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중고 미니밴을 구입하려고 머리털 왕창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2004년식 타운앤컨트리 투어링 옵션으로 나온 것을 봤는데요, 안팍 깨끗하고 리포트도 없고…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마일리지가 73K로 꽤 높네요. 그래서인지 가격은 9천500달러 부릅니다. 2004년식인데 9500달러면 괜찮은 가격인데 아마도 마일리지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가격에 이 마일리지에 차를 구입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중고차 그리고 미니밴은 처음 사보는 것이라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감각도 없어서 그냥 우왕좌왕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사고 싶은 마음이 크시다면 사기 전에 본인이 인스펜션을 받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2003년식 Grand Caravan ( Town and Country 와는 같은 차라고 봐도 되는 차)을 2달 전에 중고로 샀습니다. 마일리지는 65500 인데 개인에게 직접 구입하여 7000달러 주었습니다. 저는 산 후에 인스펜션을 받고 몇가지 부품 교체하였습니다. 그래서 추가 비용으로 700불 들었습니다. 미케닉 왈 ‘앞으로 2년이상은 무리없어 잘 탈 수 있다’고 자신하더군요. 현재 이상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미국차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네, 인스펙션을 받아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큰 돈 안들이고 앞으로 5년정도 탈 수 있을까…생각해보는데 너무 무리일까요?

저하고 친한 형이 타운앤 컨트리 몰고 다녔습니다. 차는 안락하고 편한더군요.
그렇게 큰 문제는 나지 않았지만,잔고장은 상당히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형의 경우는 딜러에서 중고차 살때 워런티를 샀었는데… 그것으로 본전이상 상당히 돈을많이 세이브 했습니다. 만약 사실거라면 인스펙션보다는 몇백불 더해서 워런티를 사는것도 좋을듯합니다.(어차피 인스펙션도 본인돈으로 하셔야 할텐데..)

사년전에 포드 윈드스타 98년식을 9만오천 마일 된것을 사서 지난달까지 16만마일 까지 잘타고 다녔습니다 물론 잔고장없이요 제생각에는 한 오년 잘타실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