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ewell ~

  • #3697788
    -_- 100.***.125.117 1434

    가물가물한 기억을 흙어보니 벌써 WorkingUS 에 접속한지도 거의 10 년이 넘은같습니다.
    한동안 유익한 정보를 얻기 좋은 장소였고
    우울한 회사 생활과 어두운 미래가 너무 절박한 나머지 지푸라기 라도 잡고자 부끄러움을 안고 무지한 질문들을 여러번 올렸는데
    때때마다 인생선배분들의 경험담과 따듯한 답변에 커리어적으로 또한 정식적으로 도움이 많이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또한 얻은만큼 나누고 싶어 적지않은 제경험을 나눠서 도움이 돼고자 적지않은 시간을 이 공간에서 보냈습니다.
    혹시나 어설픈 충고가 돼지않을까 우려되어 최대한 경험담을 나누는 정도로
    혹시나 내 주관적이 입장을 너무 내세우는것 아닐까 ? 싶어 개관적인… 조심스레
    혹시나 내 혀세치의 발언이 누군가에게 힘든시간이 돼지 않을까 걱정하여 답장 한번 쓸때도 수정하고 또 수정하여 올렸는데…

    언제부터 인지 모르지만 천천히 게시판 분위기가 않좋아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정신이상자들 내지 할일없이 시간을 소비하는 쓰레기들의 배설물 장소가 돼어 버린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익명성이라는 전제하에 모자란 인간들이 어느정도로 추접해질수 있는지 꾸준히 보다보니 끼리끼리 모인다고, 내 자신도 조금씩 그렇게 변하는거 모습이 보입니다.
    매번 올때마다 이맛살을 지푸리게 하는 글들이나 답변들보며 … 그만오자 싶다가도 그간 너무 오래동안 머물럿던 공간이라 섯불리 떨쳐내기 힘들더군요.

    이젠 … 굳이 내가 내자신에게 왜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행동을 왜하나 싶어서 그만 하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
    이런글이 무슨의미가 있겠냐만은… 유치하게나마 이렇게 올리는게 어떤한 의미로는 무엇인가 마무리를 한다는 내자신에게 주는 마음가짐이라 생각해서 한글 올립니다.
    관리자분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P.S – 혹시 다른 한인 직장인들을 위한 유익한 커뮤니티/포탈/사이트 가 있다면 감사히 추천 받겠습니다.

    • ㅇㅇ 73.***.234.216

      그러게요, 이미 관종들 일기장 처럼 되버렸네요, 쓰레기같은 댓글까지 가관이죠 . 전에는 괜찮았던거같은데 안타깝지만 어쩔 수없죠.

    • 47.***.234.227

      뭐 굳이 인사까지. 종종 들리세요.

    • 솔직히 71.***.172.48

      솔직히 예전에는 하루에 서너번씩 들어왔던 사이트인데…
      이제는 한 주에 한두번 들어 오는 정도가 되었죠. 좋은 정보보다는 쓰레기 같은 배설물들이 넘쳐나니 들어올 때 스트레스 받고 안들어오게 되더라구요. 운영자도 솔직히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듯합니다. 돈만 벌 생각이라면 누가 와서 무슨 글을 쓰든 상관없겠지만, 원래의 목적을 잃지 않고 유지하려면 보완하고 수정해야한다고 봅니다.

    • ㅎㅎ 68.***.3.209

      똑같은 생각을 갖는군요.. 옛날에 그 비스무리한 웹사이트 광고할때 이전 성공했으면 좋았ㄴ을것을

    • 172.***.19.85

      요즘은 그래서 맨탈이 튼튼해야 합니다. 이곳뿐 아니라 인터넷이라는곳이 그렇죠. 쓰레기들이 설치는 세상인데. 게들보면 참 인생이 너무 길어서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게들을 같은 인간으로 보시면 안되고 그낭 루저 양아치로 보셔야죠. 개들이 짖어봐야 개지뭐 그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래도 아직도 댓글중에서도 또 나름 정보글들이 있어요. 그런분들에게 감사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런 좆같은 글엔 좆같이 답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 M 194.***.98.121

      한낱 웹 사이트에 무슨 기대가 있을 수 있을 까요.어차피 왔다갔다하면서 아쉬운 소리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나마 점잖았던 분위기가 시대에 맞게 이젠 뻘소리 스스럼없이 하게 된 것에 불과한거죠. 모쪼록 건승하시길…

    • Anti_1_25_227 72.***.167.222

      이 사이트의 한계임
      영자가 정화작업을 제대로 못함
      씁쓸이 같은 거는 일찌감치 접근금지 시켰어야 하는데

    • 지나가다 72.***.9.248

      저도 오래된 이용자인데 확실히 안좋아진것을 느낍니다. 한때 이곳 이용하시는분들이 LinkedIn 그룹으로 미국취업관련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참여도가 낮아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된 적도 있네요.

    • passerby 67.***.173.115

      저도 여기 온지 10여년은 훌쭉 넘은거 같은데 취업 비자, 영주권, 정착기에 거의 매일 게시판 확인 하면서 수많은 도움을 받았던 싸이트인데.. 언제 부턴가 너무 이상해져서 요즘엔 일년에 두서너번 오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