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에 다 컴싸 컴공들이들 뿐이라서 더 그런지 모르겟는데

재료쪽 대기업에 취직햇는데도
화공과 공돌이는 매년 오르는 연봉도
거의 동결 수준? 만불 오르면 다행이구요

뭣 보다 저보다 한참 위인 디렉터도
연봉이 많은 편이 아니네요 200k 정도 인듯
자세한 보너스가 스탁 같은건 잘 모르겟지만..

진짜 누구는 시작이 200이고 나는 목표가 200이고 그것도 안짤리고 10년 이상 다니면서 승진을 해야 겨우 가능할까 말까..

후…

그래도 치과의사 만큼은 공부 많이 안했잖아요

치과의사들은 이것저것 보험료 다 빼고 일도 많이 하고 쉽지않아요

치과의사는 연봉 쭉쭉 오르잖아요
그리고 치과의사가 회사원보다 보험료가 쎄요? 그런게 어딨어요
일도 주 4회만 나가고 널널하드만

그리고 박사생 정도면 치과의사보다 공부 덜 했다고 절대 할 수 없을텐데요

글쎄 잘못 아시네요. 치과의사 의사공부하기 힘들다 하지만 공학박사도 만만치 않아요. 그냥 사람에게 주어진 24시간은 똑같아요. 기본적인 밥먹고 잠자는거 빼고 적어도 5년에서 10년 공부해서 박사학위 받아요 학부졸업하고..
지금보니 나중에 돈버는게 이렇게 차이가 있다면 의사할걸 하는생각도 듭니다. 공부를 못해서 의사가 안된게 아니라 적성이 공학이 맞아서 공학공부한 사람 많아요. 당신과 같은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기 하지만 …
그래 당신은 치과의사요? 아니면 의사요? 아니면 소프트웨어엔지니요?

치과의사둔 마누라인가? 여기서 치과의사 얘기는 왜나와.

지나가던 치대생인데 박사가 치과의사보다 공부 많이 합니다

커리어가 막힌 게 아니고 남들과 비교해서 돈 적게 받으니 그런거 아닌가요. 그냥 돈 많이 받고 싶다, 많이 벌고 싶다 하세요. 여기 돈 싫어하는 사람 없어요

저도 재료쪽이 좀 연봉이 타 과에 비해서 낮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200k라도 지역에 따라서 꽤 큰돈이 될 수 있지 않나요? 하시는 일이 재밌으시다면 그것에 만족을 하실 수도…. 아니면 경력을 쌓고 다른 회사로 옴길수 없나요

너무 징징대지 말고 잘 배우고 3년마다 이직하세요. 어느 회사나 베이스 샐러리는 원래 많이 안 올라요.

남들이랑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저도 swe 아닌데 저는 이제 그런 비교는 그만뒀습니다. 의미없잖아요 이제와서 옮길 것도 아닌데.

아죠씨 ㅎㅎ 전 학사나와서 학점도 그지같이 맞다가 나와서 최근 250k 찍었는데 ㅎㅎ

근데 이런댓글 다는 마인드면 언젠간 인생의 쓴맛 보고 후회함
고난은 항상 예기치 못한데서 옴. 직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돈잘받고 해도 그건 인생의 일부일 뿐이고
건강문제 가족문제 친구/지인문제 등등
자만심에 빠진 마인드라면 인간관계에서 개털됨. 항상 겸손해야지

ㅋㅋㅋㅋ 소설은 일기장에 ^^

100k 받는 사람들과 본인을 비교해 보시길..

이런 고민 참 의미없네요. 200k 받게 됐을땐 또 300k 받는 사람들과 본인을 비교하며 좌절 하실겁니다.

돈을 더 많이 버는게 목표면 다른 방법으로 투자를 하든 passive income 을 더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여기서 자주 회자되는 몇몇 고연봉 직종빼곤 사는 지역 고려해서 얼추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 합니다.
흔히들 경력 좀 쌓고 이직하라고 하지만 업계 전반적인 페이가 높지 않은 경우 글쎄요 얼마나 오를지… 저도 결국 맥스 200k 정도라고 봅니다. 대기업 연구팀 페이대비 일도 많고 위에서 잔소리도 슬슬 지쳐갈때라 한국/미국 교수쪽으로 옮길려고 준비중입니다.

박사 후 경력 10년 차입니다. 이런 저럼 이유로 학교쩍으로 갈까생각 중에 회사 생활에 지쳐갈 때쯤 17만 받고 디펜스 회사 연구소로 옮겼습니다. 여기서 은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안정적 직장에 연봉도 올리며 와서 만족도 높습니다.

얼마나 많이 미끼를 무는지 보자.

그래도 간호사보다는 나음

저도 소프트웨어보단 낮은데 그래도 일의 만족도도 높고 행복함.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다 메너있고 진짜 똑똑한 사람들만 있어서 배울 점도 많고…. 회사 처음 왔을 때는 주변 소프트웨어 하는 친구들이 코딩 배워서 faang으로 이직해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이직했어도 지금처럼 만족하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듬. 박사 할 정도면 일에 열정이 있을텐데 그거 보시면서 재미를 느끼시면 되는 듯…. 저희 분야는 아마 saturate point가 엔지니어로서는 300k정도인것 같은데 사실 그 정도면 훌륭하지 않을까 싶음. 일단 일하는 시간도 9to5 땡이라…

컴싸 미국 평균 연봉은 100k 조금 안되요.

말씀하신 금액 받으실려면 베이쪽 FAANG급 정도 되는 회사들 가셔야 합니다.

심지어 베이를 간다고 해도 베이스는 200k가 한계라고 봐아하고 그 이상은 RSU이고요.

저는 전자과 박사인데 원래 박사학위가 미국에서는 메리트가 없습니다….ㅠ 안타깝지만 인정해야할 부분이에요.

내참……..화공과 고분자 전공 연봉을 비교해야지, 뜬금없이 왜 고분자랑 SWE랑 비교를 합니까? 무슨 연봉이 물건살때 price match 해주는 것도 아니고…..분야가 다른데.

낼 저승가길 기대합니다

컴싸 컴공 많이 받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술이 계속 바뀌고 커리어가 짧습니다. 회사원은 오래오래 장기전 아닌가요?

솔까 박사공부했는데 컴싸 4년하고 1-2년 공부한 애하고 연봉 같으면 좀 억울하지…

근데, 세상에는 돈보다 중요한게 많으니깐 너무 남들과 비교하지마셈… 결국 돈 많고 안정된 삶을 원할려면 요즘 시대에서는 연봉에서 그것을 이루는게 아니라, 부동산/개인비즈니스/주식으로 이뤄야됨…

돈 벌려고 했으면 사업 하물며 장사를 하셨었는게 더 맞는 답입니다.. 허나, 어느 한국부모들도 그런것은 안 가르켜주죠. 오직 공부만이 성공의 길이라고 말해주는데 그거는 옛날 80-90년대 이야기이고… 지금은 공부는 안정된 삶을 줄수있는 하나의 방법이지 돈을 벌수있게 하는 길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