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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19:38:44 #3510248mk 13.***.29.79 5612
40중반 베이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200~250k tc 받고 있고,
한국 대기업 임원으로 가서 350~450k 정도 받는다면 어디로 선택을 하실것 같으신가요?
미국으로 다시 복귀 옵션을 남겨두고 다들 이직하시나요?
아니면 미국에 남아 계속 이직 시도하면서 tc 를 높이는게 현실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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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기업 임원 ? 전무급인가요?
참고로 한국에서 대기업 임원 350 ~450K 정도면 잘나가는 전무급이지 않는이상 힘드실텐데 -
여기 시니어 엔지니어로 한국에서 350~450k 받기는 힘들것 같은데 흠..;
350~450k를 준다는 가정하에 저라면..시민권이 있다면 잠시 돈벌러 갈 것 같긴하네요 -
삼전 상무급임원은 그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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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님이 말한 분야 있어보고..
한국에서도 님이 말한 분야의 위치도 있어 보고
다시 미국으로 나가려고 영주권 수속 인터뷰만 남기고 있습니다.
(요즘 미국에서 진행하는 분은 인터뷰 면제 승인 된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와 어짜피 영주권 신청이라는 부분은 같기에 한국에 있어도
면제 승인 되면 좋겠다는 장미빛 개살구 바램을 가지고 있는 일인입니다. ㅎㅎ)40중반 베이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200~250k tc 받고 있고,
>> 받는 돈을 생각지 마시고.. 베이에서 그 정도 받는 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렇다면 님이 받는 것은 그 다지 높은 것은 아닐 겁니다.(물론 적다는 것은 아닙니다.,)한국 대기업 임원으로 가서 350~450k 정도 받는다면 어디로 선택을 하실것 같으신가요?
>> 한국에서는 대기업 임원은 능력만으로 고용하는 곳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시니어급 정도이면 한국에서 임원으로 모셔 올 만큼 매력이 있으려면 기업매출과 직결되는 뭔가가 있어야 합니다. 님이 제시한 연봉은 중소기업 임원도 받을 수 있고,. 대기업 과장급도 그 정도 받는 분도 있고, 임원이라도(극히 일부분이지만)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은 님이 협상하기 나름입니다.미국으로 다시 복귀 옵션을 남겨두고 다들 이직하시나요?
>> 제가 본 바로는 복귀옵션을 남겨두고 오는 경우는 한국에 한번 경험 삼아 아니면 사정이 있어 단기 몇년동안만 있을 예정일때 그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복귀옵션을 남기고 싶어도 향후 미국 영주권 등 기타 문제가 어떻게 될지 몰라 남기고 싶어도 못 남겼습니다. 시민권이 있는 경우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앞의 경우에 해당되어서요..(영주권 등 문제)아니면 미국에 남아 계속 이직 시도하면서 tc 를 높이는게 현실적인가요
>> 그건 님 선택입니다. 한국에 임원으로 들어와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 이지만요.. 그리고 중요한 건 미국에 있다가 한국의 임원으로 들어와서 살아남지 못하면 그 다음 이직코스는 가시밭길입니다. 그건은 많은 경우가 해당됩니다. 그래서 다시 미국으로 나가려는 데 영주권이라든지 기타 문제로 못나가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잘된 분도 많습니다.그냥 예전에 제가 고민했던 부분이 사람이기게 계속 고민글로 올라오는 것 같아 몇자 주제넘지만 주절주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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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한명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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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바로 임원 스카웃은 불가능하다고 보셔야하고요.
운이 좋아 가신다고 하셔도, 절대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못 뺍니다.
삼전임원 같은 경우는 보너스가 연봉에 3-4배 쯤 되니 2-3년 바짝 수십업 땡기실 수 있지만, 재계약 안되시면 바로 나오셔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임원 가실 수 있으면 갔다가 다시 오시는거 매우 좋습니다.
단, 스카웃 되신다는 가정 하에요. 매우 힘드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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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상무 그렇게 못받아요
어디 잠자다 꿈결에서 이야기하나요?-
전무 기준으로 말한거지만, 상무 3년차 순간 부터 인센티브가 연봉의 몇배로 뜁니다.
삼전 상무 달면 자식걱정, 전무 달면 손자 걱정 안해도 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베이 IT 회사들과 비교해서 삼전 임원을 쉽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세계 최대기업, 최대 계열사 임원들입니다. 당연히 그만큼 대우받습니다.
인센티브 뿐만이 아니라 임원 혜택면에서도 그 어떤 회사 (미국포함) 보다 낫다고 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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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3년차….는 전무진급보다 힘들다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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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뿐 아니라 삼성sds skt 네이버 와같은 it기업 포함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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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케이스들을 좀 아는데… 보통 엔지니어라면 좀 높은 직책이라 해도 상무 오퍼를 받는건 쉽지 않습니다. 뭔가 메니지먼트 경험이 있거나, 인더스트리 테크 리더거나 그런 경우에 해당됩니다. 내가 아는 경우, 약 3-4년 전 500k-600k의 TC도 매치해준다고 적극적으로 나오기도 했으니, 대우는 정말 상대방이 얼마나 원하냐 + 나의 자격/능력 문제입니다.
> 개인적으로 임원 가실 수 있으면 갔다가 다시 오시는거 매우 좋습니다.
이런 것도 고려하세요. 삼성 정도면 그래도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인데, 거기서 VP로 있다가 다시 미국에 왔을 때 어떻게 될까요? , VP of Engineering, Samsung Electronics. 이렇게 레주메에 올리고서, 다시 시니어 엔지니어 포지션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나요? 돌아왔을 때 , 떠날 때의 자신이 아니고 그 자리로 돌아오지도 못합니다. 돌아가기도 싫을겁니다. 한국 대기업의 VP 하던 사람이 미국에 어떤 자리에 지원할 수 있을까요? 명색에 글로벌 기업 VP였는데, 미국 회사에서 VP할 조건은 될지. 인터뷰 하면 VP감으로 보일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해보시고, 커리어 개발의 길로서 본인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해볼만 할겁니다.
내 주변에 상무로 갔다가 5년 후에 돌아와서 일자리 못찾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옛 직장에서는 옛날에 하던 디렉터 자리 다시 준다고 하는데, 거긴 못가겠다고 하고요. 그렇다고 다른 회사들에서 VP 급으로 뽑아주는 것 같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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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회사만 해도 vp 시니어 매니징후 다시 pricipal 로 복귀하는 경우도 봤고 회사를 창업해서 cto로 있다 테크기업 앤지니어로 복귀 등 커리어가 꼭 한쪽 방향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여러 경험 및 의견을 공유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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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미국 회사에서 VP나 SVP 하다가 삼성 전무나 그 이상으로 오면 매우 좋습니다.
‘실적 있으면’ 임원 승진 약속? 받고 들어온 수석… 이런거는 매우 안좋습니다.
상무로 들어와서 2년뒤 재계약 안되면 안좋습니다.
고위? 라인타고 들어온 상무면 좋습니다.
팀원들 겁나 쪼아서 실적도 내고 정치력도 좋아서 전무까지 올라갈 자신이 있다. 이러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 팀 상무가 전무 승진했을 때 인사팀 사람이 ‘OO전무는 이제 노후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이러더군요.
소문?으로 스탁옵션 많이 받고 들어온 임원들은 상대적으로 재계약 잘된다는 썰이 있습니다. 재계약 안해도
RSU랑 달라서 스탁옵션 줘야 하기 때문에 채용 ‘실패’에 대해서 인사부서에서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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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울고 있느냐?
그 꿈은 이루지 못할 꿈이기 때문입니다. -
주제파악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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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경우 를 몇번 봤는데 좋은 결과를 본 적이 없습니다. 돈을 보시기전에 본인의 성향과 Career Path를 먼저 고려하시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보면 돈으로 먼저 비교를 하더라구요. 설사 한국가서 400~500K를 받는다 하더라도 몇년하고 견디지 못하고 다시 나와서 방황하는 Case는 봤어도 다시 돌아와서 Happy하게 일하는 경우는 제 주변에서는 못 봤습니다. 그리고 400~500K? 글쎄요 300K라면 몰라도 그 이상은 쉽지 않을겁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라서 가능할 지 모르지만요. 이런 경우 돈 측면으로도 못하거나 비슷할 겁니다. 제가 한국에서 대기업을 다녀봐서 한국의 임원 생활을 잘 아는데 이곳에서 엔지니어로 일하시던 분이 한국에 가서 임원으로 Happy 하게 일하실 수있는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아주 전투력이 높아서 힘들어도 적응을 잘 할 경우에는 글쎄요…. 한국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임원 제의를 받았는데 바로 거절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황폐해질 거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지금 미국에서 엔지니어 생활을 하면서 내가 한국에서 젊은 시절 일한걸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죠. 이곳 생활이 만족스럽단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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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것도 없이 한국으로 귀국!!! 미국에서 400k이상 받을 수 있다면 미국을 다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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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서 저렇게 받고 몇년있다가 은퇴할거라면 한국 가겠습니다.
은퇴하고 농사,낚시,글쓰기 여행 등등..
물론 죽을때까지 먹고 살 돈 벌어놨다는 가정 하에요. -
저는 이런 글 보면 진짜 이해가 잘안되는게… 한국에서 상무전무 임원들이 뭐하는지 하나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요. 단순히 똑똑해서 개발잘하는 사람들이 임원되는 게 아니에요. 그 사람들은 아래부서 매니징하고 내부 타부서와도 정치하고 상부와도 정치학 전체 플젝/로드맵 와꾸를 봐가면서 일하는 사람들이고 필요한 능력이 순수 엔지니어링하고는 좀 달라요. 시니어 엔지니어? 테크리더는 아니라는 거잖아요? 그걸로 임원 절대 못해요. 업무적으로 배겨나질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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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참 야무지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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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직 회사로부터 구체적인 오퍼는 없지만 헤드헌터로 적극적으로 부터 거론된 회사들의 구체적 연봉 레인지와 리더급 포지션을 추천받았습니다. 좀더 고민후 진행할지 말지 결정하려고 합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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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직 회사로부터 구체적인 오퍼는 없지만 헤드헌터로 적극적으로 부터 거론된 회사들의 구체적 연봉 레인지와 리더급 포지션을 추천받았습니다. 좀더 고민후 진행할지 말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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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9:38:44 #3510248
mk
13.***.29.79
909
40중반 베이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200~250k tc 받고 있고,
한국 대기업 임원으로 가서 350~450k 정도 받는다면 어디로 선택을 하실것 같으신가요?
미국으로 다시 복귀 옵션을 남겨두고 다들 이직하시나요?
아니면 미국에 남아 계속 이직 시도하면서 tc 를 높이는게 현실적인가요 -
상무가 무슨 리드를하죠? 로드맵은 무신 ㅎㅎㅎ 전무도 그냥 시키는거 잘하고 충성보여주면 이쁨받지요… 문제는 따 시키는 문화가 있어서.. 밑에 애들이 약아서 어리숙해보이면 상전이 될수도 …. 미국시니어도 나름인데 기술리딩하는 역할 (박사급+경력10년이상)과 경험으로 커버하는경우가 있는데 가서 이래저래 치이더라도 아웃풋만 깔끔하면 별문제 없을거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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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K tc 할때 tc의 뜻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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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 total compen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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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대기업 임원은 돈 얼마 주고 말고 차원이 다른 문제란 생각입니다. 한국서 정치 종교 언론 전문가 집단이 3류 사류 취급받다 보니 지금 사람들에게 가장 인정받고 잘 나가는 집단이 대기업 집단(특히, 삼, 현, s)입니다. 그래서 내부 외부서 위상이나 대접도 남다릅니다. 그만큼 엄청난 업무 압박과 자리 유지는 예전 대기업 임원 때랑은 또 다른 상태란 점. 기회 되면 해보는 것도 인생 엄청난 경험이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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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아 살면 몇년 산다고 당신 마음가는데로해….
그정도의 결단과 결심이 없는사람은 큰일 못해.. -
total compensation에는 기본 베이스 외에 무엇이 포함되어있나요? 기본적인것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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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 보너스 + vested rsus
..대충 연말에 w2에 찍히는 숫자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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