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기초로 했는데 쉽더라구요.
근데 C++ 넘어오니 배울게 많고 중간부분 부터는 천천히 하루 종일보면 이해는 하겠지만 못따라 가겠습니다.
그리고 책 안본지 좀 된거 같아요.
자바 배워본적 없는데 둘다 들어야하는 과목에 있거든요.
차라리 자바를 먼저 해보고 다시 C++ 를 수강해 보는건 어떨지
나이많은 2학년 학생입니다

4년 컴공한거아니면 프로그래밍 꿈도꾸지말거라. 배워봐야 겉핥기임

컴공만 프로그래밍 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각자 분야와 연관된 분야에서 프로그래밍 하면 됩니다.
컴공 출신들은 각 분야의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깊은 내용으로 갔을 때 한계가 있습니다. 내용을 알아야 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거든요.
내용을 모른체 프로그래밍하는것이 진짜 수박 겉핥기 입니다.

파이썬과 자바가 C++ 보다 쉽습니다. 자신이 현재 가장 필요한 언어 부터 공부하세요. 현재 학부 2학년에서 필요로하는 언어가 자바이면 자바를 하고, C++로 넘어가도 됩니다.

저도 예전에 C++ (정확히는 MFC)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빠른 방법은 주변에 C++ 고수를 찾으세요. 교회나 주변분들에게 문의 해서, 고수분을 찾아서 개념을 한번 이해하면 파이썬과 비슷합니다.

cs 학부 과정에 들어가도 랭귀지 자체를 필수 과목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코스웍으로 배우는건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그냥 수박 겉핡기 입니다.

진짜 프로그래머는 일종의 코딩 중독자들 입니다.
코딩 그 자체에서 희열을 느끼는거죠. 다른거 다 포기해도 코딩은 포기 못하는 그런 중독 증세가 있어야 합니다.
휴가때도 집에서 식구들 잠들면 몰래 일어나서 랩탑을 켜는…그리고 코딩으로 밤을 세우는..그런 중독자들 같은 그런거죠.

랭귀지는 책을 보고 외워서 한다기 보다는 반복되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스스로 배우는 겁니다.
스택오버플로어를 보든 인터넷을 뒤져서 보든 일단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돌아가게만 만드는 연습을 하세요
그러면서 배우는 겁니다. 첨에는 좀 힘들죠..작은 프로제그를 스스로 하면서 로직을 조금씩 수정해보세요. 그럼 무언이 바뀌는지 코드가 바뀌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깨닫게되고 스스로 기능을 추가하고 확장시킬수 있습니다. 그게 코딩을 배우는거죠. 외워서 말로 하는 코딩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세상에 더 어려운것 많다. 살아보니께. 딴것 해라.

학부 2학년이면 이제 시작인데, 이런 말씀은 너무하네요. 학부 2학년이면 인생을 바꿀수 있습니다.

자바 먼저 들으면 좀 낫죠. 그래도 c++은 좀더 어렵습니다. C를 안배운거 보니 학과가 cs는 아닌듯 한데, 그럼 처음부터 너무 힘쓰지말고 자바부터 수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