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다들 아시다시피 남 한테 너무 많은 신경을 쓰는 문화가 강해서
옷차림부터 악세서리 등등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다녀야 하는 분위기인데요…
미국은 한국에 비해서 그런게 아주 덜 하더군요…
제가 30대후반 남자인데요
지갑을 바꿔야 하는데 다들 어떤 지갑 들고 다니시나요??
혹시 미국에서 사회 생활 하시면서도 한국에서 만큼 남들 눈치보고 고가의 명품 지갑을 사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비싼거 아니더라도 다들 그래도 아는 브랜드의 지갑을 들고 다녀도 되나요 ??
미국 사회 생활 오래해보신 남자 30대 40대 분들의 의견 부탁합니다

Apple pay

Ask 니네엄마

그냥 하고 싶은걸로 하시면 됩니다.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지금 문제는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는거에 있는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무슨 일을 하면 눈치보여서 명품 지갑을 사야 하나요?

30대 후반이시면 조금만 더 버티세요. 40대에는 법적으로 아무 지갑이나 사용해도 되거든요. 조금만 더 참으시고, 명품 지갑 살 돈으로 맛있는거 사드세요.

걍 적당한 카드몇장에 지폐한두장 접어지는 머니클립이면 되죠뭐

한국에서 남 눈치봐서 명품지갑 든다는 말은 또 처음 들어봄.

Many psychological experiments have shown than ppl almost don’t care about you.
I can give you references if needed.

왜 남의 눈치를 보세요… 본인이 좋은 지갑을 들고 다니면서 남에게 잘 보이고 싶으신거면 명품을 사시고 그게 아니라 지갑은 진짜 아무 의미 없으면 로스같은데 가서 폴로 같은 지갑 싸게 사셔도 되고요. 품질 자체가 나름 괜찮고 오래 쓸 지갑을 원하는거면 쭉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는거 사시면 되고요

형이 말해줄께
미국에서는 말야
홀푸드 에코백 정도는 들어야 어디가서 무시 안당해
사람들이 생각할때 아 이사람은 가정적인 사람이구나 생각하거든

미국생활 20년넘은 40대 여자인데
나는 이 질문이 너무너무 공감이 가면서도
여기 대부분의 (진지한) 댓글들도 너무너무 공감한다

답이 없는 질문인가봅니다 마음가는대로하세요

주로 한국사람들 상대하고 어울린다면 보테가, 미국인이나 외국애들 상대한다면 아무도 신경안씀

게이같은 카드지갑만 아니면 뭘 사도 오케이

카드지갑을 써서 게이가 아니라,
이미 이미지 자체가 게이라고 팍팍 풍기는데 굳이 볼 필요있겠냐…

No one fucking cares

고가 명품 지갑 가지고 다니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신경 더쓰여 보관 관리도 하다보니 분실 위험 줄어 좋지만, 여러 지갑들 쓰다보니 무엇보다 실용성이 높은게 최고란 결론입니다. 특히 30-40대 명품지갑은 선물받아 어쩔수 없이 쓰는건 모르지만 본인이 남 신경쓰여 스스로 사는건 아니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경험상 지갑내 수납이 카드 위주인지 현찰 위주인지 따라 지갑 모양 재질 각각이라 무조건 명품이라고 본인에게 맞는다는 보장없습니다. 저는 카드 위주 수납인데 다수 명품 지갑 중 부드러운 가죽재질이 주류라 좀 쓰고 나면 카드 수납 부분이 느슨해져 계산시 지갑을 뒤집어 펼치다 낭패 보는 일 흔해서 이젠 브랜드보다 모양이나 재질은 더 봅니다.

루이비통 바이폴드지갑에 드라이버랑센스, 크레딧카드들 그리고 hoxy 모르니 콘돔 두개.

30대 후반 남자가 지갑을 뭘사야될지 모르겠다라… 이때까지는 엄마가 사주셨나요?

여자인데 댓글 쓸께요ㅡ 나이 들수록 가벼운게 최고에요 ㅡ 그리고 비쌀 수록 품질이 너무 좋아서 완전튼튼한대 너무너무 무겁더라고요 ㅡ 비싸면서 가벼운 지갑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ㅡ 가죽 지갑들은 다 무거워서 ㅡ 그냥 십불하는 실용적이면서 엄청 가벼운 지갑 써요 ㅡ 나중에 버려도 아깝지도 않고 .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