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
최근 타고다니는 Corolla 2001 LE에서 check engine light이 들어와 일주일정도 아주 신경쓰면서 다녔습니다. Midas를 가니 MAF sensor (code no: PO171)와 O2 sensor를 갈아야 하고 500불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6불에 직접 고쳤습니다. 혹시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보세요.

1. 먼저, 카센터 가셔서 문제가 되는 CODE NO.가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하십시요. 무료로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2. Code no.가 PO171이면 MAF sensor가 완전히 망가졌거나 많이 지저분해져서 그런것입니다. 교체를 하면 인건비해서 $200정도는 나올겁니다. 교체를 하지 마시고 자동차 부품파는 KRAGEN같은 곳에 가셔서 CRC사의 Electrical parts cleaner를 사십시요. $6은 이 가격입니다.
3. Air filter tube옆에 보시면 사각형으로 나사 2개가 박혀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드라이버로 여시면 아주 얇은 두개의 wire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sensor입니다.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구입하신 cleaner로 뿌리십시요. 깨끗해질때까지…. Cleaning하신후 다시 연결하십시요.
4. 그 다음 sensor를 reset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Battery의 (-)를 떼어낸 후, 20초정도 있다가 다시 연결하십시요.

그러면 check engine light은 바로 사라지고 엔진의 출력도 향상이 됨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2000년 corolla ce 탑니다. 말씀하신 증상과 동일했구요. 그래서, 직접 청소했죠. 근데, 한 2주 후에 다시 불들어오더군요. 그러니, 불 다시 들어오더라도 놀라지 마셔요. 기름 채워서 연비 계산해보니까 별 문제없더라구요. 정비소에 가니까 뭐 고치면 돈이 좀 들고, 안고쳐도 되니까 나중에 돈 생기면 고치라고 조언하더군요. 그래서, 2달째 불켜진 채로 타고 다닙니다. 불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코롤라의 문제 중에 하나라도 하더군요. 참. 코드도 같았습니다. P0171.

돈생기면 autozone가서 MAF 센서 사다가 갈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참. 불 다시들어오고 난 뒤에 그 클리너로 Throttle Body도 청소했더랬습니다. 미국애들 포럼에 간혹 거기가 문제가 되기도 한다길래. 근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하나씩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여튼, 다음번에는 MAF 센서 갈려구요. 맛이 간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죠. 안되면 다른거 또 해보고… 혹 불들어오면 다른것도 해보시고 글 올려주시죠. 안녕히.

MAF Sensor에 대해서 물론 잘 아시겠지만,
아주 예민한 저항이 들어오는 공기의 양을 첵정합니다.
그 값을 컴퓨터로 보내어 공기의 양에 비례하는 연료를 인젝터를 통해서 실린더로 분사합니다.
MAF Sensor가 기준치의 값을 벗어날 경우에는 P0171이라는 사인을 보내고 컴퓨터에 프로그램되어 있는데로 연료를 분사합니다.
이는 최적의 완전연소를 위해 만들어놓은 전자제어 방식을 원점으로 돌려놓은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연료가 조금더 들어가게되면 카본이 생성되겠지요.
이러한 불완전 연소로 인해 엔진의 수명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Kyungyu님과 CEL님 대단들 하십니다. 미국포럼은 어디를 이용하시나요? 저도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이런저런거 관심있어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Engine check등을 켜놓고 다니는것은 빨리 해결하셔야 할 줄로 압니다. 다른 Engine check을 놓쳐버리면 위험할 수도 있죠.

Kyungyu님 말씀대로 해서, 문제가 사라지기도 하고 간혹 저처럼 다시 나오기도 하나 봅니다. 그 경우, sensor가 고장났거나 아니면 다른 곳이 문제가 있는 걸 겁니다. 그리고, 포럼은 그냥 서치해서 찾습니다. edmond의 포럼도 괜찮고.. 구글 서치해서 그림 많은 곳을 주로 가죠. 그래야 알아보니까. (아직은 초보라…) 고생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