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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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자 172.***.7.101 1885

    안녕하세요

    많은 미국생활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는 지금 현재 85년생으로 한국나이로는 4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은 나이인데, 뒤늦게 미국와서 대학교 졸업(경영학)하고 너무 생각없이 커리어를 쌓다보니, 커리어가 너무 엉망진창인것 같아요…지금은 나름 대기업 계열사에서 포워딩 업
    무를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포워딩쪽으로 일을 해서 지금 현재 경력은 1년좀 넘어가고 있습니다.)

    베네핏이나 전체적인 분위기 나쁘지는 않지만, 요근래 계속 업무에서 베재를 시키는것 같네요. 저희부서는 업무가 1과 2로 나뉘어져 있는데, 1을 보는 분이 일이 없을경우 제가 하는 업무를 1업무 보던 사람에게 시키기도 하고,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배제를 시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렇게 될경우 나중에 업무평가때 제 평가점수는 낮게 될텐데 이게 걱정이네요.

    그러던중에 대기업쪽에서 품질관리쪽으로 오퍼를 받게 되었습니다.(테크니션) 면접볼때 주재원으로 오신분이 이예기를 하더라고요…미국에서 학사까지 있는 사람인데, 이일을 하는게 괜찮냐? 이업무는 사무직이 아닌 현장직이고, 사무직과는 진급 체계가 좀 다르다, 그리고 연봉같은 경우에도 기술직쪽이지만 그리 높지는 않다.!!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품질관리쪽은 HVAC 쪽이라고 해서 컴프레셔 관리직이고, 인터뷰 볼때 여기서 열심히 하면 나중에 테크니션쪽에서 엔지니어링 쪽으로도 갈수있다. 물론 당장에는 아니다. 그리고 업무환경이 공장같은곳에서 일하는 현장직이기 때문에 이부분 가능하겠냐 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업무현장도 보여줬는데, 일단 컴프레셔 관련 불량난 이유를 찾는 역할이라고 하였고, 엔지니어링 감독아래 일하는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솔직히 지금일하고 있는 곳이 사무직이기에 업무는 솔직히 편하지만 나중 생각하면 HVAC 쪽 배워놓으면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선배님들 같은경우에 연봉이 동일하다는 조건아래 어떤 선택을 하실지 고민이 되네요…

    저는 지금 반반인 입장이여서 고민하고 있습니다.!!나이를 더 먹기전에 배워놓으면 좋고 나중에 개인사업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그리고 포워딩회사는 업무환경이 편하고 좋기때문에 나름 만족은 하며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떻게 해야될지 선배님들께 먼저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figg 174.***.110.30

      어차피 레이오프 되실 수순이라면 선택권이 없는거 아닌가요?

    • 힘내자 172.***.7.36

      레이오프는 당할전조로 보이지는 않아요…. 그래서 고민되서 글남겨요. 만약에 그런것 말고 두 회사만 놓고 볼때는 어떤지 고민되서요..

    • figg 174.***.110.30

      포워딩 쪽도 1년 경력이면 신입인데 또 뒤엎고 아예 다른 분야로 갈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것도 전혀 잘 모르는 분야에? 갔다가 또 다른거 하시려고 그러시죠?

      그것보다 본인 업무가 다른 사람에게 배정된다는게 저는 거의 빼박 레이오프로 수순으로 들리는데요…

    • 123 174.***.198.7

      님 글을 보아하니 안전빵으로 돈많이 안벌어도 가늘고 길게 가자는 주의인거 같은데 걍 같은 직군으로 이직을 하세요
      그리고 한국회사든 미국회사든 테크니션으로 입사해서 엔지니어링으로 갈려면 성격 자체가 강해야되요 정치질도 해야되고 글만 보면 님은 그럴 성격이 못됨

    • 힘내자 172.***.7.183

      위에 레이오프 수순이라고 했는데, 업무 배제만 시키는건 아니고, 다른 파트업무를 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두서없이 적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그리고 제가 가늘고 길게 가자는 주의라기 보다는 더 늦기전에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쌓기에 HVAC쪽은 어떤가 해서 글 남겼어요….더 늦기전에 정착하고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요. 그런데 몇몇분들이 반대를 하시니 좀더 고민해봐야 겠네요.

    • figg 174.***.110.30

      본인이 정말 하나의 일을 최소 3년 이상 해 본 경험이 있다면 다른 분야로 옮겨도 좋고, 아니라면 그냥 지금 일 하세요. 글만 딱 보면 HVAC이 정말 유망하다거나 어떤 객관적이고 타당한 이유로 옮기려는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 갈대처럼 이리 휘고 저리 휘고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품질관리라 하면 엔지니어랑은 좀 별개입니다 본인이 엔지니어가 되려는 노력을 그만큼 하셔야 해요.

    • 힘내요!! 208.***.116.34

      위에 글쓴이글을 보니 마음이 좀 여리신것 같기도 하네요…
      커리어에 도움이 되질 않는데, 정말 정확하게 생각을 하셔야 될것 같아요…..
      HVAC라면 아마 Compressor 쪽이고 냉난방인데, 아마 대기업쪽이라면 LG일것 같네요.. 아무래도 한국기업중에 입지가 높은곳이 그곳이다 보니까요….그런데 정말 마음 독하게 하실꺼라면 HVAC 나쁘지 않은 직종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경력도 없는데 테크니션으로 기회가 왔다는건 좋은걸수도 있어요. 하지만 환경은 정말 열약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무직만 하셨더라면 아무래도 생산직(현장직)은 힘들수도 있어요. 그냥 공장안에서 일하는거니까요. 위에 주재원이 말한것이 아무래도 글쓴이님이 나이가 많고 대학도 나왔는데, 이런 험한일 할수 있겠냐 라고 한것 같은데, 정말 커리어를 체인지 해서 하고 싶으시다면 정말 독하게 맘먹고 하세요.

      위에 진급 체계가 좀 다르다고 하는데, 이거 분명하 회사안에서 대놓고는 아니지만 은근히 무시할수 있다는 포지션이고, 한국 대기업은 대졸자와 고졸자와 진급체계가 좀 다른데, 아마 그걸 염두해 주고 하는거에요. 고졸신입 기준으로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곳에서 성장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배울점이 있는지요…단순 허드렛일만 한다면 기술 전혀 늘지 않습니다. 차라리 일반 보일러 공사하는데 따라다니면서 업무배우는게 기술 배우기는 좋을수도 있어요. 아니면 자동차 정비소 에서 배우는게 더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배울의지가 있으시다면 거기서 배운것을 토대로 좀더 공부하고 자격증도 딸수 있겠죠….그냥 남일 같지 않아서 이야기 드립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HVAC 기술 배우는것 추천드립니다. 그런 업무 환경을 이겨낼수 있다면요!!

      글쓴이 님을 응원하고 좋은 선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 HVAC PE 107.***.89.91

      ME Ph.d P.E이고 HVAC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프로그램 짜면서 먹고삽니다. 원글님은 냉난방을 넘 쉽게 보시는듯 합니다. 엔지니어가 되는 전문 커리어트랙이 정해저 있으니 어렵다고 보고 테크니션으로 개인사업까지 염두에 두실꺼면 고단한 삶이 기다릴겁니다. 맥시칸, 흑인들이 왜 업계를 꽉 잡고 있는지 보면 답이 나오지요. 미국에서는 뭘 빠꾸어서 경력을 이어가기 쉽지 않고 항상 관련 경력만을 요구하지요. 아웃풋도 그닦 좋지 않습니다. 좋은 판단하시길 바래요.

    • 지나가다 108.***.56.162

      편한 사무직을 버리고 왜 공장일을 하시려고 하세요?
      비전 없는 막노동 일 같은데요
      그냥 지금 다니는 곳에서 열심히 더 배우면서 일하세요

      그리고 엔지니어 되려면 엔지니어링 공대 학위가 있어야죠
      공장에서 일하는 테크니션이 학위 없이 엔지니어 됐나는건 듣도 보도 못했네요

    • D 98.***.1.5

      커리어 피봇 시도했다가 엄청나게 힘든 나날을 보냈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입니다… 미국은 좋으나 싫으나 한번 커리어가 정해지면 하고 싶다고 휙 바꿀 수 있지 않은 것 같아요… 바꾸면 엔트리 레벨부터 다시 천천히 올라가야 되는 구조인 듯 합니다.

    • 힘내자 172.***.7.222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엔트리로 열심히 배울생각도 했는데, 현실은 생각보다 냉혹하네요…그리고 제가 기술적으로 아무런 커리어도 없이 시작하니 말그대로 그냥 허드렛일만 하다가 끝날수도 있구요. 모든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모두 좋은시간 그리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 힘내요!! 208.***.116.34

        어디에서든지 열심히 하면 되는거죠…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세요…솔직히 지금다니고 있는 회사가 힘든점이 많은거 아닌가요?
        잠깐 보니 원글님이 해야될 일을 누군가가 가로채서 하기도 하고…아니면 좀 무시당한다는 생각도 들고..그러지는 않나요?
        저도 사회생활을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정치질도 당해봤고 회사에서 왕따도 당해보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든지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좋은 결과가 있을수 있어요..어디에서 하던지요…HVAC에 대해서 저는 잘 몰라서 전망이 좋다고 했는데 윗분중 전공자분이 현실의 냉혹함을 알려주셨네요…..지금 하는일은 괜찮은데 사람때문에 힘든거면…이겨내시기를 바라고 그곳에서 커리어 쌓으신다음에 다른곳으로 좀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세요..중간관리자급으로요…커리어를 바꾸려는것이 아닌 현실 도피를 하고 싶은것이면 이직하는것을 추천드리지 않아요…그리고 원글님이 남자분이시면 포워딩 회사는 여초회가이기 때문에 아마 좀 힘든부분이 있을수 있지만, 그 부분만 이겨내면 됩니다.

        사람이 힘들면 힘들게 하는 사람 그냥 생까세요. 그럴 성격이 되질 않으실것 같지만 무시하세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묵묵히 일하시면 언제가는 빛을 보실수 있어요…..저도 며칠전에 글 남겼어요…원글님처럼 회사 정치질때문에 사람들이 무시하는것 같고(하물며 저는 여자인데도 여자선배가 은근슬쩍 무시하고 그래서, 저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버텨볼려고 합니다. 거기 글중에 어디에서든지 1년버티고 같은 직종으로 이직하라고 했습니다.

        원글님 지금 현재 지금 회사에서 얼마나 일하셨나요? 일단 1년정도 버텨보세요…그래야 회사 사이클이 어떻게 도는지 알수 있고, 그 이후에도 똑같은 상황이다. 그러면, 그때는 1년정도 있으면 그래도 회사에서 어떻게는 지내는것으로 보이니 다른곳에 레주매를 넣으실수도 있습니다. !! 원글님 힘내세요…그냥 위로해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사회생활이 진짜 뭐같고 진짜 힘들어도, 어디에서든지 버티면 그때 길이 있어요…지금부터 관련직종으로 공부하시고 커리어 쌓으세요… 그리고 현장직보다는 사무직이 공부하기도 편할테고(눈치보면서 틈틈히 공부도 가능하고) 하니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일단 지금 회사에서 1 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이 저는 딱 1년되는날이라 그날만 보며 참고 있어요.

        원글님 힘내시고, 도망치지 마세요. 남들이 무시해도 살아나는 잡초가 되시기를 바래요..멘탈 꼭 잡으시고.!! 응원합니다.!!

    • ㅁ 174.***.229.67

      HVAC 전망이 있다는 말은 자영업 기술직으로서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이고 이거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몸은 좀 고달파도 고급 기술직입니다. 기업에서 품질관리 테크니션의 경우는 얘기가 다릅니다. 학부 엔지니어 전공자도 아닌 님같은 사람도 뽑아서 일 시킬 만큼 단순한 일이란 거죠. 거기서 오래 경력을 가져도 나와서 HVAC 기술자로 먹고 살 만큼 고급 지식 익히기 힘들겁니다. 보통 뽑는 사람들이 겁 주는 경우는 님에게 진짜 별로란 뜻이죠.

    • 힘내자 172.***.7.194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도 제가 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허드렛일이라도 배우면서 자격증과 야간학교 다니면서 기술을 습득하고 자격증을 공부할 계획입니다. 회사에서만 배우는걸로는 당연히 한계가 있는것도 알고 있고 잡일이라는것도 알지만 잡일이라도 시작하고 공부한다면 기회를 잡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 figg 174.***.110.30

        아직 잘 이해가 안 가요. 컴프레셔 품질관리 하는 것은 그냥 거의 매뉴얼 대로 공장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식의 일 아닌가요? 자격증과 야간학교 다니는 것은 지금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자격증도 지금 준비할 수 있는데, 왜 직장을 바꾸려고만 하세요? 직장 하나 2, 3년 다닌 경험 없으시면 이번에도 그 과정을 반복하시는 것이 아닐지요.

    • 힘내자 76.***.83.240

      저 관광 사무직으로 3년반정도 일했었어여. 이후로 sales support 팀에서도 2년정도 일했었고요. 현장직은 처음이지만 공장 매뉴얼로만 움직이는것이라도 먼저 진입하고 관련 수료증 및 자격증 야간학교등 알아보려고요. 물론 윗분들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요.

    • 힘내자 76.***.83.240

      계속 고민중입니다. 관련직종 정보도 보고, 장기적으로 볼때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있는것과 회사를 옮겼을때의 상황 …. 모두 고민중에 있어요….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