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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방대에 다니고 있는 24살 대학생입니다.(99년생)
군은 1학년 마치고 난 후 제대하였으며, 원래 기존에 대학교에 들어갈 때 장학금을 2년 동안 매달 50만원씩 받는 조건으로 입학하였습니다. (등록금과 별개로 생활장학금)
전공은 기계전공이며 현재 3학년에 들어갑니다. 학점은 4.5만점에 4.5이지만, 막상 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배움의 수준이 딸린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욱 심화되게 배우고 싶어 유투브나 책을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하는 활동으로는 학과의 교수님과 정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recurdyn 등의 동역학 시뮬레이션 툴로 작동 및 피로해석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연구비는 한 달에 60만원 받고 있습니다.) 토익은 715점입니다. c와 python, arduino, ros 정도는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지방대의 한계에 계속해서 좌절하고 있습니다.(물론 주관적이긴 합니다.) 전공 수업에서 깊이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고, 상위권 대학의 학생들보다 자신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선택지로는
1. 국내 대학원
2. 공기업(지역인재)
3. 해외 대학원
4. 재수 혹은 편입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재수를 하게된다면 의대로 하고싶습니다 고등학교 때 내신이 1점 초반이었습니다)
학과 교수님들은 모두 상담을 하면, 학과에 맞추지 말고 스스로 심화된 과정을 공부하고 이후에 대학원에 가라 이렇게 말씀해주시는데 제가 다니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잘하는 학생이 그만두게 되는 것이므로 졸업하고 이후에 대학원에서 추가적으로 공부하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학과 교수님들께서 추천서를 써주신다고 하시거나 한양대/성균관대 로봇랩실에 있는 선배들과 연락을 시켜주시고 나중에 이런 쪽으로 갈 의향이 있다면 도와주겠다고 하십니다. 아니면 공기업의 인턴을 보내주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런 달콤한 환상보다 실제 냉혹한 현실을 견디신 선배님들의 충고부탁드립니다. 현실적인 충고를 듣고 한곳에만 몰두하여 성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