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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01:49:25 #3920051Serendipity Lee 14.***.28.177 1900
안녕하세요.
미국 이민을 준비하며 직업 선택에 대해 문의 드려봅니다.30여년 전 미국에서 통계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국내에 취업해서 현재 만 56세로 현업에 아직 있습니다. 국내에서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하긴 했습니다.
여쭈울 내용은
미국 시민권을 가진 제 아이가 대학을 미국으로 2026년 또는 2027년갈 예정인데, 그 즈음하여 저희 가족이 모두 이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AICPIA로 미국내 제2직업을 가지고 미국 이민 생활을 하고자 계획중인데,
제 나이가 56세라서 아마도 학점 웨이브 받아도 3학기는 회계석사 졸업할때까지 걸릴듯한데, 졸업시 58세또는 59세가 될텐데, 현실적으로 미국내 빅4, 빅테크, 아님 전문회계펌에 인턴를 거쳐 채용이 가능할지 아니면 회계사 창업이라도 가능할지 궁굼합니다.
이미 국내 지사 빅테크 기업에서 임원 경력이 있어서 꼭 빅테크나 빅4아니여도 미국내 회계사로서 이민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이미 AICPA 회계사로 근무하고 계신 분이나 주변을 통해서 정보를 가진 분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현실적인 실랄한 고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또한 여쭈울 것들이 꽤나 있습니다…56세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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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없고 신입인데 나이도 많으니 채용 확률 극히 낮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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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 슈퍼마켓 취직도 힘들것 같아요. 놀리는거 절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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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은, 오직 철저히 준비된 자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고, 열매를 따 먹을 수 있습니다.
체류신분, 영어, 미국학위, 미국경력, 자격증, 크레딧 ,. 이 모든 것을 갖추는데 10 년 이상 걸리겠죠?
글쎄요.. -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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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초청으로 요즘 영주권 받으시는거 겠네요.
Cpa자격증 시험치고 자격증 받으려면 2년(주마다 다르지만) 실무경력 인정 받아야 자격증을 받는건 계산에 안 넣으신것 같네요.
제.지인 남편분이 56세 남자분인데 세무사래도 따놓고 취직이든 창업이든 하시려다 포기하시더라구요.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한인회사에 취직해야 하는데, 나이많은 분을 뽑진 않으니까… 창업은 영업력이 받쳐줘야 하는데… 그것도 성격 상 잘 못하시고…
차라리 전기 기슬이라든지…목공이라든지…기술을 배우세요.
그게 현실적으로 더 나을것 같아요.
60세 말 안통하는 곳으로 이민 오시면 답답하싩텐데…
공부만 하다가 취직안되면 시간낭비일 나이이신것 같아서 한자 적억습니다.-
Serendipity Lee 14.***.28.177 2025-03-0414:38:51
석사과정으로 가서 아이 대학 교육을 옆에서 얼마간 서포트하는 의미가 우선 있고, 석사졸업 후면 영주권 취득도 시기가 맞을 듯해서 미국 이민생활을 관련 분야로 입사해서 제 경력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보려 합니다. 고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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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글인듯
무려 빅테크 임원까지 했다는 56세의 박사 학력자가 저런 수준의 사리판단이라는 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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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은퇴하시고 편하게 사시는게 어떠세요,,,
메디컬 치과 보험 있어도 미국은 많이들고..
아이는 시민권이 있으니까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인턴하고 대학졸업하고 취직하는게 걱정은 안되지만
차별없는 미국이라도 힘들것같은데요… 미국회사들도 남녀,나이,인종 차별이 다른곳보다 덜 한것같아 보이지만 없는곳 없어요.. -
BTS, 오징어게임, 기생충, 블랙핑크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데, 국내 상황은, 아직도 공자 왈, 맹자 왈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미래 한반도의 정치, 안보, 경제 상황이 엄청나게 불안 한 것도 사실인데,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 하고 온다 해도, 운 나쁘면, 사기당하고, 망하고, 수포로 돌아 가는 것을 막을 수 없는데..
나이라도 어리면, 다시 재기라도 해 보겠는데… 글쎄요.,
한화 수억으로 될 것 같지도 않고, 수 십억을 들일 가치가 있을까 ?
이민 1세대.. 도시 빈민 아파트 (프로젝스), 심하면, 노숙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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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에 인턴 경력 있어야 취직이 좀 됩니다 그것도 성적이 우수해야하고요.
미국에서 아무대학 나와 시험 패스하면 개나 소나 취직이 쉬울거란 망상에 빠질 나이는 아니잖아요?
미국서 대학나와도 취직 못하고 결국 귀국하던가 몸쓰는 일하는 심지어 빌딩청소하는 유학생도 있는데
50대 후반에 대학을 취업을 위해서 간다고 해도 취업보장은 절대로 안해줍니다.
20대 데려다 일시키고 싶은것은 미국도 마찬가지.
이제 조금있으면 은퇴할 사람 안뽑아요.
평생 다른일하던 사람 그럼 보이죠….
거기다 영어도 못해…
회계는 영업직이라 글도 잘쓰고 대화도 유창해야합니다. -
현재 회계부서의 장으로 텍사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회계일을 오래해서 50에 미국으로 넘어온 case 인데, 취직 하는데 2년 정도 걸렸네요. 마침 코로나 시국이기도 해서 인데, 지금은 이쪽에 회계인력이 많이 필요하긴 한거 같아요. 저희도 회계 직원 계속 구하고 있구요. 보니 옛날에 미국에서 석사도 하셨으면 영어도 되는거 같은데, 그래도 새롭게 회계 공부 하셔서 취직 하기는 쉽지 않으실꺼에요. 여기도 경력자를 찾기 때문에요. 만약 cpa 를 따시면 회계 사무소 하나 인수 하셔서 사업 하는것도 괜찮긴 한데, 그것도 영업이라.. 사람만나는거 좋아 해야 하는데… 성격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cpa 따셔서 회계사무실 차리는 방향으로 가시는것도 괜찮을꺼에요. 그런데, 제가 님 나이에 미국으로는 오지 않을꺼 같습니다. 50에 와도 너무 힘들고, 고통 스러웠는데, 뭐 하러 여기서 고생 하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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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영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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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Lee 14.***.28.177 2025-03-0414:34:35
아래에 추가적으로 제 생각을 남겼습니다만, 시민권있는 아이 대학 교육과 제 한국에서 퇴임을 동시에 고려해서 부모초청 영주권을 활용해서 미국 이민을 디자인해보고 있습니다. 경력이 충분히 없는 상태여서 나이도 있고해서 신입으로 회계업무 취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 잘 이해했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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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이 혼자 유학 보내시고, 한국서 더 일하시다가 은퇴 하시고 왔다갔다 하면서 사시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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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조리학원에 다니면서 기술 배워 오시는게 현실적이죠.
저라면 그렇게 함.
미국에서 70까지 한식 조리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 보시는거 추천! -
미국에 신분 문제로 정착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으시다면 통계학 석사 전공을 하셨다고 하니 회계학 석사 과정 뿐만 아니라 data science 또는 bioinformatics 분야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통계학 석사, 경영정보학 박사 학위까지 있으시니 이들 분야와도 깊은 연결 고리가 있을 것입니다. 이쪽 분야의 석사과정을 졸업하시고 병원, 제약회사 방향으로 진로를 생각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님의 연세가 있으셔서 댓글 다시는 분들이 님을 걱정하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너무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 댓글 다신 분들의 의견도 고려해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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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Lee 14.***.28.177 2025-03-0414:30:00
데이어사인스와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과정도 고려해보겠습니다. 데이터사이언스는 이미 제가 석사 마친 시카고 소재 대학원 입학허가는 받아둔 상태이기는 합니다.. 헌데 그 분야도 생각만큼 취업이 요즘엔 만만치는 않은 듯합니다만 다시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바이오인포맥틱스는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었는데 살펴보겟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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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취업은 99.99999% 불가능 입니다. 은퇴하시는 분 사무실 인수해서 개업 하시는게 좋을 듯.. 문제는 인수 자금과 적성에 맞아야…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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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빅테크나 빅펌은 영어를 미국 사람보다 잘해도 힘들어 보입니다.
사무실 차리는게 현실적으로 보이는데, 주변에 한국인 사무실에서일을 몇년 정도 일을 배우시고 창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빅테크 임원 경력을 살려서 컨설팅을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왜 굳이 회계일을 하시려고 하는건지…
회계일은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 그렇게 좋은 직업은 아닙니다.-
컨설팅도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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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사회가 미국보다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고, 입에 맞는 음식들 사먹는 것, 친지들과 교류등 여러면에서 노후에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아이들이 이곳에 정착하니 여기서 살고 싶어하고요. 글쓰신 분도 아이들 유학하고 여기서 정착할 것 고려해서 제 아내처럼 미국에 정착하고 싶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빅텍에서 임원도 하셨으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미국에서 생활하시다 보면 저처럼 한국이 그립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미리 염두해 두셔야할 것 같아요.
일단 고려해야할 것이 노령의료 보험인 메디케어 자격이 부부 합산 세금보고로 10년 이상 일을 하셔야합니다. 메디케어 자격을 따도 보험이 부족한 것 메꾸려고 supplemental 보험을 갖는 분도 계시고 제 아는 분은 부부 합해서 이것까지 가입하니 매달 천불근처까지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CPA 전공은 제가 사는 도시 주립대학에 전공 학부생이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과도한 업무에 비해 연봉이 적다고 느끼나 봐요.
은퇴한 CPA분과 우연히 대화한 적이 있었는데 현직 CPA가 부족해서 은퇴했지만 일거리가 요청이 많이 들어와 가끔씩 하는데 경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하는 CPA는 많고 신규 전공자는 크게 감소해서 인력 공급면에서는 일단 좋은 환경일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이런 면을 고려하면 제가 모르는 분야지만 기회는 있지 않을 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데 CPA자격 학점이 150인가 그런데 기존 갖고 계신 학위의 취득학점에서 얼마나 인정되는 지 고려하시고 얼마나 공부를 더 해야하는 지도 고려해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Serendipity Lee 14.***.28.177 2025-03-0414:26:27
저는 미국에서 석사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지난 30년 한국에서 충분히 직장 생활을 해서 지금은 미국이민을 아이 교육 문제와 더불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민권가진 아이 초청으로 영주권을 취득할 예정이어서,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해보고자 하는 것이고, 그 사이에 아이가 잘 적응하고 독립하게 되면 언제든 또 다른 선택을 상황에 따라서는 할 수 있지 싶습니다. 일단 향후 5년에서 10년의 삶을 디자인하며 고견을 여쭈운 것입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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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빅4의 경우 파트너들은 강제정년 나이가 있습니다. 보통 58-62 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나이로 빅4 신입으로 들어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 빅테크의 경우 많은 경우 빅4를 거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나이로 인한 차별을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CFO 급의 나이로 신입직원 혹은 인턴으로 들어가는것 역시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3. 회계사 창업을 하기 위해선 일단 CPA 라이센스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1-2년 이상을 다른 회계사 밑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로칼 회계사가 아무리 직원뽑기 힘들다고 해도 말씀하신 나이의 특히 남자는 직원을 뽑지 않습니다. 나한테 배워서 경우에 따라 고객까지 몰래 훔쳐가서 개업할께 뻔한데 경쟁자를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쪽에 있다보면 종종 이런 얘기 많이 듣습니다).
4. CPA 대신 EA 를 따게 되면 쉽게 개업할 순 있으나 본인이 로칼 오피스에서 필요한 스킬셋이 없기에 실제 고객을 받아도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텍스야 어떻게 소프트웨어 도움을 받아서 한다고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경우 간단한 텍스보고를 싼 가격에 시즌 2-3개월만 하게 되므로 실제 사무실 렌트비도 안나오고 비싼 소프트웨어 비용도 충당이 안됩니다.
5. 가장 현실적인 것은 은퇴하는 회계사님의 사무실을 인수하는 것 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은퇴하려는 회계사 밑에 들어가서 2-3년 배우고 그걸 자연스럽게 인수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보통 인수인계 하는 기간은 1달 정도라서 그 이후에는 그 회계사님을 컨트랙터든 직원으로 고용을 하셔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인수가격을 지불하지 않고 2-3년간 배우겠다고 하면 그걸 오케이 하고 무료로 트레이닝 해줄 이유가 없고(나중에 인수 못하겠다고 하면???), 인수 가격을 지불하고 나면 더이상 본인 회사가 아닌데 여기서 무료로 일해 주면서 2-3년간 자원봉사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제 생각에 본인이 회계/텍스 지식이 충분하고 로칼 오피스 운영에 경험이 있으면 1달 인수인계 기간으로 충분하고 만약 도움이 더 필요하면 2-3년간 기존 회계사님을 고용해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보통 풀타임 고용보단 시간당으로 고용하는데 이런경우 시급이 상당 합니다. 인수 가격은 보통 1년 회사 매출의 110-130% 정도 됩니다. 직원없이 혼자 운영하려면 최소 15-20만불 매출은 되야 하고, 직원을 1명 혹은 그 이상 고용 한다면 1년 매출 30-50만불 이상은 되야 합니다.JS Tax & Accounting Services,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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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Lee 14.***.28.177 2025-03-0414:21:30
회계업무를 직접 하시는 분이신 듯합니다. 직답을 해주셔서 많은 참고가 됩니다.
제가 많은 분들이 의견 주셔서 그 내용을 근간으로 추가적으로 제 생각을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
회계사로 전향을 조금 더 심도있게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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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도 그냥 미국엔 놀러나 왔다리 갔다리 해라
요즘 이방에 글 올리는 ‘한국가자’ 와 잘 지내봐라 그녀석은 20대인데 미국이 뭐같다고 한국서 산다고 하던데 ㅋㅋ -
Serendipity Lee 14.***.28.177 2025-03-0414:06:55
많은 분들의 뜨거운 실랄한 의견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충분히 제 자격사항을 설명드리지 못하고, 질문을 드려 살짝 혼선이 있으신 듯합니다.1. 먼저 비자는 2026년 말 미국 시민권있는 아들이 부모초청으로 2028년 말 이전까지 영주권이 해결될 듯합니다.
그 이전 아이가 미국 대학으로 진학할 때즈음 저도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되면 STEM인정되는 회계학 석사과정으로 F1비자로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질문 드린겁니다.
뉴욕 버룩컬러지나 제가 석사를 했던 시카고나 친척이 있는 버지니아에서 석사과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2. 이 나이에 미국 이민 생활을 시작하려는 목적은 두가지입니다. 작은 아이가 대학 다니는 초기 정착하는 동안 가능하면 케어를 좀 해주고자 함이 하나이고, 현재 한국에서 이제 은퇴할 때가 되어서 한국에서는 경력 연장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나이가 크게 상관이 없다면 위에 한 분이 말씀주신 것처럼 회계업무와 데이터분석 업무를 함께 하는 분야로 조금 더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순수 회계사 업무이외에도 톰슨로이터, FICO, 카드사, 신용평가사 등에서 업무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빅4와 빅테크가 꼭 아니여도 관계없습니다. 손수하게 회계업무만 해도 크게 관계 없기에 회계업무만 경험을 쌓아서 개업을 해도 좋습니다. 회계학 석사 마치고 10년이상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4. 데이터사이언스와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과정도 고려해보겠습니다. 제가 석사과정 졸업한 시카고 소재 대학원에서 이미 데이터사이언스 입학허가는 2년전에 받아두기는 했습니다만 예전만큼 취업 연계가 요즘은 잘 되지는 않는 듯하기는 합니다만 조금더 그 부분도 살펴보겠습니다.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추가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3. 한식조리사, 전기기술, 목공은 플랜B로 준비를 고려해보겠습니다. 우선 회계학/데이터사이언스/바이오인포매틱스 등 석사 진학 및관련 분야 취업으로 방향을 잡고 아직은 조금 더 고려해보고자 합니다.
4. 제가 석사는 미국에서 이미 30년전에 통계학 전공으로 했고, 국내에서도 주로 외국게 회사에서 근무를 오래 해서, 영어가 기본은 될 듯합니다. 그리고 회계학/데이터사이언스/바이오인포매틱스 등 석사를 진학하는 경우에 이미 졸업한 통계학 석사과정과 경영정보학 박사과정 수강과목 그리고 국내 회계관련 온라인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나면 회계석사 선수과목과 회계 관련 석사 과목 수강도 얼마간 웨이브도 가능할 듯해서, 아마도 3학기면 회계학 석사과정은 졸업할 듯합니다. 데이터사이언스 과정은 1년이면 졸업가능한 것으로 2년전에 입학 허가를 받았었는데, 그때는 타이밍상 진학하지 않아서 다시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5. 저와 아내는 친척이 있는 버지니아주에서 거주할까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한데, MCOL지역에서 일하면서 이민 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친척이나 지인들이 살고 있는 시카고, 버지니아, 텍사스, 조지아 주 정도가 거주지 후보입니다.
미국에서 회계사들이 적정한 보수로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는 직군인지가 가장 궁굼합니다. 석사과정졸업과 회계사 라이센스 취득까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그 이후 60에 가까운 나이에 취업해서 제2의 직업으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가 가장 궁굼하고 관건입니다.
추가적인 의견들 편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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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연배라서 그리고 제가 하는 일과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것 같으셔서 제가 아는 내용 몇가지를 더 추가 합니다.
1. 위에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도전해 볼만한 분야를 추천해 주셨는데 사실 나이먹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몸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새로운것을 받아들이는데는 한계가 있고 쉽지가 않습니다. 가능하시면 현재 하시던 분야에서 경험을 살려서 취직할 수 있는지 알아보시는게 베스트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20대에 1-2년 학교를 더 다니는것 하고, 50대에 1-2년 공부하는데 시간을 쏟는것은 다릅니다.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요즘 많이 깨닫습니다.
2. 회계 분야는 상대적으로 박봉이지만 그만큼 포지션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원래 이쪽에서 일했던 사람들 얘기지 전혀 경험없는 사람은 아무리 공짜로 일하겠다고 해도 쓰지 않는게 또 이분야 입니다. 회계란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하는데 이게 나이먹어서 쉽지 않습니다. 물론 학습능력이 있는 분은 나이먹어도 충분히 따라 오겠지만 문제는 고용주는 굳이 불확실성에 베팅하길 꺼려 합니다.
3. 그럼에도 회계를 정말 하고 싶다면 도전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어느정도 레벨이 되면 사실 회계/텍스는 본인이 원할 때 까지 일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업하는 경우 더 그렇습니다. 주변에 보면 60대 개업 회계사는 정말 많고, 종종 70-80 까지 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30-40대 개업한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개업은 회사에서 회계담당 직원으로 일하는것과 또다른 챌린지 입니다. 개업은 회계/텍스 지식도 중요하지만 비지니스 할 수 있는 능력이 또 따로 있어야 합니다. 개업 회계사 가운데 2-3년 만에 망하는 경우도 무척 많고 아무리 10-20년 일해도 매출 15만불을 못 넘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말씀하신 회계사로서 적당한 보수가 얼마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저같은 경우 개인 고객한테는 시간당 $300불, 비지니스 고객한테는 시간당 $400불을 받고 일합니다. 또 저희 스탭의 경우 시간당 $200불을 고객에게 청구합니다.JS Tax & Accounting Services,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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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Lee 14.***.28.177 2025-03-0422:28:36
맞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한해 한해가 더욱 소중하지요..
말씀처럼 회계사뿐 아니라, 기존에 제가 하던 분야와 연관을 지어서 조금 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회계사로 업무 전환을 위해서는 석사졸업과 라인센스 취득까지는 제가 노력하면 될 부분인데, 말씀처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취업 기회를 가지는 것이 챌린지가 될 듯합니다. 10년-20년 경력으로 개업해도 연매출 15만불 정도이군요. 이미 오래 회계사 경력을 가지신 분들은 노년까지 성공적으로 회계업무를 하시기는 하는군요.
지역번호가 CA에서 회계업무를 하시는 듯 하네요..
다시금 고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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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최소한, 자녀분 공부 마치고, 원글이 공부를 시작 하시던지요..
부모 소득이 별로라 후진차 끌고 자녀 학교 내려 주는 것도 좀 신경 쓰이는데, (미국서 살아보셔서 아시겠지만) 학생은 극빈자로 분류 됩니다. 부모가 교수도 정년 퇴직할 나이에, 학생이라..
다른 학부모들은 세탁소, 음식점을 해도, 새차 몰고 캠퍼스 올 텐데요. 상대적 박탈감이 어마 무시 할 겁니다.
또, 달라화 고환율로 (미국내 소득 없이) 한국서 송금 해 오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겁니다.
친척, 지인 말씀 하시는데.. (살아보셨으니) 미국 생할이 얼마나 정신없이 생업에 몰두해야 하는지, 아실테고, 같이 명절때 식사나 하고, 공항픽업 이나 도와 주지. 창문 블라인드를 달아 줘도, 주말에, 따로 시간 내서, 운전 하고 와서, 해야 돼는데, 그것도 한 두번이지, 매 번 어떻게 도와 주나요? 부모, 자식 것도 항상 못해주죠…-
Serendipity Lee 14.***.28.177 2025-03-0423:12:02
아이 공부 마치고 나면 제 나이가 60중반이 되기에 그때는 영주권을 가지고 그냥 다른 분들 말씀처럼 미국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자영업을 하게 될 듯합니다. 헌데 아직은 그 나이는 아니니, 다른 가능성으로 미국이민 생활 초기를 디자인 해보려 여쭙는 것입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특별히 사업적으로 성공(?)한 경우가 아닌한, 모두 빡빡하게 살아가는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기대서 이민 생활을 할 기대는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건강해서인지 제가 너무나 용감하게 긍정적으로 이민 생활을 디자인 하고 있는 점을 충분히 제고해보겠습니다.고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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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60이 되어서 새로운 직업으로 도전해보시려는 용기와 마음은 존경합니다.
하지만 미국 직장에는 나이 차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한국도 어느정도 비슷하겠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사람을 뽑을때에는
• 이사람이 현제 회사 시스템/업무를 빨리 배울수 있는가 (컴퓨터나 자꾸 바뀌는 시스템 적응)
• 현제 팀원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잘 어울릴수 있는가 (언어능력; Customer/Vendor다루는 스킬; 특정 분야에서의 경험; 팀원간 친화능력)
• 적응기를 거치고 나면, 오랬동안 직장에서 있을수 있는가
• 특수한 상황은 없는가 (젊은 여자라면 출산휴가; 돌봐줄 아이가 아픈지; 본인이 아파서 병가를 많이 쓴다든지; 부모나 와이프가 많이 아프다던지 하지는 않은지 => 미국에서는 직장에서 건강보험을 해주는데, 와이프가 암이 걸려서 일년에 2~30만불씩 병원비를 쓴다든지 하면; 모든 직원의 보험비가 같이 오르기 때문에; 살며시 다른 이유로 짤리기도 합니다.)
등등을 보게 되는데, 나이가 60이면 후딱 후딱 바뀌는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이 보통 느리고, 젊은 직장 동료와 어울리지 못하고 (취미가 다르고 농담이 안통하고), 미국은 62~63에 은퇴를 많이 하는데 (미국인들이 빨리 죽습니다; 남자 평군 75세; 마지막 4~5년은 아픈 상태로 살아있다고 가정하기에 70까지 일하는 사람들은 극히 적습니다.) 겨우 적응하고 나면, 그만 둘지도 모르고. 마지막으로 정신은 말짱하고 건강하더라고 몸이 아플수가 있기때문에, 면접에서 얼굴보고 (나이 말고) 다른 이유를 대서 떨어질겁니다.60대 아니 70넘어서도 직장생활 잘하는 분들도 간혹 있기는 있지만, 이분들은 보통 늦어도 40대초에는 들어가서 짱 박힌 분들이고, 젊고 새로 입사하는 친구들이 제공할수 없는 무언가 “고인물” 스킬을 장착하신 분들입니다. 새로이 새분야에 들어가는 것은 미국에서 태어난 백인 남성도 위에 나열한 같은 이유로 거의 불가능할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기 FORUM에 보더라도 아주 많습니다. 18살 고등학생부터, 5~10년 경력있는 직장인, 또는 이미 은퇴하신 분들까지 미국을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더군다나 한국 뿐 아니고 요즘은 중국에서도 부자들도 돈을 싸들고 오려고 하고, 인도는 옛날부터 그랬고, 뭐 당연한거지만 남미에서는 계속 담을 넘어서 헤엄을 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자가 많습니다. 물론 요즘 다시 미국 회사들과 연방정부에서 사람들은 엄청나게 해고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과도 경쟁해야 하고요.
White collar직장은 안될테고, 그나마 사업체를 차려서 내가 “사장”하는 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지만, 사업/비즈니스는 많이 망합니다. 기분나쁘게 하려는게 아니고, 괜히 인터넷 댓글읽고 누가 바람넣어서 2~3년 시간돈낭비 한다음에 후회하지 마시라고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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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Lee 14.***.28.177 2025-03-0423:06:00
우선 경험에 근거한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나 Ageism이 존재하는 것은 이해하고는 있습니다.– 업무 분야 캐치업 역량… ?
회계분야로 업무 전환 뿐 아니라, 제가 했던 IT분야내에서 현지에서도 차별화할수 있는 방향도 조금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조직원들과 친화나 원만한 협업여부…?
이 부분은 언어와 사회 문화적 이해하는 제 노력이 더 필요할 듯합니다.– 특수한 상황…
아직은 다행히 건강하기는 합니다만…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여상치 못한 건강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아이대학 진학에 즈음하여, 저도 대학원생으로 일단 F1 비자로 들어가서 졸업할 무렵이면 영주권으로 신분이 변경될 것을 염두하고 포석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주권있는 60세 다된 이민초기 코리언이 회계분야나 데이터분석 업무분야에서 젊고 시민권있는 미국인, 중국인, 인도인들과 비교했을 때 터무니 없이 열등한 조건임은 명확히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짧게 3년 정도 석사과정을 하기도 했고,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를 여러해 해서 미국 친구들의 생리도 얼마간 이해는 하고 있지만, 막상 미국이민 생활속에서는 한국에서 일하며 마주했던 미국생활은 아닐 거라 생각은 듭니다.너무 용감하게 6학년을 앞두고 이민 생활을 디자인 하는것으로 보여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수위 조절을 해서 추진을 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조금더 고민해서 디자인해서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드려보겠씁니다…ㅋ
고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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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후반에 회계학 석사졸업하고 AICPA로 새롭게 경력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EDITDELETEREPLY
2025-03-0401:49:25 #3920051
Serendipity Lee 14.***.28.177 587
안녕하세요.
미국 이민을 준비하며 직업 선택에 대해 문의 드려봅니다.
30여년 전 미국에서 통계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국내에 취업해서 현재 만 56세로 현업에 아직 있습니다. 국내에서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하긴 했습니다.
여쭈울 내용은
미국 시민권을 가진 제 아이가 대학을 미국으로 2026년 또는 2027년갈 예정인데, 그 즈음하여 저희 가족이 모두 이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AICPIA로 미국내 제2직업을 가지고 미국 이민 생활을 하고자 계획중인데,
제 나이가 56세라서 아마도 학점 웨이브 받아도 3학기는 회계석사 졸업할때까지 걸릴듯한데, 졸업시 58세또는 59세가 될텐데, 현실적으로 미국내 빅4, 빅테크, 아님 전문회계펌에 인턴를 거쳐 채용이 가능할지 아니면 회계사 창업이라도 가능할지 궁굼합니다.
이미 국내 지사 빅테크 기업에서 임원 경력이 있어서 꼭 빅테크나 빅4아니여도 미국내 회계사로서 이민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이미 AICPA 회계사로 근무하고 계신 분이나 주변을 통해서 정보를 가진 분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현실적인 실랄한 고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또한 여쭈울 것들이 꽤나 있습니다…
56세 아빠 -
애가 성년이라고 다 부모초청 하는건 아니예요. 경제적능력이 있어야 부모를 초청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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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 이번 생은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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