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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원 졸업후 이번에 타주에서 캘리 한인타운 근처로 이주하게 됐는데요.
캘리쪽 첫직장 연봉으로 베이스 18만불 받고 가게됐는데
원래 시골에 살다가 큰 도시로 가게 되는거라 생활비와 물가가 어마어마 하다고 들어서 걱정이 됩니다 ㅠ와이프는 학생이라 저 혼자 외벌이 인데
이번에 가면 맨몸으로 이주하는거라
차도 사야하고 [저, 와이프 한대씩]
한인타운 렌트비 알아보니 2배드 2파킹 아파트가 무슨 3천불이 우습게 넘어가네요…원래 살던지역에선 천불 좀 넘어갔는데 어휴…연봉이 높은거 같다가도 세금 떼가고 학자금 갚고, 생활비 쓰면 남는게 없을거 같은데…
의료쪽 직업라 경쟁없는 시골에 있으면 넉넉하게 살거 같은데 아내 학교가 캘리에서 시작해서 초이스가 없네요..ㅜ
현재 타주에서 캘리 이주해서 사시는 분들은
만족 하시는지요?
넉넉하진 않아도 쪼들리진 않고 살수 있겠죠?
아무 연줄도 없고 친인척도 없는 곳으로 이주는 처음이라 걱정부터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