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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유는 잘 모른다고만 하네요. 물론 인종차별이 가장 큰 이유로 짐작되기는 하지만요.
이거 장기적인 통계자료나
출신 국가별 통계자료같은거 있나요?아무래도 한국계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을거 같네요. 한국계가 문화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취약할듯해요. 아무래도 타인종들보다 모든 잘못을 자기 자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가장 클 것 같은 생각이 드니까. 2세들의 간혹 나오는 자기성장기의 자기고백들 들어보면 청소년시기에 인종적 열등감도 상당히 많이 가지는것들 같고… 그걸 어디다 표출할곳도 없고 … 자기들끼리도 서로 그런것들 표현못하고…표현하면 자기자신이 더 비참하게 느껴지는 느낌이랄까…그래서 오히려 백인들을 더 우상화하는 경향으로 그것들이 나타나고….이런 것들을 느꼈거든요. 그런데 백인들에서 리젝션 느끼면 그 좌절감이 더 심화되고…. 아시에 여자애들은 백인애들과 결혼하는게 목표가 되고…남자애들은….
이런거 좀 연구가 필요할듯요.
이민진 작가도 일본에서 이지메로 자살한 재일동포청소년에 충격을 받아 재일동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했죠.
그런데 정작 미국내에서 일어나는 아시안차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잘 모르겠군요. 그런데 예전에 강수지등이 미국산 경험을 이야기했던것도 그렇고 요즘 싼드라 오등이 매스컴에 공개적으로 차별을 이야기하는거보면 아시안 여자들도 이런거 아무래도 강하게 느끼는듯하구요. 그런데 여자들은 그나마 백인과 결혼해서 박쥐같은 스탠스를 취하는게 가능하쟎아요. 남자는 그게 가능성이 많이 낮아지지만. 한국에서 결혼해서 이민온 여자들도 백인남자애들이랑 바람피고 한국남편이랑 이혼헤서 백인남자랑 재혼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고 물론 그런 여자들이 다수는 아니겠지만… 글고 여러가지 이유로 아무래도 여자들보다는 남자 아시안 청소년애들이 이런것에 더 민감할듯한데…그런데 뉴스에는 안나오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아시안 어메리칸 노인층도 자살율이 타인종에 비해서 상당히 높을거라는 추측도 드는군요. 얼마전엔 한인 출신 노인들이 아시안계에서도 미국사는 만족도가 가장 수치가 최저라는 조사결과도 있었죠. 나이들수록 친구사귀기는 원래 어려워지는게 문화적 차이로 타 인종들과의 친구만들기도 당연히 쉽지 않을것이고 소수의 한인들끼리도 그냥 뿔뿔이 떨어져 지내는 섬같은 존재들이고….사실 모여살고 뭉쳐살아야 여러가지 희로애락도 생기고 친구도 생기는 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