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모터 소음문제로 스트레스 받고 있답니다

  • #300978
    청년부부 76.***.192.69 3199

    작년(2007년) 마지막 날(12월31일)에 현재 살고 있는 apt로 이사했답니다.
    사는 지역은 Garden Grove,CA 입니다.
    바로 전에 살았던 apt가 freeway&local road와 가까이 있어서 그때는
    자동차소음으로 고생을 많이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이사할 때에는 소음없는
    apt를 0순위에 두고 찾았답니다.
    지금 살고 있는 apt에 Creek(작은 연못이라고 표현하면 맞는거죠?)도
    있고 옛날 apt보다 너무 조용하고 해서 이사를 했는데………………
    이사를 하고 보니 저희 unit앞에 Creek를 running하게하는 Motor가 있더라고요.(apt를 보여준 날 사무실 담당자는 Motor가 있다는 얘기를 안했었죠)
    아침&오후에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늦은밤에는 소리가 상당히 커서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될 정도여서(이른새벽에 한번씩 pee pee하러 화장실에
    갔다가 오면 그때부터 소음때문에 도저히 다시 잠들기가 어려웠던 기억도
    여러번 있습니다)
    1월4일에 Motor 소음문제로 apt manager에게
    얘기했더니 maintenance 담당자에게 얘기해서 확인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그후 1월15일에 사무실에 갔더니 Motor가 너무 오래되어서 발생한 문제라며
    apt management 회사에 연락해서 교체하기로 했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시간이 흘러 흘러 결국 2월28일에야 motor를 교체했답니다.
    그런데…..motor를 교체했어도 사실 소음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못했답니다.
    교체전 이나 교체후 거의 같은 수준이랍니다.
    지금 이글도 새벽에 한번 깨서 화장실 다녀온 후 소음때문에 잠을 다시 못자고 쓰고 있답니다.

    1room&1bath에 매달$1350을 지불하고 있고 작년말까지 입주하면 utility가운데 water, trash, gas는 apt에서 지불한다고 해서 계약하고 들어왔는데……
    소음문제로 너무 많은 stress를 받으면서 이제는 막 화가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른 unit(1room&1bath)들은 $1190(unility 별도)에 lease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너희 unit은 carpet,gas oven,dishwasher 모두 새거이기때문에 그렇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1190에 lease 하는것도 역시 모두 새걸로 교체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water,trash,gas 모두 저희 부부가 사용하는 것이 매달 $50~$60정도로 예상하는데 그러면 매달 얼추 $90~$100정도를 더 pay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제 심정은 시청 담당부서에 얘기해서 소음측정을 부탁해서 주거환경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 후 법적대응을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계약서에 apt management회사는 Jamboree로 나와있어요.
    apt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3명 모두백인 중년여성 또는 장년여성
    입니다.

    속 시원해지는 답글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줌마 64.***.90.170

      임동동님 말씀대로 다른 유닛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해보셨나요? 시청 담당부서에 얘기해보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고.. 근데 소음이 habitable하지 않을 정도로 심하다는 결론이 나왔을경우, 요구할 사항이 뭔지를 미리 생각해놓으시고, 요구하시면 들어줄것 같습니다. 시청에 mediation요청하거나 아니면 better business bureau같은 기관에 요청하셔서, 다른 유닛으로 이사 등의 요구사항을 들어달라고 하세요.

    • 청년부부 76.***.194.36

      답글 주신분들께, 글을 읽어보신 모든분들께 감사 가득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직 어떻게 대응할 지는 결정 않했지만 하게되면 up date할께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모터고민그만 211.***.98.241

      전 아파트는 아니고 빌라 3층에 살았었는데 수압이 약하다고 모터를 옥상창고에 설치해서 소음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잤었는데 모 펌프회사 수입모터(깎아서 100만원에 구입)를 집주인한테 교체해달라고 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소음이 안나네요 고장도 거의 없다고 하고, 일단은 모토교체를 함 생각해보세요(근데 국내모터는 소음이 나고 현재 수입모터만이 소음이 안난다네요…인버터 모터라던가?!)가격은 비싸도 소음걱정 노!!!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