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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국에 A회사를 다니다 그만두었는데, 그 후 예전에 회사 상사가 미국 주재원으로 나와서 사람이 필요하다며 저를 불렀습니다.
E2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다고 처음에 알려왔다가, 시간상 급하고 빨리들어와서 일을해야 될 상황이라고, 일단 B2비자로 들어와서 여기서 신분변경을 하자고 제안해서 사실 꺼림칙 했지만, 잘몰랐고 여기서는 다들 그렇게 한다고 얘기해서 믿고 들어와서 E-2 employee로 신분변경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 조차도 제돈으로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뭔가 이상하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했고 믿었던 상사이기에
아무말없이 그렇게 일을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요즘한국에서도 안한다는 주6일제, 또는 일요일 까지 나와서 일하라는 무언의 압력, 아침 8시 출근에 저녁9시퇴근, 가기싫은 회식자리 강요,
월차 연차 없고 일만했습니다.
한국회사의 전형적인 모습이지요..하지만 회사가 사운을 걸고 진행하던 사업이였기에 힘들었던 만큼 성과도 나오기 시작해서 보람도 있었습니다.
그러길 1년 반, 몸도 마음도 치쳐서 점점 이 생활이 힘겨워 지면서
실적도 잘 안나고하자 회사에서는 기본급을 없애고 올해 1월부터 100%실적제로 전환하였습니다. 사실 그만두라는 말이였습니다.
일단 당장 생활이 힘드니 어쩔수 없이 그만둘수밖에 없었고,
2월초에 사직서를 제출하였습니다.지금까지의 저에 상황입니다. 다소 장황하였지만,
질문은,
1. 제 E-2비자가 올해 12월에 만료가 되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얼마나 미국에 체류가 가능한것인지?
2. E-2비자 특성상 회사를 그만두면 자동 만료가 된다는건 알고있는데, 그렇다면 다른 회사로 비자를 바꾸거나 아님 같은 비자조건의 다른회사로 옮길 가능성은 있는건지?
3. 다른회사로 옮긴다면 그 회사는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있는 회사여야 하는지?
순진하게 상사만 믿고 미국에 와서 앞일 생각 않하고 일만했던 제가 가장 후회스럽지만, 일단은 여기서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너무 분해서, 미국에서 좀더 체류하면서 일을 구해볼려고 하는데 아는게 너무 없어서 이렇게 선배님들에 조언을 구해보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