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학교에서 준 work lap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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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195.171 1232

    회사에서 일할 때 쓰라고 준 work laptop을 쓰는 중입니다
    제 돈들여 키보드 보호대도 설치하고 나름 아껴쓰는 중인데요
    솔직히 제 개인 pc보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제가 이걸 몇년 쓰고 나서 이직한다면 제 후임자가 이걸 과연 쓰고 싶어할까 싶은데 (남이 쓰던 것)
    이 경우 제가 돈을 내고 회사로부터 저의 work laptop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나요?
    회사에 물어봐야겠지만 아직 일 시작한지 1년도 안되어서 이런 질문을 hr에 하기가 좀 조심스럽습니다

    • g 92.***.18.36

      유저에게는 일견 간단해 보일 수 있으나 IT or Security에게는 조심스런 부분입니다.
      회사 컴퓨터에는 회사 고유의 인증 및 보안에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정보가 설치되므로, 회사 직원으로서 쓰던 상태 그대로, 아무리 돈을 낸다고 해도, 소유권을 인정해주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회사에 Recycle 절차에 따라 완전히 초기화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직원에 재판매 되는 경우는 몇몇 회사에서 봤습니다만.

    • 134.***.116.6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그 랩탑 그냥 파쇄하듯 뽀개서 버린다 더군요.
      계약서에 나와 있겠지만, 거기에 들어있는 모든 자료는 회사 소유이고, 거기에 뭘 넣어서 가는지도 모르는데 회사에서 그걸 팔아 줄까요? 고작 돈 몇푼 아끼겠다고 그걸 퇴사자에게 파는 회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 Crazy 47.***.234.227

      절대 안 줍니다. 회사 자산이라 처리가 까다롭고 보안상 반드시 반납해야 할 물건이 랩탑이라 절대로 못 가져갑니다. 사무용품 재판매는 본인이 사용한 게 아니라 오래된 것 버리는 차원인 거고.

    • .. 129.***.195.171

      아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먼훗날 제가 최대한 깨끗하게 쓰고 물려주거나(?) 회사에서 폐기하는 식으로 가야겠네요

    • ㅁㅊㅎㄴ 73.***.120.227

      뭘 먹으면 이런걸 생각하는 능력이 생길까?

      • KJ 73.***.142.74

        뭘 먹으면 이런 댓글을 달까요?

        코로나 전 예전에 Oracle에서 1년에 한두번씩 옥션처럼 회사 물품 처분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직원복지와 재미를 위해서 하는 이벤트이긴 했지만, 랩탑, 아이폰, 프로젝터, 모니터, 블루투스 스피커/이어폰, 전기 자전거 등등 ..
        본인이 사용하던 랩탑은 여러가지 여건상 힘들지 않을까요?

    • 축하 67.***.164.214

      회사마다 다르지만 어떤회사는 리스로 씁니다. 그래서 2-3년마다 교체해주죠.. 굳이 아껴서 쓰실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ㅎㅎ

    • q 54.***.196.185

      지금 회사는 모르겠고 제가 다니던 예전 회사는 이랬습니다. 좀 이상 하고 아깝긴 하지만 회사 정책이 이랬다고 하네요.

      – 2-3년마다 고체 해줌
      – IT security policy 상 직원들이나 다른대다 이 랩탑들을 중고로 판매를 못함
      – Accounting policy인가 다른 policy땜에 residual value가 얼마 이하가 아니면 폐기 처분을 못함
      – 결국 창고에서 residual value가 떨어지길 기다렸다 폐기 처리

    • 123 73.***.32.81

      제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직원이 퇴사할때 원하면 자기가 쓰던 랩탑을 감가상각비 뺀 비용으로 살수 있게 했어요.
      물론 시스템 초기화해서 전부 싹 지우고 안에 있던 하드 드라이브까지 교체 한후 줍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쓰던 랩탑 (5년 이상 씀) 을 50불 주고 구매해서 지금도 잘 쓰고 있네요.

    • 카리타스 174.***.168.89

      화사에 문의해 보세요. 대부분 컴퓨터 구입시 2-3년간의 extended warranty도 같이 구입하고 그 워런티가 끝나는 기간마다 바꿔줍니다. 리스를 한경우에는 다시 반납해야 하기때문에 안되지만 그렇지않은 경우에는 가능 합니다. 컴퓨터들 폐기할때 HDD or SDD만 빼서 폐기전문 업체에 보내고 바디는 그냥 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직원이 원하면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회사 IT부서와 시간을 잡고 회사 app 및 설정들을 다 바꿔야할겁니다.

    • 심지어 184.***.15.11

      보통은 귀찮아서 사원들에게 살 기회를 안줍니다. CapEx로 잡혀 3년 지나면 아마 감가 상각으로 장부상 가치는 다 날아간건데, 그걸 돈받고 팔면 수입으로 잡히죠. 푼돈 때문에 귀찮은 일입니다. 회사에서 리스한 경우는 반납하고, 그런게 시장에 중고로 많이 풀립니다. 구입한 경우는 모아서 편하게 한 업체를 통해 처리합니다. 세금 관계가 훨씬 간단하죠. 아니면 어디에 도네이션하는 형태로 합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딱 한 번 철지난 LCD 모니터들을 공짜로 나눠준 적 있어요. 쌓여 있던건데, 처리비용이 더 들겠다 싶으니 그렇게 처분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