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아는 표현인데 입에서 안 나올 때, 제가 효과 본 연습법

  • #3979206
    입에온 115.***.112.233 70

    회의나 스몰톡에서 들으면 다 아는 표현인데, 정작 내가 말해야 할 때는 안 떠오르는 경우 많으시죠.
    저도 그랬는데, 알아보는 연습만 하고 꺼내는 연습을 안 해서였더라고요.

    제가 효과 본 방법입니다.

    1) 한국어 상황을 먼저 떠올리고 영어로 말해 보기
    – “그건 확인하고 다시 알려드릴게요” → Let me get back to you on that.
    – “방금 마지막 부분 다시 말씀해 주실래요?” → Sorry, could you repeat the last part?
    –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 Just to make sure I’m on the same page…
    – “그 건은 따로 얘기해요” → Let’s take that offline.

    2) 단어 말고 덩어리로 외우기
    get back to, on the same page, take it offline처럼 통째로 외워야 말할 때 바로 나옵니다.

    3) 잊을 즈음 다시 꺼내 보기
    오늘 연습한 건 이틀 뒤, 일주일 뒤, 한 달 뒤에 한국어만 보고 다시 말해 보세요. 이때 나오면 진짜 내 말이 됩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작은 영어 학원을 하며 스피킹을 공부하는 개발자인데,
    위 연습을 혼자 하려고 앱을 직접 만들어 쓰고 있어요(입에온, http://www.ibeon.kr — 제가 만든 거라 홍보인 점 미리 밝힙니다).
    굳이 앱이 아니어도 노트에 한국어만 적어 두고 말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 있습니다.

    다들 회의에서 자주 쓰는 한마디 있으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

    • 영어는매너다 37.***.221.226

      미국인들도 사람이고 미국도 사람사는 동네이기때문에 직장같은 환경에서는 쏘리랑 땡큐만 잘써도 1인분은함. 젤렌스키 광대련처럼 땡큐 안하고 목 빳빳하게 세우고 돌아다니지만 않으면됨ㅋㅋ

      – “그건 확인하고 다시 알려드릴게요” → thank you for asking/bringing it up. I wil check and let you know/send you an email
      – “방금 마지막 부분 다시 말씀해 주실래요? Sorry could you please say it again
      –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 sorry im not sure if i undestood correctly
      – “그 건은 따로 얘기해요” → sorry i have a meeting with john soon. Can we talk later thank you

    • 영어는매너다 37.***.221.226

      Get back to you라던지 same page라던지 그런거 몰라도 한국말을 그대로 영어로 직역하고 앞뒤에 sorry, thank you 만 붙여도 직장에서 실제쓰는 영어회화가됨.

      나는 오히려 get back to you, same page쓰는 사람은 거의 못봄. 그냥 한국인들 말하듯이 미국인들도 자연스럽게 말하지. 옛날에 hr매니저 한분이 뭐만하면 get back to you 하던건 생각나네. 말투습관 차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