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 와 CS 전망 비교? 특히 embedded systems 잡마켓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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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X반 173.***.83.45 1944

    30대인데 주립대 공대에 학부생으로 입학해서 다시 공부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대 공통 과목(calc2 &3 등등)만 듣고 있는 상태라 관련지식이 엄청나게 얕다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전공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중인데, 물론 제가 가장 열정을 갖고 있고, 적성이 완벽하게 맞아서 매일매일 해도 후회되지 않을 일을 하는것이 최선이지만, 그 열정이나 true calling이라는걸 찾는것이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전 어차피 일은 일로써 바라보고, 전공 자체의 전망, 관련 잡 마켓, 나이 많은 사람이 진입해도 엄청난 지장이 있지 않은 그런 필드를 찾는 중입니다. 영어나, 신분, 공부할수 있는 머리가 있다는 전제하에 질문 드립니다.

    원래 무조건 CS쪽으로 전공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software industry쪽의 ageism이랑 엔트리 레벨 잡 oversaturation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CS는 다른 전통적인 engineering discipline들과 달리 너무 기술이 빨리 바뀌는 편이고, 젊은 사람들을 크게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고 들었어요. 제가 여기에 진입하는 나이 자체가 늦고, 또 entry level 잡을 어떻게 구하더라도 과연 20년, 25년동안 일을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software쪽 지식도 요구되고 하드웨어(mechanical/electrical) 쪽 지식도 요구되는 embedded systems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필드는 CS보다 ageism이 덜한가요? 달리 말하면 나이가 많지만 industry 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 valued 되는 필드인가요? embedded systems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job growth projection은 확실히 software쪽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것같은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낮다고 보시나요? 저는 돈을 덜 벌더라도 industry에서 꾸준히 배우면서 성장하고 오랫동안 일하는게 목표입니다.

    (1줄요약) 나이 들어서 늦게 진입하는 사람 입장에서 ageism 심한 CS대신 ECE 전공후 embeded software developer 목표로 하는것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 Abc 108.***.79.5

      ECE가 유리한 분야와 CS가 유리한 분야가 있는데 임베디드는 개인적으로 교집합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덜 벌어도 꾸준히 성장한다는 목표에는 딱 맞긴 한데, 적성이 안 맞으면 엄청 힘들 수도 있는데 그 때 우회할 플랜 B를 정하고 가시는게 좋겠네요.

    • 서바이벌 게임 73.***.107.43

      그래도 그냥 CS쪽으로 전공하세요. 잡 오프닝 차이가 너무 많아요.

      • 3학년X반 173.***.83.45

        실제로 잡은 소프트웨어 쪽이 많은것 같긴한데, 그만큼 이분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과포화 되는건지 하는 걱정은 드네요. 실력이야 노력으로 갖출 자신이 있는데 나이들어서 늦게 진입하는게 마음이 가장 걸립니다. 소프트웨어 인더스트리가 가장 젊고 쌩쌩한 사람들을 가장 선호하는 필드 아닌가요?

    • 서바이벌 게임 73.***.107.43

      그래서 연봉 차이도 너무 많아요

    • . 73.***.177.26

      38살까지 한국 미국에서 임베디드하다가 cs로 틀었습니다. 사람 사는데 다 거기서 거기더이다…임베디드도 분야가 너무 다양해서 한마디로 정리하기 힘듭니다. 어린 친구들 좋아하는거야 분야나 조직마다 다르고요. 아직도 임베디드 쪽 리크루터들한테 연락을 받는데 리쿠르터들이 임베디드 쪽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지 아무 분야의 잡포스팅을 보내는 거 보면 한심할 뿐입니다. 가끔 욱하면 전화통화하자해서 대체 너희가 원하는 암베디드가 뭔지 설명해봐라라고 시키면 중언부언 한심할 때가 많네요. 아, 미국 한국 리쿠르터 모두 다 해당입니다…

      • 3학년X반 173.***.83.45

        그럼 현재 임베디드 말고 순수 소프트웨어 쪽 일 하시는건가요? 경력이 굉장히 많으신것 같은데 소프트웨어 인더스트리 쪽에서 일하시면서 ageism은 느껴지시나요?

    • Gh 174.***.134.204

      처음부터 임베디드 목적은 별로입니다. 시에스하다가 전향하면 몰라도.

    • CS2Embedded 45.***.136.55

      CS 미국 석사로 14년간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닥 6년전부터 임베디드로 전향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임베디드가 100배는 전망이 좋습니다. 문제는 전망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다라는 건데 한번에 엄청난 스톡옵션과 연봉에서 여러가지 베네핏을 누리다가 경쟁에서 밀려나는 거라면 CS가 맞고 얇고 길게 오래도록 꾸준히 개발자로 살아갈거면 임베디드가 좋습니다.

      쉽게 말해서 CS는 얼굴마담(?) 같은 위치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현란한 쑈를 하면서 단기간 큰돈을 벌다가 너무 빨리 변하는 신기술을 못따라가서 결국 도태되거나 아무 회사에나 받아주는데가서 굴욕적으로 버티는거고….
      임베디드는 본인이 일한 경력이 곧바로 실력으로 이어지고 어느 임베디드 분야에서나 거의 호환되는 구조입니다. 임베디드는 필연적으로 장치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되어 있으므로 막말로 해서 하드웨어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반반 나눠먹는거라 보면 되고 CS의 개발자는 혼자 독식하는 구조라 보면됩니다. 하지만 잦은 레이오프의 위험을 감수해야죠. 그리고 결정인 CS전공 애플레케이션 개발자의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사용하는 기술이 점점 도대퇴고 결국 새로운 기술을 빨리 습득하지 못하면 결국 도태된다는겁니다. 임베디드는 시간이 흐르고 경력이 쌓일수록 그 능력 전체를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구조입니다.

      • 3학년X반 173.***.83.45

        제가 다니는 학교 ECE 학과를 보면 크게 Electrical Eng와 Comp Eng로 나눠지고, 그 안에서도 세부 트랙을 뭐로 하느냐에 따라 technical elective 과목들 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예를 들면 CS쪽에서는 뭐 ML이나 AI 이런쪽이 유망하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임베디드쪽에서는 어느분야갸 향후 성장 전망이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현직에서 일하실때 전기전자쪽 지식이랑 소프트웨어 관련 지식이랑 중요도 차이가 있다고 느끼시나요? 아니면 둘다 반반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ECE 분야가 너무 방대해서 어디에 포커스를 잡고 앞으로 공부를 하는것이 좋을지 감이 잘 안잡히네요.

        아 그리고 혹시 큰 실례가 아니라면 이메일로 몇가지 질문 드릴수 있을까하여 제 이메일 남겨봅니다. 불편하시면 이메일말고 그냥 여기에 댓글로만 답변 달아주셔도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slowpokefrk@gmail.com

      • 지나가다가 99.***.192.91

        이분 말씀에 한 표 동감하고 갑니다.

      • ㅇㅇ 219.***.136.51

        공감합니다 . CS는 전공이나 기술 관련 공부를 평소에도 취미로 할 수 있는분이 오면 좋아요.
        적어도 주말 중 하루는 올인하는 정도로 투자해야 롱런가능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레이오프 후 취업안되서 강제 은퇴까지는 걱정안하셔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