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에 현지취업목표로 미국석사진학.. 미친짓일까요?

  • #3768903
    adsg 120.***.90.98 2778

    고졸검정고시 합격 후 10대 후반부터 30대초반까지 재빵사로 일하다가 그만뒸습니다.

    33살에 컴공으로 방통대입학 후 2학년때 취업에 성공해서 졸업때까지 학업과 병행했고
    현재 파이썬개발자 4년차입니다.

    재빵사로 일할동안 모은돈으로 부모님 집사드렸고 연금,보험으로 노후대책 되어있으십니다.

    솔로이고 한국에 친구도 인맥도 없어 한국에 미련이 전혀없는 상태라 도전해볼까합니다.

    방통대 졸업 후에 미국대학석사 진학, STEM OPT 3년 – H1B ->영주권이 루트로 취업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정말 냉정하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K 67.***.58.190

      당연히 가능이야 하겠지만 , 미래의 신분해결 문제는 아무도 장담할수없습니다. 님이 석사를 했는데도 스폰서를 못만나서 못받을수있고요, 학사만해도 스폰서 잘만나서 해결할수있어요. 그리고 정안되면 닭공장, 생선공장 가서도 받을수있는 문제이고요…하지만 요즘 미국에서 점점 이민문호를 줄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어려우면 어렵지 쉬워질것같진 않습니다 . 지금의 상황을 여기에서 잘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가늠하실수 있을겁니다.

    • 1234 99.***.236.33

      훌륭하십니다
      일단 파이떤 4년 개발 경력과 지금까지 살아왔던식의 의지와 정렬로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루트 정확히 맞는 방법입니다. 어려움은 영어와 비자 스폰서, 그리고 석사 졸업후 잡마켓의 상황등이 변수 이구요

      미국에서는 65세까지 개발자로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37세면 잘대 늦은 나이는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55세 angular 개발하고 있습니다

    • K 24.***.86.58

      훌륭하십니다 2.
      누구도 보장은 못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 의지력 있으신 분이면 뭐든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친 짓 아닙니다. 굿럭…

    • 지나가다 163.***.144.34

      가능하다고 봅니다. 영어 공부(읽기 연습)를 좀 미친 듯이 하시고요.

    • Jhe 73.***.51.157


      미췬짓

    • 다른생각 174.***.202.91

      그정도 추진력에 십몇년이상 한국에서의 제빵 경력이면..
      갠생각으로는 e2나 eb2로 와서 빵가게 차리면 지금 공부시작하는 컴싸보다 훨 유리할거 같은데.. 이유는:
      – 빵기술은 한국이 미국에 비해 훨씬 앞서 있기에 미국에 오면 경쟁력이 있다.
      – 영어를 그리 잘할필요없다.
      – 한국과 달리 미국에선 장사만 잘하면 자영업이 훨씬 많이번다. 2호점 3호점으로 확장도 가능하고 10년안에 은퇴도 가능하다.
      – 컴싸 30-40만불 연봉 이라도 세금으로 절반 뜯기고 나면 재미없다. 빵가게는 거의 세금보고 안한다고 본다. 벤츠를사던 해외 여행을 다니든 외식을 해도 비용처리한다.
      – 컴싸처럼 준비안된상태에서 하루아침에 레이오프 당할일 없다.
      – 빵가게는 정년 걱정없고 원하면 은퇴후에도 직원두고 운영이 가능하다.
      – 컴싸는 수년의 공부+수년의 초급임금으로 풍요로운(?) 수입을 얻으려면 최소 10년후에나 가능. 빵은 오자마자 마에스트로급 연봉 + 나의 비지니스 가능. 인생은 짧고 일할수 있는 나이도 그리 길지않다.
      – 컴싸는 분야도 많고 언제 어느분야가 죽을지 모르고, 경쟁도 심해서 새로운 분야가 생기면 따라가기 힘들다. 빵은 미국인의 주식이고 사람이 사는한 없어질 걱정없는 마켓이다.
      – 미국에는 직업의 귀천이 없다. 한인교회 가보면 현대차 타고오는 대학교수보다, 벤츠타고와서 몇만불씩 헌금하고 레이오프 당한 컴싸들 알바자리까지 마련해주는 자영업자 장로님이 존경받는다.

      미국서의 컴싸 길을 한번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 미국이라고 모든 컴공들이 억대연봉받는건 아니다. 여기도 지잡대 나와서는 좋은직장(?) 가기 힘들다. 과연 본인의 실력으로 미국의 상위권 대학원에 합격할수 있나?
      – 상위권 대학원에 입학한다해도 학비+생활비로 일년에 1억씩 깨진다. 2-3억원정도의 여유가 있는가?
      – 대학원 나왔다고 다 취업되는건 물론 아니다. 좋은성적과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에 본인은 그많한 영어실력이 되어 있는가?
      – 졸업하고 OPT를 받으려고 해도 스폰서(a paid job)을 구해야한다.
      – 운이좋아 OPT중에 정식 직장을 구하고 H1b를 신청해도 추첨에 당첨되어야한다. 경쟁율이 5:1정도다. 떨어지면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다시 1억/year 들여 학교에 등록해서 비자를 살려야한다.
      – 진짜 운이 좋아 H1b 당첨되고 직장에 들어간다해도 영주권 받기전에 레이오프되면 60일안에 다시 스폰서/직장을 구해야하고 그렇치 못할경우 한국 돌아가야한다.
      – 영주권은 또 다른 문제다. 본인의 직장에서 스폰서를 해줄지도 불확실하고, 영주권 진행중에 회사를 짤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 물론 불가능이란 없고 독수리를 탄 귀인이 나타나 직장도 주고 영주권도 줄수있다. 그러나 어리지않은 나이에 남은 인생을 베팅할때는 내가 가지고 있는 패가 무엇이고 이길 확률은 어떠한지 알고하자.

    • 외노자 76.***.42.228

      미국대학석사 진학 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미국 취업이 당연히 보장되지는 않지만

      한국 석사 -> 한국박사 AI(정말 실력이 보장되면)-> 미국테크
      미국석사 -> 미국테크
      미국석박 -> 미국테크, 헤지펀드

      죄다 가능은 합니다.

      좋은 석사가시고 못가시더라도 LEEDCODE 많이 푸시고 SYSTEM DESIGN 열심히
      공부하시면 당연히 가능합니다.
      좋은 회사 들어가면 DAY 1 GREEN CARD 해주는 곳도 있으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미국 나이 안봅니다. 물어보지도 않아요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 asd 24.***.39.223

        미국 나이 안본다고 하지만 은근히 봅니다. 말을 안할뿐
        신입으로 30후반요…? 글쎄요

    • ㅇㅇ 107.***.65.115

      의지가 있다면 뭐든 못하게습니까

    • JHL 180.***.160.176

      미국 석사 졸업이 취업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취업 확률을 학사에 비해서 많이 높여줍니다. 이미 Python 4년 개발 경력이 있기때문에, 석사 졸업하면, 경력없는 다른 후보들 보다는 훨씬 독보적일 같습니다.

      여기서 관건은 어느 석사 프로 그램에 들어 가는냐 있느냐 인데요. 석사 2년동안 학비와 생활비가 있다는 가정아래, 일단 대도시 근처 석사 프로 그램을 알아 보십시오. 대도시 근처 학교를 다니면 아무래도 여름방학때 인턴, 그리고 졸업후 잡인터뷰 기회가 많습니다. 그리고 될수 있으면 교육의 질을 보장 받기위해 주립대학 또는 Computer Science ranking 100위권 안으로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rankings/computer-science-overall

      저는 서부에서만 학교를 다녔기때문에 동부는 잘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Silicon Valley 근처 대학중, UC Davis, UC Santa Cruz 등 UC 계열 또는 San Jose State, SF State 등 Cal State 계열로 추천하고, 다음은 LA 근처 UC 또는 Cal State 계열도 좋습니다. 아니면 Microsoft, Amazon 본사가 있는 Seattle, WA 근처 학교들도 좋습니다.

      한가지 첨언 하자면, 1년짜리 이런 프로그램 하지 말고, 2년짜리 하고 석사 1년후 여름방학때 꼭 인턴 하길 추천합니다. 일단 인턴합격해서, 회사에서 또라이짓만 안하면 취업 8부능선은 넘은것 입니다. 물론 인턴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 1234 72.***.123.48

      돈이랑 의지만 되면 될것같네요.

    • Peter 104.***.239.252

      가능할거 같네요.
      영어, 여자친구 만들면 신분 극복되지만 결혼은 신중해야겠죠.
      학비에 생활비, 늦은 직장생활로 노후자금 만들기에 시간이 부족하지만 월급 30% 저금하고 집사서 모기지 부으면 충분할 겁니다. 결혼하고 자녀 생기면 다른게임 이지만.

    • 헤오 140.***.198.159

      본인이 스스로 “나는 나이가 많아서”하면서 제한하지 않는다면 됩니다. 그리고 영주권 얻고 사시다가 여유가 생기면 사이드로 빵 만들어 파셔도 됙겠네요. 대도시 한국식 프랜차이즈 삥가게 빼고는 한국에서 먹는 빵은 찾기 힘들거든요.

    • 1 75.***.107.58

      위에 빵가게 하시라는 댓글들 있는데, 하시려면 시장조사 잘 하고 하시길.. 여기선 빵이 주식인데요, 그렇다고 한국식 빵(달콤하고 버터 설탕 들어간 디저트 빵들)이 주식이 아니고 밀가루, 소금, 물만 넣은 빵이 주식이에요. 한국식 디저트 빵들은 대도시에 아시안이 많은 곳에서는 인기가 많구요 주류는 아닙니다. 대도시에 가보시면 일본베이커리, 한국베이커리, 중국베이커리에서 한국식 빵들 팔아요..

    • 방통대 47.***.148.119

      제가 방통대 선배네요. 일하면서 졸업하기 엄청 힘든데 열심히 살아서 보기 좋네요.

      저의 루트는 미국계 글로벌 기업 한국 지사 입사 》미국 본사로 relocation 》같은 회사에서 영주권 지원 (영주권 받는데 1년 걸렸음. 코로나 시국 때라) 》 빅테크로 이직 하고 열심히 돈벌고 있습니다.

      학교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자격증따고, 실험하고 그러면 잘 될거예요.

    • 1111 107.***.169.26

      캘포에 사는 개발자 입니다. 제가 볼땐 취업과 영주권은 이미 개발 경력이 있기때문에 무난할 것이라 봅니다. 보통 Opt들은 들어오면 첨에는 경력이 없어 쓸모가 별로 없거든요. 굳이 신입으로 지원하지 말고 경력으로 지원하는게 훨씬 효율적이고요.

      석사에 굳이 돈 때려박지 않아도 H1b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소규모 인력 파견 업체를 선택해서 H1b 받고 한 2-3동안 임금의 20% 상납하는것도 있고, 글로벌 채용하는 아마존을 뚫어도 되고 등등 굳이 석사가 꼭 필요한 건 아니에요.

    • 1111 107.***.169.26

      석사 -> opt -> h1b 테크의 가장 큰 문제점은 opt까진 무조건 주어지는데 h1b는 난관이 두개 있어요. 하나는 뺑뺑이라 본인이 잘하는 것에 티켓이 달려있지 않고 운이 좀 필요하고, 두번째는 스폰서 쉽을 제공하는데서 opt기간동안 열심히 신청해줘서 뺑뺑이 확률을 올리는건데, 여기에 비극의 케이스가 있죠. 아싸리 박사 해버리면 카테고리가 바뀌는데 석사는 약간 애매.

    • 1111 107.***.169.26

      나이는 크게 문제 안됨. 나이가 많을 수록 적응력 떨어지는게 문제

    • 그린 172.***.238.131

      진짜 제빵사 계속 하시는게 신분취득도 미래도 더 유리하실것 같은데요 ㅠㅠㅠㅠㅠ 기술이 최고죠!!

    • ffff 184.***.255.99

      아뇨…절대 늦지않았어요..
      저도 23살에 미국와서 ESL 시작으로 현재 주정부 공무원입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무려 12년 걸렸네요

    • 172.***.59.40

      와 대박 존경! 뭘 해도 하실 분이네. Welcome to America! 옛날 보다 뭘 하든지 정착하기가 좀 힘들어지긴 했지만 기술 갖고 오면 살아갈 수 있는 나라고 여전히 장점이 아주 많은 곳입니다.

    • Djeuhfkx 172.***.28.154

      석사 받으면서 niw해도 한국경력 있으니 될거에요

      전 40넘어서 경력직으로 미국왔어요

      석사만 있음 취업 문베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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