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왜 오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삼성 빼고는 올필요 없으실거 같고, 서울대 출신이시면 좀 쉽고,
상무 전무 부사장 라인에 선배 있으면 베스트
계약직이라도 수석 보다는 상무 받고 오시는게 낫습니다
수석에서 상무 되기는 뭐 하늘의 뜻? 까지는 아니어도 너무 변수가 많아요, 안되는 케이스 너무 많이 봤어요
임원 받고 오더라도 또 한국 분위기는 달라요, 적응하면서 머리 빠지거나 백발 되거나 허리 나가거나,
그정도로 잘나가는데 굳이 한국오는건 솔직히 와이프만 노난거죠,
fAANG ??? 누가 요즘 60% 이상 가치가 하락한 페이스북을 빅테크로 쳐주나요? 그냥 성장주 선두주자라고 해 둡시다.
한국 토종 출신으로 기술직 디렉터급 이상으로 빅테크에 있는 사람을 보지도 못했거니와, 만약 있다고 하면 국내 헤드헌터나 삼성 HR에서 가만 두질 않습니다.
같이 일하던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 있었어요. Senior manager에서. 출신 학부가 세계 최고 레벨이었고요. 이 직급이라면 자동적으로 상무라는게 아니라, 이 정도에서 회사에서 원하는 것과 잘 맞으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아주 옛날엔 안그랬지만, 요즘은 management experience를 원해요.
나는 여러 경로로 얘기가 많이 들어 왔었는데, 한국에 가기 싫으면 미국에서 해도 좋다는 것 까지 있었고, compensation도 좋았습니다. 다만, 장기적 미래가 안보여서 심각히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겐 좋겠습니다.
학위하고 한국가서 삼성 들어간 후배들이 40대에 상무가 되었습니다. 30대면 좀 이를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