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로 전기전자 전공하셨던분 궁금한게 있는데

  • #3847708
    sfas 76.***.204.204 630

    요즘 수학 이론중 그래프 이론에 대해서 쪼금 봤는데 이게 회로 이론 하는 분들이 상당히 관심이 당연히 가질수 밖에 없는 수학 분야겠드라고요. 이차원에 노드에 선으로 연결해서 회로를 만들다보니….
    그리고 그래프 이론이 최근에 응용되는 분야가 아주 많아 지고 있고 또 새로운 발견도 많이 나오는거 같고요.

    근데 전기 전자 하신 분들은 학교에서 그래프 이론과 연관해서 얼마나 적용되어 회로이론을 배우는지 궁금합니다. 많이 관련되어 배우나요? 전기전자에 대해 나는 거의 문외한인데 그래프 이론에 관한 책을 전기전자 백그라운드 가진 사람이 쓴 텍스트도 있어서 궁금해졌습니다. 응용은 당연히 거의 회로이론에다가 한 케이스들을 보여주네요.

    • aa 107.***.156.153

      회로쪽 길게 공부한 사람인데 관련해서 배운적 없습니다. 최근에도 연결해서 설명하는 교수님은 본적없구요. 모델링의 관점에서 두 영역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재미있는 관점인 것 같습니다.

    • aa 107.***.156.153

      회로에서 이렇게 쓰였던 것이 결국은 그래프 이론 기반한 것이었구나 싶은건 많네요.

    • qwerty 70.***.23.188

      회로 해석을 하는 경우 그래프 이론을 사용합니다. 아시다시피 회로를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는데 타이밍 검증을 할 때 directed graph로 변환해서 BFS/DFS 같은 회로 traversal algorithm 으로 해석하고, 회로 시뮬레이션의 경우 이제는 너무 회로가 커서 한번에 해석을 할 수가 없어 graph로 만든 다음 partitioning을 해서 잘게 쪼개서 각각 해석하고 결과를 이어 붙이기도 합니다.
      잘 쓰면 좋은 도구죠.

      • ㅌㅋ 76.***.204.204

        그러시군요.
        근데 그래프 파티션하는 방법은 학과 수업에서 배우셨나요? 아니면 스스로 논문보고 배우셨나요? 학과에서 이런거 가르치는지 궁금해서요. 물론 윗분 이야기대로 이미 회로이론의 많은 공식이 그래프이론에서 나온건지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는것도 많은듯합니다만… 파티션이라는것도 오래전부터 쓰던 방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