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유학 관련해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 #3453361
    WY 117.***.12.127 2747

    저는 현재 군복무 중인 21살 학생입니다. 학부는 한국에서 서성한 라인 컴공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제 목표는 미국 테크기업에 들어가 경력을 쌓고 IT 산업의 중심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취업하기 위해 생각해본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1. 현 재학중인 대학 그만두고 미국 CC 유학 후 미국대학 학부로 편입
    2. 대학 졸업 후 미국 박사 유학
    3. 대학 졸업 후 미국 석사 유학

    1번은 취업까지에 있어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학부부터 미국 사회에 노출되어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비 문제가 걸립니다. 학자금 대출이나 외부 장학금도 있지만 확실치 않으니까요. 또 제 생각보다 대학 레벨이 낮아질 수도 있겠죠?

    2번은 안정적이고 선례가 많은 길입니다. 대부분 펀딩도 되는데다가, 학교 선배분들께 정보를 구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취업이 굉장히 늦어지고, 학계에서의 공부가 산업에 나와서도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원 레벨도 탑스쿨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엔 목표가 취업인데 박사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도 고민됩니다.

    3번은 1번과 2번의 중간 쯤 되는 것 같아요.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박사생활을 하지 않고 학부의 연장선으로 보고 취업에 뛰어들 수 있어요. 하지만 석사도 1-2년 간 학비가 굉장히 많이 듭니다. 어떤 분들은 cash cow 가 되는 길이라고도 하더군요. 석사가 취업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거나 미국에서 현지 상황을 잘 아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로 감사드리겠습니다.
    혼자 고민하다 보니 답이 나오질 않네요..

    • 문재르앙 dog 새르끼 76.***.45.241

      학부 졸업하고
      박사 풀펀딩 받고 오라 이기야 !

    • 아가리 121.***.217.59

      영주권이나 따고 할 고민

    • Utopia 100.***.167.135

      저도 서성한 라인 출신이라 후배일지도 모르니까 조언드리자면,
      1번은 아닌 것 같아요. 학부는 일단 다 마치고, 2,3번이 좀 더 나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2번 추천. IT 산업중심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하셨으니..
      참고로 전 3번선택했어요. 바로 취업되서 영주권도 작년에 받고 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전공은 마케팅입니다. 한국에서 직장경력10년하고 미국석사했습니다. 처자식 다 데리고 왔지요. 시골 주립대는 등록금 그리 안비싸요~
      그럼, 건승하시길 빕니다!!

    • Utopia 100.***.167.135

      저도 서성한 라인 출신이라 후배일지도 모르니까 조언드리자면,
      1번은 아닌 것 같아요. 학부는 일단 다 마치고, 2,3번이 좀 더 나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2번 추천. IT 산업중심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하셨으니..
      참고로 전 3번선택했어요. 바로 취업되서 영주권도 작년에 받고 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전공은 마케팅입니다. 한국에서 직장경력10년하고 미국석사했습니다. 처자식 다 데리고 왔지요. 시골 주립대는 등록금 그리 안비싸요~
      그럼, 건승하시길 빕니다!!

    • ㅇㅇ 118.***.175.77

      – 먼저 알아둬야 할 사실
      박사는 연구에 재능이 있고 특정분야에 흥미가 있을때만 진학하는겁니다.
      미국 취업하고 싶어서 박사가는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겁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5~6년) 극소수분야 빼면은 경력 3~5년 쌓은 CS학석사랑 연봉차이도 안 납니다.

      미국도 경력 1년 이하의 초짜가 좋은 직장에서 엔트리잡 잡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미국은 전공 정원이 굉장히 유연해서, 어떤 전공이 인기가 많으면 그대로 다 받아줘서 그만큼 학생수가 많습니다.
      큰 주립대 같은 경우 CS학부 한학년 재학생이 염병할 천명이 넘어갑니다. CS관련 석사도 합쳐서 그정도 규모하는 곳 있구요.
      그리고 무슨 코드캠프 같은걸로 학위없이 커리어 전환하려는 사람들도 존나게 많구요.
      그만큼 엔트리잡 경쟁률은 박이 터집니다.

      미국CC + 학부편입은 돈만 있으면 좋지만, 불안정하고 돈이 많이 듭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그냥 한국에서 다니는게 부모님집에서 살면서,
      조건만 맞으면 국가장학금까지 쉽게 던져주니 굉장히 저렴하게 다닐 수 있어요. 학자금대출 이율도 혜자구요.
      학비, 돈 얘기를 하시는거보면 넉넉하지 않으신거 같다는 느낌도 드는데, 넉넉하지 않다면 패스하세요.
      그리고 H-1B비자 확률, 영주권순위에서 학사보다 미국석사가 조금은 더 유리합니다.

      – 추천 테크트리
      학과에 좋은 교수님 계신, 실적좋은 랩실 몇군데를 알아보고 흥미가 가는 세부분야 랩실에
      학부연구생으로 연구 참여해보고 논문퍼블리싱, 특허출원 참여 등등을 해보세요
      그 결과로 연구에 흥미도 느껴지는데, 할만하고 실적도 괜찮다 싶으면 박사ㄱㄱ
      (요즘 CS박사 개박텨서 정말 실적 좋아야 합니다)

      해보니 연구 개같고 박사까진 하기 싫다면 미국석사를 가야되는데,
      학부연구생 실적은 일단 쌓아두고 국내취업을 하세요.
      왜 국내취업을 해야되냐 반문하실수도 있는데,
      요즘은 국내 소프트웨어 잡 채용프로세스도 미국하고 거의 비슷해져서 분명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취업실패할 실력으로 미국 가면 돈만 갖다바치고 그냥 굶어죽는겁니다. 미리 자신이 어느정도인지 테스트할 필요가 있는거죠.
      또 위에서 말했듯이 미국 엔트리잡은 구하기 빡셉니다. 경력 2~3년 이상 정도는 쌓아서 중고신입으로 도전하는게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예를들어 페북은 대놓고 대학생인턴 뽑는 공고에 1년 이상의 특정언어 개발경력을 자격으로 걸어놓음…)
      그리고 경력이 있으면 석사합격확률도 높아집니다.

      돈 모으고 경력 쌓고 학부연구생때 뭐라도 낸 실적들이랑 영어공부한거, 경력 합쳐서 적당한 학교 석사에 지원합니다.
      돈이 걱정이라면 석사 지원은 값싼 주립대 위주로 하시기 바랍니다. GaTech, UT, TAMU, SUNY Stony Brook 등.
      더 뒤져보면 하위권에 더 싼 곳도 있습니다. 하위권을 간다면 취업용이한 도시근처로 가세요.
      하위권 대학원 간판이 걱정이라면 요즘 탑대학들이 온라인석사학위 값싸게 남발하니까 같이 지원하시면 되고요.
      (온라인석사는 학생비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OPT 도 안되서 미국에서 일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현지 석사학위는 필수)

      • . 218.***.63.77

        페북에서 인턴뽑는데 1년경력은 학교에서 듣는 과목이나 방학 인턴 경력 말하는거지 풀타임 경력이 아니에요.
        엔트리 별로 안어렵네요. 저희 학교에서는 FAANG 급 회사를 80% 이상이가던데요.

    • Bn 73.***.234.42

      1번은 인턴하고 그래야하는 측면에서 봤을때 말도 안됩니다. 매우 비추.

      3번이 가장 낫고 2번은 연구 할 꺼 아니면 박사는 하는 거 아닙니다. 박사가 필요한게 어니라면 자발적 노예 생활을 왜 굳이 4-6년 하나요.

    • 법의치약수간 50.***.177.50

      귤이 황하를 건너면 탱자가 되는 경우도 있고, 탱자도 태평양 건넌뒤 오렌지가 되기도 합니다. 제가 유학나올 9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에서 배운 컴퓨터 관련 지식의 수준이 미국과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배워 귀국한다는 계획으로 미국 나왔다가, 이래저래 미국인이 되어 있습니다. 박사 어드미션을 받고, 공부/연구를 더 해보시고, 하다가 이게 아니다 싶으면 석사만 받고 중단 하는 길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마켓이 좋아서 학교 가기 쉽다고 하더라도, 괜챦은 학교 박사과정 입학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꺼예요. 행운을 빕니다.

      더불어, 무계획이 가장 좋은 계획일 수도 있습니다.

    • ㅁㅁ 209.***.188.75

      저도 윗분 말씀 추천. 박사가 아주 나쁘진 않아요. 최단거리는 아니지만, 오히려 자동으로 플랜B가 생기는거라서. 코스웍 듣고 석사 따고 취직되면 굳, 안되면 박사하고 혼자 영주권 받아보시고… 박사 받으면 연구원, 안되면 세부분야에서 취업이 크게 어렵지 않을거구요.

    • 무조건 3번 50.***.222.101

      무조건 3번입니다.

      1번은 최악이고요.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거기에 젤 수업도 많이 들어야하고 힘드실거에요.

      취업을 바라보시면 박사는 의미없습니다.

      오히려 취업쪽에서는 박사학위가 족쇄이고 마이너스인 요소입니다.

      미국애들도 잘하는 애들은 학석사 이후에 바로 취업해서 경력 쌓습니다. 특히 CS는 더 그렇고요.

      정말 학문에 뜻이 있어서, 아니면 평생 닥터 소리 듣고 싶어서, 아니면 IT 컨설팅쪽 생각하시는게 이공계 박사는 비추입니다. 4-6년 이라는 시간은 정말 많은 시간이라는 거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 JY 24.***.32.165

      저는 병특으로 이미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2번 옵션만 가능했지만
      아직 학부생이라면, 그리고 취직이 목표라면 당연히 3번 입니다. 🙂

    • ㅁㅁㅁㄹ 66.***.245.174

      3이 압도적으로 현실적입니다.
      박사 하시고싶으면 석사하고 하셔도 됩니다.
      1은 학교가 너무 아깝구요
      1번보다는 미국학교로 편입도 생각해볼수 있겠네요
      교환학생 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석,박사 하고 싶은 대학,교수들 찾아보고 맞춰서 교환학생 1년정도 해보세요. 대충 미국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우실수 있을겁니다.

    • ㅅㅅ 14.***.253.84

      다 떠나서 무엇이 궁금하면 이런대다 물어보지마세요
      익명이 하는말에 인생 걸건가요?
      잘못된 정보많습니다.

    • Bn 73.***.234.42

      다시 읽어봤는데 왜에엔지 그냥 지금 상황이나 다니는 학교가 싫어서 어떻게든 다른 길을 찾으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드는 것 같은데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일단 지금 있는 학교부터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세요. 박사 생각 있으면 지금 있는 학교에서 연구실 찾아서 연구도 해보시고요. 돈 없으면 졸업하고 취직해서 돈 벌어서 유학 가시고요. 생각보다 유학간다고 뭐가 달라지지 않고요. 특히 석사 유학이나 학부 편입은 원글님이 유학 시작과 동시에 (미국 여름 인턴 채용은 그 전해 가을에 대부분 확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톱 대기업 인턴을 따낼 정도의 프로젝트나 경력이 없으면 한국행 리턴티켓을 끊게 되는 지름길입니다.

    • CS 73.***.104.237

      4. 미국 박사를 하다가 논문 몇개 쓰고 NIW로 영주권 받고 QE 통과후 석사로 졸업하고 취업

      – 위 플랜의 장점은 박사 풀펀딩으로 학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영주권도 남한테 의지할 필요 없이 받을 수 있고, 영주권 있으면 취업시장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 단점은 풀펀딩 박사가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이므로 지도교수랑 인연 끊어야 할겁니다.

    • 단발장 174.***.141.45

      이미 전공하고 있다면 1번 할 이유가 없고, 2번은 연구에 재주와 관심이 없다면 쓸데없는 짓이고 (난 CS박사했지만), 3번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박사 들어갔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취업하는 얘기도 나왔는데, 취업을 워해 OPT를 받으려면 석사 학위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학교/과정/어드바이저에 따라 그게 불가능할 수도 있어요.

    • 뜻대로 74.***.71.195

      목표: 미국 테크기업에 들어가 경력을 쌓고 IT 전문가

      1. 현 대학 그만두고 미국 CC 유학/미국 학부 편입=> 개고생/맘고생 지름길. 20대 청춘은없다로. 학부부터 미국 사회적응? No! 혼자책보고 학점따기도 버거움. 다른에들도 바쁘고 어울릴시간없음. 학자금 대출/외부 장학금? 외국인 경우 어려움.

      2. 대학 졸업 후 미국 박사 유학=> 뼈를 깎는 고통과 앞길이 한동안 안보일수도, 언제 짤려나갈지도 모름. 대부분 펀딩, 그러나 취업이 늦어지고=>30대 초/반까지 학교집학교집. 학계에서의 공부가 산업에 나와서도 큰 도움? => 외국인으로서 가장 취업확률 높음. 대학원 레벨도 탑스쿨은 만만치 않을 것=> 일단 어드미션을 받아야 뭘하죠. 한국에서 내세울걸 들고 와야됨. 빵빵추천서도.

      3. 대학 졸업 후 미국 석사 유학=> 딸랑 2년해서 경쟁력을 어찌키우나 영어도 버벅..시간 절약/ 취업에 뛰어들 수? => 현지취업하는 사람도 봤고 한국으로 삼성리쿠르트할때 가는 사람도 봄.

      부정적얘기만 잔ㄸ 늘어놨는데 먼저 학부성적 잘받고 내가 뭐에 소질이 있는지부터…

    • ㅋㅋㅎ 223.***.203.46

      학부편입이 제일나아보임. (cc말고 4년제-4년제) 석사는 말그대로 cash cow 가 맞는데 석사 입시가 요즘 조온나 어려움 자교생들이 들어가고 남은자리 경쟁하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