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만의 등락은 보합으로 간주해야

  • #3441630
    피터린치 107.***.117.33 320

    요즘 주식시장은 5% 이상의 등락이 일상입니다

    개잡주도 아니고 인덱스가 10%씩 널뛰는 게 놀랍지 않지요

    어제의 역대급 하락에 이어 자연스럽게 오늘은 묵직한 반등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내일은 뭔지 아시죠? ㅋㅋㅋ)

    아침에 잠깐 1% 마이너스로 갈 때에는 드디어 주식시장 패닉이 시작된 줄 알았지만 연준의 CP매입 뉴스로 인해 급반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패턴대로 대형 호재 후 잠깐 올라가다가 다시 미끄럼틀을 타는 중입니다

    이제 쓸 카드는 다 쓴 분위기입니다

    심지어 수구 우파 경제학자 맨큐조차 모든 국민들에게 천 불 씩 주자는 의견을 낼 정도로 전무후무한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참고로 페북이 오늘 실제로 전 직원에게 천 불 씩 주기로 했다는군요

    지금 패닉장의 핵심은 코로나바이러스 입니다만 거기에 ‘기름’을 부은게 바로 ‘기름’입니다

    MBS와 푸틴의 노빠꾸 증산경쟁이 바로 그것인데 문제는 각하께서는 작금의 사태를 중재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두 킹핀께서 장기전 버티기로 가는 가운데 미국의 셰일관련 주가는 안드로메다로 가는 중입니다 아니 벌써 도착했지요

    셰일가스 비즈니스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 SPR을 늘리는 것과 셰일회사들 회사채를 매입하는 게 지금 각하 플랜의 전부인데 문제의 본원인 MBS-푸틴 중재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각하께서는 지금의 저유가를 치적으로 생각하고 계시고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눈치입니다

    아무리 재정, 금융정책을 퍼붇는다 하더라도 유가 안정과 코로나바이러스 안정화가 없이는 주식시장에 아무런 긍정적 효과도 없을 겁니다

    회사들의 파산을 막기위한 유동성 공급은 상황악화를 막을 수는 있어도 반등에는 역부족이죠

    심지어 연준이 직접 주식을 매입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시장은 정말 걷잡을 수 없는 바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필요한 건 주식시장 개입이 아니라 그 외곽의 문제를 해결하는 겁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과학자들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 백악관이 할 수 있는게 없지만 MBS와 푸틴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건 가능한 제스쳐지만 각하께서 그렇게 하실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참고로 어제까지 buy the dip을 외치던 짐 크레이머가 오늘 180도 입장을 바꿔 주식을 버리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슬슬 분할매수를 시작해야 할 때? ㅋㅋㅋ

    Cramer: Don’t buy the dips in the market, sell bad stocks on any pops
    PUBLISHED TUE, MAR 17 202011:44 AM EDTUPDATED MOMENTS AGO

    • brad 24.***.244.132

      Rare chance to buy.

    • brad 24.***.244.132

      Casino stock tomorrow.

    • brad 24.***.244.132

      Lvs

    • 꼰대 32.***.80.206

      “주식 씨도없이 팔아라”

    • Home 174.***.10.162

      매드머니 매일 체크하는데 크레이머는 계속 지금도 팔기에 늦지않았다라고 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