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진로를 정하는데 있어서 큰 갈림길에 있는데 한마디라도 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외국계 큰 회사원으로 4년을 보냈는데, 꿈꾸던 직업이었지만 정말 너무 힘들어서 미국으로 무작정 떠나왔습니다.
인간관계가 너무 스트레스고, 대학 졸업 후 한 분야만 파니까 너무 지겹더라구요
한인 기업에서 일 하고 있는데, 돈을 모으지는 못하지만 경력 인정을 받아 그럭저럭 먹고 살만하고
여유 시간이 많아 미국을 돌아보고 있는데이곳의 한인분들을 보면 한국에서의 경쟁심, 스트레스는 별로 보이지 않고, 억지로 일 하는 것이 아닌 진짜 하고싶은 분야에서 주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고 있으시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미국에서의 생활이 확실히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그래서 미국에 있고싶은데,
루틴한 회사 생활은 너무 피하고싶고 (회사 생활이 부질없다고 계속 생각하는 타입),
젊을 때 전문직으로 도전해보고자 간호사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학사 딴 사람은 1년 반짜리 코스가 있어 도전 해볼까 합니다)
어느 직업이 안힘들겠냐만은, 안정적인 수입과 주 3일 근무가 가능한 간호사, 그리고 자신의 전문성을 펼칠 수있는 이 직업이 참 괜찮아 보이더라구요문제는, 제가 환경에 많이 좌지우지되는 사람인것 같은데,
한국에서 무언가 배우고, 열정을 다하던 저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 같고,
좀 더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놓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다시 하던 일을 하는게 맞는가 하는
정말 이상한 심리가 생기네요
물론 열정이라는것이 저의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겠지만, 저라는 사람은 외부에서,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에 열정이 발발되는 단순한 사람인 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더라도 무언가 끊임없이 해야하는 한국에서 직업을 이어나갈지,
마음이 여유있고 풍요로울 수 있는 미국에서 새로운 직업을 시작해볼지
너무 갈등입니다.저보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 혹시 조언의 말이나 추천해주고 싶으신 루트가 있으실까요
생각이 많이 어려 좀더 넓게 생각할 수가 없는 부족한 사람에게 한마디라도 말씀주시면 귀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