급 중단과 비슷한 시점에 열리는 4월 말 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쳐 동요하는 투자자를 붙잡아놓을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그런 소식이 있었군요.
인용하신 기사중에 월가 관계자는 “….. 다른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본다” 고 썻지만 들리기는 “…. 다른 조치를 내 놓아라, or else…” 로 읽힙니다. 거기다 트럼프 까지 주식 떠 받치기에 목숨을 걸었으니, 월가 관계자의 협박이 Fed에게는 엄청난 부담이겠지요. 이 자들의 탐욕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Repo 중단 후 단기간 증시가 휘청하고, 투자자들이 뗑깡하면, Fed는 못 이기는 척 금리인하하는 시나리오인지 잘 지켜봐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