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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저도 공유하고자 올립니다.현재 저는 졸업 1년을 앞두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그닥 유명하지 않은 주립대 어카운팅전공)현재 GPA는 3.5이구 경력에 어카운팅 회사는 전혀 없습니다.시기도 남들보다 4~5년 늦었구요.영어는 그렇게 유창하진 않으나 일상대화나 그럴때는 별 생각없이 나오는 정도입니다.이번 여름 어카운팅 인턴을 찾으면서 느낀점이 이상하게도 큰 회사들은 전화인터뷰도몇번 하고했는데 오히려 로컬 미드 사이즈 펌들은 답장도 없더군요.이번 여름에 Deloitte 인턴쉽 오퍼레터를 오늘 받았습니다.어카운팅부서는 아니고 shared services라는 부서입니다.일단은 저랑 첫 폰 인터뷰를 한 리크루터가 풀 타임 임플로이먼트는 150크레딧어카운팅 부서 인턴은 적어도 120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지금 제 스탠딩으론 다른부서에서 인턴을 하고 겨울이다 다음 해 여름에어카운팅 인턴을 하라고 얘기를 하더군요.첫 폰인터뷰후 두번째는 온싸이트 인터뷰로 4명과 30분씩 2시간 인터뷰를 했습니다.폰인터뷰 + 온싸이트 인터뷰 결과 느낀것은 “인터뷰에 목숨 걸어라” 입니다..온싸이트 인터뷰에 온 다른 캔디데잇들이랑 얘기한 결과 다들 스탯은 비등비등합니다.다들 GPA도 괜찮고 학교도 괜찮고.. 결국 비슷한 스탯의 경쟁자들사이에서살아남으려면 인터뷰밖에 없습니다..제가 deloitte 인터뷰전 다른 회사랑 폰인터뷰를 한번 말아먹고, 별거 아니겠지 하고 준비를 안했습니다.그런데 역시나 몇몇 질문에 완전 헛소릴 하니 연락이 없더군요.. ㅋㅋdeloitte 인터뷰는 엄청 준비했습니다. 예상질문 웹썰치해서 넣고 제 레주메 보면서 물어볼만한것 준비하고 하여튼 시간 날때마다 보고 또 봤습니다.차에서 운전할때 혼자서 떠들면서 연습하고..일단 인터뷰 질문들은 거의다 비슷한 맥락입니다.“왜 어카운팅?” “리더쉽 & 팀웍 경험” “문제가 터졌을때 대처법” “좋아하는 과목”“왜 딜로잇?” “일하는 스타일” 등등이 주를 이뤘던것 같습니다.일단 인터뷰때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느낌으로 편하게 얘기했습니다.제가 릴렉스해 보이면 그쪽에서도 딱딱한 질문보다는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 받게 되더군요.질문도 비슷비슷하다보니 3번째 4번째 인터뷰어들의 질문에는 답이 술술 나왔어요.인터뷰하면서 느낀것이 예상질문 리스트가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됬습니다.예상 질문에 답을 넣어가면서, 또 연습하면서 저도 모르게 머릿속에 입력이 되있더군요.연습만이 살길입니다 인터뷰는.. 연습 또 연습.일단 생각나는데로 주저리주저리 풀긴 했는데 혹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아는데로 도와드릴께요.아 그리고 저도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위에서 말한 “150크레딧, 120크레딧” 룰이 요즘 빅4에서는 일반적인 추세인가요?그렇다면 저도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회계석사를 따야한다는 소리인데..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