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 (만25살) 커리어 변경

  • #3385058
    FeelQ 165.***.48.110 2658

    2018년 12월에 무난한 주립대에서 졸업을하고 4월부터 보험회사에서 마케팅을 하고있는 직장인 입니다
    제 전공이 커뮤니케이션/사회학 이라 취업이 어려울줄 알았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대기업인 보험회사에
    취직을하여 감사했지만….막상 들어와서 일을 해보니 이건 개나 소나 다 할 수있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조금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싶은 마음에 6월 부터 로스쿨을(미국) 조금씩 준비하다가 최근에 회사에 사표를 내고
    한국에 들어가 본격적인 독학을 시작하려 합니다….문제와 걱정은 제가 지금 94년생에 공부를 시작하면
    1년정도 버려야하는데 제가 솔직히 말하면 어디서 정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참고로 미국 영주권자에 한국 군대도 갔다와서 감사하게도 정착할 지역에서는 어느정도의 선택권이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이 한국에서 남자가 30 31되면 취업 절대 못한다고들 많이해서 정말 걱정입니다
    하여튼 얘기하다보니 산으로가네요…….제가 1년 직장경험 + 3년 다녀야할 스쿨에 도전하는게 맞는걸까요????

    • 111 161.***.63.239

      무슨말인지 정리가 잘 안되는데, 한국에 가서 미국 로스쿨을 준비한단 말인가요? 아님 한국에가서 한국 로스쿨을 준비한다는 말인가요? 어찌됐던 돈만 있으면 뭐 아무거나 해도 됩니다. 근데 25세면 모아둔 돈은 없을것 같고 부모님이 지원해주시면 놀지만 않고 공부하면 뭐 원하시는 건 이룰거고 나이도 어린데 뭐가 걱정입니까.

      • FeelQ 165.***.48.110

        여기서 직장 그만둔 상태에서 공부를하면 월세/유틸/차 등등 부모님께서 감당하셔야해서
        그냥 한국에 집도 있는데 부모님 밑에서 지내면서 공부할려구요 ㅠㅠ
        요즘 많으들 그렇게해서 간다고해서….맞아요 아직 어린가죠? 감사합니다!

        • 111 161.***.102.22

          네 건승하기고요. 아직 시작전이니까 한마디 드리면 미국에서 변호사 되도 아마 하시는 일에 제약이 많으실겁니다. 이민자로서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이 교통사고 나 personal injury 같은 settlement 관련이나 아니면 이민 관련 업무가 주가 될듯한데 (제가 법쪽으로 일하진 않아서 그냥 주변 사람들을 보고 말씀 드립니다.) 이건 아마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변호사의 길과 틀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괜찮은 law firm에 들어가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제가 알기론 현지 변호사들에게도 힘든 일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쪽으로는 잘 알아보시고 준비 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사족으로, 저는 회계쪽에 일하고 있으서 혹시 회계나 CPA쪽에 관심이 있으시면 알려드릴 수는 있습니다. 갈팡질팡 하시는것 같아서요

          • aaqqaa11 96.***.190.121

            대형로펌 출신으로 현재 인하우스 일하고 있는 현직 변호사입니다. 이분 말은 듣지 마시고요, LSAT점수 잘 받아서 상위권 로스쿨 가서 적당한 성적 받으시면 리먼급 catastrophe가 오지 않는 이상 얼마든 좋은 곳에 취직해서 좋은 일 하시면서 프랙티스 가능합니다.

            로스쿨/법조의 단점이자 장점은 마치 한국처럼—미국치고는—학벌을 많이 본다는 것이고요, 대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로스쿨 입학 단계에서, 또는 심지어 LSAT 겨우 몇개월 공부한 단계에서 변호사가 되면 어디쯤 취직해서 얼마쯤 벌지를 미리 가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후진 로스쿨 가셔도 rainmake의 자질, 사업가 마인드 등으로 얼마든지 패자부활전은 가능합니다만, 일단 probability 차원에서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 그게 172.***.6.103

      님이 미국로스쿨을 지원한다면 어느 학교를 나오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고 (변호사 과포화), 한국이라면 어디를 나와도 기회는 있을 듯.

    • 66.***.128.118

      로스쿨나와도 잡 찾기 힘들긴 하죠. 좀 더 뚜렷하게 법률쪽도 분야를 선택해서 집중해서 파보세요. 이혼전문이라던지 비지니스라던지

      • FeelQ 165.***.48.110

        그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이제 24.***.94.55

      94년생이잖습니까..
      게다가 양국 신분도 해결되있고, 무언들 못해보겠습니까?
      10년 까먹으셔도 35살이네요..아직 창창한 나이인데 고민하지마시고 다해보세요..

      • FeelQ 165.***.48.110

        넵 감사합니다 ㅠ

    • DD 72.***.108.202

      도전하세요 아무리 변호사 요즘 밥벌이 힘들다 해도
      다 먹고 삽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게 많아서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 지고요

      • FeelQ 165.***.48.110

        감사합니다 ㅠ-ㅠ

    • 174.***.149.180

      그정도 나이는 문제안됩니다. 내 친구도 은행다니다가 님보다 나이 더들어서 로스쿨 15위권 나오고 큰 로펌에 들어가 잘 다녔습니다. 그 후로 여러번 옮기다가 지금은 corporate lawyer로 (legal counsel이라고 하나요) 있어요. 물론 1학년 때 인턴 지원한 첫 인턴 잘됐기 때문에 졸업하고 바로 그렇게 풀린겁니다.

    • ab 71.***.176.114

      영주권이 한번 취득했다고 영원한게 아닌건 아시죠? 한국와서 공부하다 잘못하면 영주권 날아갑니다. 조심하에요. 영주권의 조건은 미국에서 연간 6개월 이상 거주입니다.

      • FeelQ 165.***.48.110

        알죠 이미 re-entry퍼밋 신청해서 상관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6개월 안에 다시 미국 방문하면되는거고
        1년 안에 들어오면 질문 몇개 던지는거 빼고는 아무 이상
        없다고 변호사한테 들었어요~

    • ㅍㅍ 152.***.8.130

      우선 용기와 자신감 가지시고 하고싶으신것을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거고, 사표내고 다 정리하기전에,
      하고 싶은것을 decide하는데에 시간과 노력을 좀 많이 써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우선 변호사는 잘 모르는 분야지만, 상위는 아니라도 law school나와도 잡 못찾는 사람이 좀 있더군요.
      그리고서는 보니까 좀 규모 있는 회사에서 legal council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보이더군요. 이런 저런 회의가서 말하기는 하는데, 서류좀 review해달라는데 세월아 내월아.. 그리고 litigation이나 좀 힘들거나 책임이 따르는 일은 outsourcing하더군요. 단! 이런 분은 일이 쉽고 비서도 있으니까 관두질 않아요. 70까지도 일하는데, 바꿔 말하면 자리가 잘 안난다는 말이죠.

      지금 보험회사에서 다니신다고 하니까, 그쪽에서 좀더 전문적으로 할일이 없는지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규모가 있는 회사는 product liability부터 harassment OSHA관련 안전등 많은 보험을 지속적으로 사고 claim하고 하는데도 인력이 필요할겁니다. 그리고 자꾸 employee들이 harass 한다든지 workers comp가 들어온다든지 하면, 교육도 시켜야 할테고, 그럴때 전공하신 communication이 좀 유용하지 않을까요?

    • 지나가다 184.***.40.98

      제 주위에 서른 다 되어 bar exam보는 친구들 몇몇 있었구요, 후회한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어 선택한 길이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하구요. 그중에 한명은 대학교 다른 전공으로 나오고 로스쿨 가서 다니다가 군대다녀와서 학교 끝낸 후 시험치고 하는 친구도 있었구요. 영주권도 있고 부모님과 함께 지낼 수도 있는 조건도 있는데 우선 본인이 정말 원하는 길인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 Ed 76.***.237.141

      영어 잘하시고 성격 좋고 남들이랑 잘 일하면서 글 잘 쓰시나요? 그리고 본인이 논리적으로 굉장히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로스쿨 가세요. 근데 가도 무조건 탑15 안에 들어가는 로스쿨로 가세요. 저도 주변에 변호사들이 가족중에 너무나도 많아서 님과 같은 고민 하다가 저는 그냥 지금 커리어에 아직까지는 만족하면서 지내는 중이긴 한데 변호사쪽 커리어가 돈을 엄청 많이 주긴 합니다…. 다른 커리어는 비교도 안되요. 근무환경도 그정도면 좋은 편이고 복지도 훌륭하죠. 단지 주 60시간은 기본이고 주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하고…. 그냥 일 일 일…. 해야하는 거 빼면 대형로펌 갈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좋은 선택지입니다. 대형로펌 못 들어가면 인생 ㅈ 되는 거에요. 학자금 못 갚아요. 그래도 지금 본인 직업으로 연200k 못벌면 가볼만 하다고 봅니다.

      • FeelQ 165.***.48.110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당연히 지금 나이에 200k 못 벌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보다는 원래 하고싶었던 쪽이라
        그리고 감사하게도 학비는 부모님께서 내주신다고해서 결정한거같아요
        우선 전 탑 15 못가면 가면안된다는 마인드는 아니라 그냥 열심히해서 결과 나오는 학교로 갈듯해요

    • Ed 76.***.237.141

      그리고 전 님보다 10살은 더 많을 때 했던 고민이니 전혀 늦지 않았죠…

    • 클라스 151.***.127.105

      T14 안되면 가지마세요.. 지금 미국 법조계는 최악의 불황입니다. 탑학교가 아니면 좋은 기회가 많지 않아요.

      물론 하고 싶었던 일이고 부모님이 돈을 내주신다 하시니 하위 랭킹 학교라도 가실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변호사 만만한 직업 아닙니다. 여느 직업들처럼 자격증만 따면 취업, 연봉이 보장되는게 아니라 정말 개인의 역량이 크게 좌우하는 직업이에요.. 영어를 잘하는건 기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