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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삶 선배님들
인터뷰 후기 남깁니다. 지난주에 A사의 첫번짜 인터뷰가 hiring manager 라고 문의 드렸던 기계공돌이 입니다. 많은 참고 조언을 베이스로 오늘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인터뷰 후에, 잘 되겠단 마음을 접었습니다 ㅡ.ㅡ; 살짝 디테일을 남겨 봅니다.
제가 한국에 나와 있기 때문에 global hiring manager 가 배당 된 듯 합니다. 약 30분 콜 인터뷰 스케줄 이었으나, 12분에 끝이 났습니다.
“너의 백그라운드와 경험이 매우 많은 것 같다. 다른 몇가지 궁금한 게 있다” 라며, 일반적인 질문이 주로 물어 졌습니다.
그 질문들은, 저에 대해서 커버 레터를 써서 상부에 보고 하겠다던, 그 직원의 질문들 이었습니다.
“왜 애플이니?”
“비자는 어케 되니?”
“현재 주 업무가 뭐니?”
“유관 경력에 대한 설명을 좀”
… 등등 질문들 입니다.그 외에, 제가 꺼림직한 질문을 손에 꼽자면,
“너 지금 어디니? 한국으로 갔니? H1B 필요 하다구?”
그렇습니다… 비자도 없고 제 몸은 한국에 있죠 ㅡ.ㅡ;“너의 현재 커리어가 리서치 인데, 왜 인더스트리로 돌아 오려고 하니?” 이것에, 애플이 리딩 컴퍼니고 엔지니어 드림잡이다. 나한텐 5년 10년 후에 인더스트리든 아카데미든 커리어 패스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게 매력이다…. 전화를 끊고 나니, 그에겐 맘에 안드는 답이었겠다 싶습니다. ㅡ.ㅡ
“너 요즘 업무에 어떤 material 을 사용하니?” 이것에 대해서 화학적 재료로 이해하고 답을 했는데… 소프트웨어 같은걸 물은 것일까요? ㅡ.ㅡ
마지막으로 헤어짐 안녕 하는 목소리에, 반가운 뉘앙스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정말 안녕이구나. 라고 여기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답을 돌려돌려 매력적인 지원자로 답 할 수 있는 순간이 여럿 있었다는게, 전화를 끊으니 떠오르네요. ㅡ.ㅡ
여러 분들에게 도움되지 않는 후기 글이긴 한데, 한탄겸 감사 인사겸 남겨 봅니다. 담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또 조언 여쭙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가을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