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er Offer deal?

  • #154075
    HR-guru 205.***.197.33 5703

    밑에서 엔지니어님이 카운터 오퍼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하시고 또 많은 분들이 연봉을 많이 부르면 혹시 적게 부르면 어떻게 하나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데 대기업 (사장이 회사 주인인 작은회사는 모르겠음) 경우 몇가지 비밀을 알려드리지요.

    정답은 연봉과 Offer를 회사에서 주는것과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진실을 이렇습니다.
    사람을 뽑기전에 회사에서 그 위치의 스펙을 보고 연봉을 책정을 합니다.
    개인의 직급에 따라 연봉 range가 달라지는데
    그 range는 자기 직업종류 = 직급 > 근무 연수(경험) >거주 직역 으로 정해지는데 웹 search를 통해서 대충은 알고 계실것입니다.

    그다음에 이력서를 보고 면접을 봅니다. 물론 면접관이 원하는 연봉이 얼마인지 물어볼테죠. 이때는 두리뭉실하게 대답하세요. 왜냐면 면접보는 사람의 원하는 액수와 상관없이 면접관은 이미 회사에서 오퍼를 줄 경우 얼마를 줄건지 알고 있습니다.

    보통 연봉 range는 오퍼에서 + – 7-10 % 정도 입니다.
    10만 불이라면 9만 3천에서 10만 7천정도. 보너스는 여기서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왜냐면 보너스는 기준이 정말 case by case 때문에.

    오퍼를 받을다음 카운터를 하시는겁니다 10만 이라면 5천 더, 본인생각에 이회사가 자기를 정말 원하는 눈치다 그러면 11만 까지…
    회사에서 오퍼를 준경우 카운터가 너무 높아서 “너 아니어도 뽑을사람 있다” 그러면서 오퍼 거절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보통 카운터가 너무 높을경우 그렇게는 줄수 없다라고 말하는게 순리입니다.

    또하나 보통 같은 지역에서 살경우
    이직시 그전 연봉의 12-15% 상승이 평균입니다. 제 경험상 실질적으로 연봉을 올리는 확실한 방법은 나이 40전에 적어도 2-3 번정도는 이직을 하시는 겁니다
    두번째는 당근 승진이지요. 성과가 대리에서 A+ 해서 연봉이 올라도 과장에서 C 를 받아 연봉 오를는걸 못따라 가지요 (평가 C 세번 받으면 결국 짤리겟지만)

    마직막으로 counter를 하실때에는 유동성이 좋은 softmoney 로 물어보세요 그럼 더 많은 Yes를 들을수 있습니다.
    연봉은 유동성이 적은 hard money 입니다. 한번 결정이 나면 회사 성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지급 (그에 따른 Benefit) 되는거기 때문에 회사로서도 부담스러워 하지요 하지만 soft money (보너스, 이사 비용, 주식 등등) 한번만 주면 그다음부터는 상황에 따라서 변동될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그만 여기까지

    • 궁금이 24.***.247.31

      속이 시원하네요. ^^

    • 뜨로이 209.***.224.254

      유익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 see 76.***.14.45

      와우
      정말 Guru 이시네요

    • NetBeans 76.***.131.53

      시원시원합니다….

    • 추가 75.***.162.143

      저두 제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하자면,
      오퍼를 받은후 카운터는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회사에서도 그 정도는 당연한걸로 받아드립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회사쪽에선 어렵다고 말할지언정 절대 오퍼를 취소하는 일은 없습니다.
      회사입장에서 candidate 골라서 인터뉴해서 사람 하나 뽑는 일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제 주변에 미국 친구마저 카운터없이 승낙하는 경우를 보고 좀 놀랐던 기억입니다.

      물론 이 협상이라는게 쉬운일 아닙니다. 그러니까 리서치도 많이 하시고 준비도 철저히 하세요. 협상관련 정보들도 찾아보고 연습도 하세요.

      협상은 질질 끌지 말고/주저리 주저리 말 길게 하지 말고 간단명료하게 의사전달을 하시고 기다리세요. 회사쪽에서도 오퍼가 나간 후엔 빨리 일을 마무리 하고 싶어하니 적당수준에서 딜을 빨리 끝내시고 서로 기분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원하는 딜을 얻어냈더라도 서로 기분이 상하면 나중에 회사 생활하기가 불편합니다.

      그리고 이 카운터가 결정적으로 파워를 가질수 있을때가 바로 다른 오퍼를 손데 쥐고 있을 때 입니다. 오퍼가 일단 나갔을때는 회사는 그 사람을 뽑고 싶어합니다. 그때 다른 오퍼를 가지고 있다면 왠만하면 맞춰주려고 하지요. 보통 hiring manager 한테 어느정도 권한이 있는데(직급과 사람에 따라 range 안에서 조정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 스페셜한 케이스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럴때 candidate 이 다른 오퍼를 가지고 있다면 매니저가 회사인사과에 케이스를 설명하기도 훨씬 편하고 좋죠.

      good luck~

    • 추가 75.***.162.143

      다시 추가..
      그러니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터뷰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곳 진행은 계속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base 가 중요합니다. 그게 계속 자기 샐러리히스토리로 따라다니구요.
      연봉인상을 할때 보통 고과에 따른 인상분의 range 가 정해져 있습니다. 가이드라인같은거죠. 그 이상을 매니저가 주려고 할때는 합당한 설명을 해야합니다.
      저희 팀에 한명은 연봉이 6만정도이고 다른 한명은 7만오천 정도 되었는데 이 6만인 팀원이 7만5천 팀원과 비슷한 output 을 냈지요. 둘이 주어진 업무레벨도 비슷하고 결과도 비슷하니 같이 5%를 올려주면 둘의 연봉차이는 더 나지요.

      40전에 이직을 몇번해서 몸값을 올리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40이 넘어 경력이 많아지면 이직시 맞는 직급을 찾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나이들어 새 직장 적응하기도 점점 어렵고, 이제는 번뜩거리는 아이디어나 목숨걸고 정열을 쏟아서 승부를 걸기 보다는 짠밥의 힘으로 진중히 오래 다닐수 있는 직장을 찾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전에 몇번의 세탁(?)으로 본인 몸값이 오른 후에 말입니다.

    • Bostonian 64.***.137.90

      카운터 오퍼에 대한 제 이야기를 해보겠읍니다.

      포닥 첨 시작할때부터, 카운터 오퍼를 해서, 나름 더 받고 일했었읍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그만둔 회사까지도요.

      지금의 회사에서 일하게된지, 이제 2주일 되었읍니다. 물론 분야도 리서치-> 마케팅으로 바뀌었구요.

      이 자리는 전에 택사스에서 잠시 일하던 회사의 보스가 소개시켜준 리쿠르터가 엮어준 자리인데, 제경우는 카운터 오퍼없이 바로 승낙했읍니다.

      일단 리쿠르터와 제자리의 적정연봉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했었구요. 막상 오퍼가 왔을때, 제가 기대하던것 보다 좀 많이 제시해서 얼른 억셉트했읍니다. 아마 그때 카운터 오퍼했으면, 욕좀 먹었을거란걸 나중에 제 보스와의 면담에서 알았읍니다. 제게 제시한 연봉은 그 포지션의 밴드 끝이였구요, 향후 별 문제없이 지내면 밴드를 바꿔줄것이라고 보스가 그러더군요.

      옮기시는 자리의 적정 연봉이 얼마란것을 미리알고 카운터 오퍼를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 Dignity 67.***.118.126

      질문있습니다. 근데 옮길려고하는 자리의 적정연봉이 얼마라는 것을 어떻게 미리할죠? 그걸 알수만 있다면 카운터오퍼하기가 훨씬 쉬워질텐데요.

    • Bostonian 72.***.215.244

      Dignity// 만약 님께서 지원하신 자리가 리쿠르터가 엮어준 것이라면, 그 사람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제 경우가 그랬구요.

      직접 지원한 경우는 HR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이 자리의 연봉 레인지가 얼마인지, 그리고 님의 조건이 이 자리의 경력이라면, 아마 연봉 레인지중간부터 끝까지, 만약 경력없는 초짜시라면, 레인지 초반부터 중반까지이겠죠. 그러면 감이 오실겁니다.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