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미국 회계대학원통해서 cpa되고싶습니다.

  • #3847699
    25살 미국 회계대학원통해서 cpa되고싶습니다. 121.***.5.149 1336

    중경외시 경영대에서 군대다녀오고
    Kicpa준비하다가 미국 cpa로 돌리고 싶어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정리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고견을 어쭙고자 글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신분문제가 제일 문제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stem 대학원을 들어가 1.5년다니면서
    H1B 를 받거나 다른 한인회사에서 일하면서 영주권을
    얻는것이 목표겠지요..
    그럴려면 생활비나 학비 포함해서 최소한 얼마정도를 모아야할까요..? 한국에서 쿠팡이든 노다가든 어떻게든 해서 미국회계대학원에 가고싶습니다.

    제가 미국물가나 렌트비를 잘몰라 대략적인 예산이 잘 안잡히네요.. 취업할때까지 얼마나 필요할까요..?
    그리고 미국회계대학원으로 가서 h1b를 받지 못하면 영주권 스폰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대략 3년정도 걸리는지요?

    아무정보도 없고 어찌보면 너무 쉬운걸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쓴소리도 좋고 어떤 말들이라도 좋으니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조금이라도 108.***.135.170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까 해서 글 남겨요.
      각 주마다 cpa license 를 관리하는 board of accountancy 가 있습니다.
      어느 주에서 cpa license를 딸까를 먼저 생각 하세요.
      최근에 필요한 교육 조건 등등이 더 어려워지긴 했지만 아직도 비교적 쉬기 덜 까다로운 주가 있습니다.
      라이센스 취득 후 다른 주 라이센스로 바꾸는 것도 가능 하고요.
      또 교육 조건을 만족 하는 방법이 비싼 학비 주고 학교 다니는 방법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영어로도 정보 더 잘 찾아 보시고 좋은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ㅇㅇ 74.***.153.72

      위치별로 천차만별인데 대략 7-8천 정도 생각하시면 될듯. 근데 제일 큰 문제는 h1b 취업비자 로터리 확률이 엄청 낮아져서 10-20%대 입니다. 그래서 외국인 안뽑는 회사들이 엄청 늘어났고 된다고 해도 추첨에 떨어져서 돌아가는 학생들이 90%에요. 그정도 리스크가 감수된다면 추천.

    • 궁금 108.***.89.101

      회계학석사로 미국에서 시작해서 하려면 걸리는게.신분.학비.생활비 .언어 둥등 많이 걸려요
      10년미국 살면서 요약해서 말하자면 25살 젊으시니까, 좀 돌아가시더라도 일단
      1. 학생비지 랭기쥐로 시작 (경영대나오셨으면 회계학점 있지요? 모자람검 컴뮤니티 칼리지에서 보충해서학점이수)
      ; 학비가 대학원에 비해 저렴. 시간적 여유. 미국생활 적응
      대략 1년 혹은 2년
      Cpa자격증 도전. 취득
      2. 취업자리 알아보며 영주권 스폰자리알아본다.비숙련3순위 자리라도. 혹은 한인 cpa사무실에서도 가끔 영주권 스폰 서주는곳 있어요

      혹시 대학원은 천천히 가도 늦지 않아요. 35살 전에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생활비는 도시마다 천차만별이구요. 저는 텍사스 사는데 여기는 차가 없으면 안되서 차량구입이 필수에요.

      젊으시니까 홧팅!!! 도전하세요.

    • Xoek 98.***.113.40

      일단 헬라바마 자동차 부품사 재경팀 오셔서 주경야독에 도전하세요

    • 화이팅 174.***.121.223

      제가 30대 초반인데 회계대학원에 있어요 지금 중간고사 준비하다 여기 흘러들어왔는데 저도 인터넷으로 조언받은게 있어서 은혜갚는 겸 댓글 남겨요 ㅎㅎ

      1. 바로 회계대학원 가는 건 학점이 좋은 경우 (3.8/4.0)에 추천드려요. 주변에 보니까 big4에서 스폰해서 데려가고 h1b 떨어지더라도 해외로 돌렸다가 다시 미국으로 불러오더라고요.
      장점: 회계사로 빨리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단점: in-state tuition 못받고 fafsa도 못받아서 초기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몇 천만원 차이 날거 같아요.
      2. 영주권 취득 후 회계대학원 (제가 여기에 해당해요) xoek님 말씀처럼 저기서 구르면서 영주권(2~5년) 따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생활비 충당하면서 부족한건 대출(fafsa) 받아서 대학원 다니는 경우에요.
      장점: big4 외에 비자 스폰안해주는 미드티어도 갈 수 있고 초기 자금 한 천만원만 있으면 바로 시작가능하다.
      단점: 영주권 딸 때 노예생활 가능성이 있고 (스트레스로 공황장애 약드시는 분 보면서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요.

      제가 다시 시작한다면 회계부서에서 경력쌓으면서 영주권 취득 후에 대학원 갈 거 같아요.

    • 5065 98.***.113.40

      요즘 헬라바마 조지옥 j1은 연봉 3.5만불 정도..잘 아끼면 매달 500에서 800달러 저금 가능…1년 지나고 e2로 신분 바뀌면 연봉 5만-6만..이후에는 매년 연 2천달러 정도 오릅니다…

    • 5065 98.***.113.40

      그리고 e2있으면 파트타임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나 주립대 다닐수 있음…

    • Dd 104.***.55.231

      대학원은 cpt가 가능함으로 학기 중에도 일이 가능
      졸업후 opt > H1b 가 이상적이나 로터리 당첨 확률이 어려움
      학교마다 stem opt가 가능하다 들었으므로 3년동안 시도해볼 수 있음
      영주권은 바로 들어가도 3년정도 계산해야함 광고부터해서
      학비는 학교마다 다르므로 검색해보세요
      CPA 시험 자체는 안어려우니 빨리 따면 취업에 도움이 됨

    • 25살 미국 회계대학원통해서 cpa되고싶습니다. 121.***.5.149

      요새도 바로 big 4에서 영주권 스폰해주나요.. ?
      유튜브나 몇몇 글들 찾아보니 코로나 이후에는
      이제는 거의 스폰 안해준다는 글들을 많이 봐서요 ㅠ
      신분이 제일 문제겠죠..

      • b4 71.***.58.95

        B4 중 두 곳에서 일해봤지만, 바로 영주권 스폰해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어디서 그런 소문을 들으셨길래.
        일단 당첨률 10-20%의 H1B 관문을 통과하고 senior associate 정도 되야 영주권 지원해줍니다.

    • Start 47.***.234.227

      한인 cpa 만나보면 다들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인데 다른 분야에 비해서는 너무 고생 하는 직업 같아요. 회사 들어가서 월급쟁이로 있으면 너무 박봉이고 개인 사업자로 일하기엔 진짜 험난한 길이고. 개인사업자로 자리 잡은 분들은 소수라서 COA 는 좀 말리고 싶던데.

    • 지나가다1 165.***.243.10

      지다가다 한마디 합니다.

      일단은 도전에 대한 노력은 항상 높이 평가합니다.

      1. 신분은, 잘 하면, 빅포든 어디든, 해결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해주고 않해주고는 케바케.
      2. 영어를 잘해야 합니다.
      3. 회사에 들어가서 월급쟁이로 있으면 박봉이라는 말에는 동감 못하겠습니다. 제 스태프들 (메니저 이상) 연봉을 주는데, 엔지니어보다는 높게 나가지는 않지만, 엔지니어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하는일에 따라 틀리겠지만, 메니저까지 가면, 그래도 앞가림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CPA 시험은 빅포에 들어갈때나 미드사이즈 갈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5. 한국에 않돌아가고 미국에서 살거다 라고 하면, tax school (대학원) 도 나름 경쟁력이 좋습니다.

    • 지나가다12 146.***.135.114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댓글남겨요
      1. 취업비자 스폰해주는 회사 거의없어요. 예전에는 빅포에서 취업비자 떨어지면 해외 지사로 보내서 다시 올수있게 했는데 이제 취업비자 자체를 스폰안해줘요.
      2. cpa가 취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신분이 엄청 중요해요. cpa는 나중에 승진시에 필요자격요건이에요.

    • 예전 내모습 166.***.141.26

      저 예전 모습 보는거 같네요. 사람 인생은 크게
      변하는 지점이 오는거 같아요. 저도 뭐하나 없이
      학부 유학 왔고, 취업비자에 영주권 시민권 받은 케이스입니다. 사실 유학 첨 올땐 시민권 이런거 관심도 없었어요. 학부졸업하고 취직 해서 경험만 쌓아서 한국 대기업 취직 하는게 목표 였는데, 어쩌다보니 회계법인 십년 다니고 있어요. 제일 중요한건 신분인데, 이거는 걱정 한다고 되는게 아니자나요? 본인의 꿈이 미국에 남는 거라면 될때까지
      해보는거고, 시간대비 가성비 안나오면 일찌감치 한국 회계사 해야죠. 한국 시험 붙으면 한국에서 먹고사는 걱정 안하고 살아요. 제 동료중에 한국자격증 가지고 한국서 일하는 애들 다들 억대 연봉이더라고요. 한국에서의 억대연봉은 미국보단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매니저급 되면 십만 넘게 받지만 생활비 의료비 주거비등 가성비가 안나오죠. 다만 연차가 차면 찰수록 전문성때문에 잡안정성이 좋고 맘에 안들면 다른 잡 구하기가 쉬운…곰곰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요

    • 응원합니다 119.***.105.27

      딱 10년 전 그 나이에 도전해서 지금은 다른나라 사는 직장인이에요. 미국은 아니지만 만족합니다. 도전하시면 결과는
      반드시 나오기 마련입니다. 걱정말고 고 하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