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학업 관련해서 스토리가 쫌 긴데 취한김에 조금 적어보면.
수능- 수학 밀려써서 재수(원점수 370정도였던거같은데, 330점이되버림)
재수- 쫄아서 가채점 낮게하고 논술보러갔다가 붙어버려서 엄청하향지원이되버림. 소위말하는 수시납치…..
그래서 경희대 환경공학부? 서울에서 수원까지 한달 통학하다가 때려치고 sat 안보는 주립대 왔었습니다.
뭐… 도피유학이죠..
와보니까 편입..이 미국은 할만하더라구요.
한국 군대 갔다오고….
gpa관리랑 이것저것하다보니까
다음학기에 조지아텍으로 편입합니다. 과는 mechanical engineering이에요.

이제 본론인데.
제가 그동안 미국에서 있으면서 이곳에서 취직을 하고 자리를 잡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취직이 너무 먼 일 같기도 했고, 학점 받는데만 신경쓰느라 career fair나 이런저런 활동을 아예 안했습니다.
영어도 토플 110점+수업 듣고 참여하는데 문제 없는정도는 되는데, 코로나때문에 대면수업을 안하다보니 영어가 안느는게 느껴져요. 물론 핑계겠죠…..
미국은 취직하는데 전부 인맥이라는데, 저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감이 너무 안잡히네요.
지금 제가 sophomore이고, 다음학기에 junior가 되는데, 얼추 2년~2년반정도 남은거같습니다.
어떤 미국인 친구들을 나서서 사귀어야 하는지, career fair외에도 할 수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 지 조언 부탁드려요.

지금부터 미래에 일하고 싶은 직업 직종이 뭔지 찾고 그것과 관련된 활동을 하세요. 랩실에서 일하든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어차피 엔지니어링이면 영어는 그정도면 됐어요, 중요한 건 할 일이 뭔지를 찾는 겁니다.

커리어 페어 얘기를 했는데, 거기 가면 뭐하는지 아나요? 첫째 목적이 거기 가서 리크루터나 회사다니는 선배들한테 본인 어필해서 인터뷰 기회 얻고 인턴 구하는 거예요. 본인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리가 있나요? 지금 써놓은 바로는 그냥 취직이 하고싶은 거지 무얼해야 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인데, 커리어 페어를 가서 뭐할건지는 알아야죠. 좀 더 주변을 둘러보고 알아보세요. 편입하면 커리어 센터 꼬박꼬박 찾아가고.

편입합격을 받았는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고 느껴져서 막막함에 쓴 글에 좋은 조언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영어라는 것에 대해 오늘 처음 알았는데, 지금부터 틈날 때 마다 준비를 하도록 할께요.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미국 취직이 전부 인맥? 노 노 아님. 더구나 신입이 인맥이 있는 경우는 더 없고. 그런 생각은 틀렸습니다. 학점 괸리 너무 중요함. 결국 이게 전공 지식과 연결되고 학습 능력을 입증하는거에요. 학점 관리와 함께 여름 인턴을 전공 관련된 걸로 꼭 해 보세요. 이 두 가지가 제일 중요. 남의 말 너무 솔깃마세요. 안되면 안되는거고 기회가 주어지면 당당히 뽑힐 수 있는 실력과 경력을 만들고 보는거에요.

네 잘 하신겁니다. 시작은 잘못되었어도 그걸 깨닫고 고쳐나간다는것이 중요한겁니다. 미국에서의 취업은 전공실력과 영어실력입니다. 이 두개를 노력하시고 하나 더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신다면 기회는 올겁니다. 그리고 이걸 다 갖춰도 수동적이면 소용없습니다 무조건 과할 정도로 액티브하게 도전하시면 좋은결과 옵니다 꼭.

인턴을 하세요 조지아텍 타겟스쿨이라 커리어페어때 학생들 10분씩 스크리닝 인터뷰 하는데 1학년때부터 인턴하는 애들 엄청 많아요 이력이 화려함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애들 많이 사귀고 열심히 네트워킹해보세요

먼저 어느쪽으로 방향을 정하실지 알아야할듯 싶습니다
기계쪽이 너무 광범위해서..

ㅇㅇ 영어 굉장히 중요해요. 근데 친구랑 노는 영어도 정말 좋지만 취직이 걱정이신거니까 면접영어를 늘리세요. 이 둘은 완전히 다른 영어입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부담되게 시작하지 말고 인터넷에서 typical한 질문리스트 쭉 뽑아온 다음 하나씩 스스로에게 영어로 답해보세요. 스크립트를 써서 외워서 답하는걸로 시작해도 됩니다. 어떻게든 스타트를 끊으세요. 생판 처음이면 엄청 어색하고 힘들겁니다. 거기서부터 늘려나가기 시작하는겁니다. 이렇게 하면 면접만 대비되는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전달하고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영어가 늡니다. 바로 그 영어가 면접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중요한 영어스킬입니다. 취직에 영어 정말 중요해요. 한국으로 리턴하는 유학생들의 탑 리턴사유 중 하나가 면접영어를 뚫지 못해서입니다. 조지아텍 정도면 이력서만 잘 다듬어서 보내면 연락은 그런데로 괜찮게 올 겁니다. 그럼 면접만 뚫으면 되는겁니다. 시간은 충분하네요. 꾸준히 화이팅 하시길.

아직 쥬니어 들어 가시니 늦은게 아니에요 위에 선배님들 말 잘 새겨 들으시고 행동으로 꼭 옮기셔야 해요
그렇게 노력해야 신분문제를 극복할 노력이 만들어져요

소규모 private company나 shop이라면 인맥이 작용하죠. 우리가 “회사”라고 부를만한 곳들의 신입은 그런거 없습니다.

면접 인터뷰 준비부터 하세요.

인맥 그거 실력있으면 필요 없습니다.
조텍에서 성적 괜찮으면 직장 보장합니다.

한국 유학생들이 자주하는 실수: 대학이란 좋고, 졸업 장만 따고 인맥만 있으면 한국처럼 미국에서도 직장 얻을 수 있다. NO. 졸업 순간 정해진 시간에 직장 몰려들면 미국에서는 나가라는 것이 현실 입니다. 우선 인턴쉽을 최대한 많이 하셔서 경험을 늘리고, 영어 실력 키우시고, 우너하는 작업 방향을 정해 그 길을 가기 위한 어드바이스를 교수님/선배님께 받으세요.

미국은 취직하는데 전부 인맥이라는데<== 어디서 이런 엉터리 정보를….

원래 한국사람들이 카더라 정보를 믿는 경향이 많아요, 주변에서 3명만 같은 얘기를 해도 철썩같이 믿더군요… 그래서 선동도 잘 당하고… 원래 free will 같은 사상이 없다보니 주체적인 생각을 못해서 그런듯

신분은 있나.. 결국 OPT H1B 해야되는데 그거 확률 개낮음… 결국 한인회사가서 영주권 해결하고 해야되는데 팟팅… 제일 미련한 짓이 미국대학에 돈은 엄청 쓰고 한국 돌아오는 사람임

공부 존나 어중간한 애들이 시험본후 답 밀려썼다고 징징 거리더라…

ㅎㅎ; 증명은 못하죠뭐.. 모의고사 고3 내내 1등급 안받아본적 없는 과목이긴했어요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건 포지션 관련 지식과 프로젝트 경험입니다. 코스웍 프로젝트를 하시더라도 이걸 내걸로 소화시켜서 면접때 자세하게 설명할수 있는 레벨 정도로 열심히 하시라고 조언 드립니다. 화이팅!

필드따라 틀린듯 인맥도 무지 중요합니다. 레퍼런스를 왜 요구하는데요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프로젝트 경험이란 학업 이외에도 +@ 를 한 경험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다 필요없고, 포스팅 다시 쓰세요.
“현업 Mechanical Engineer에게 질문합니다.”

인더스트리마다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지, 무엇이 중요한지, OPT H1B가 쉬운지 어려운지가 한번에 파악되요.

좀 더 공부해보고 나중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인턴, 인턴, 인턴을 하세요.
무조건 인턴을 해야 합니다.
회사 인턴잡이 없으면, 학교안에서 리서치 인턴이라도 무조건 하세요.

인턴을 가보면, 어떤 기술을 배워야 회사에서 쓰이는지 정확히 알수 있구요.
인턴을 하면서 필요한 인맥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인턴잡이 풀타임으로 연결이 안되어도, 이런 인맥을 통해서 다른 잡을 찾을수 있구요.
인턴 하면서 알게된 멘토들에게 나중에 풀타임 찾을 때 레퍼런스도 부탁할 수 있습니다.
올 여를 인턴잡들은 이미 인터뷰 프로세스가 거의 끝났을 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꾸준히 찾아보시길 권해 드려요.
학점에 목숨 걸지 마시구, 일정정도만 유지 할수 있으면 인턴이 무조건 답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이사도 해야하고, 또 여름학기 편입이라 학교 수업을 일정 크레딧 들어야하는데, 그래도 찾아봐야할까요?

아직도 감을 못 잡고 있네. 목숨걸고 인턴을 해 이사람아. 이사가 중요한게 아니야.
가능하면 졸업전에 2개 이상 인턴을 하고,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눈으로 봐.
그리고 인턴할 때 하이어링 매니저, 엔지니어들과 연결해 두고.

조텍 컴공 나온 사람 배우자인데요,
그냥 옆에서 본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 자 적습니다..

동창들 통해 리퍼럴 받긴 하지만,
면접공부도 열심히 하고
최종면접 열심히 답하더라구요.. 맨날 다붙더래요?
엔지니어쪽은 서로 오라 그러는거같던데..
(미국사람이라 신분문제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학교다닐때 인턴하느라 1년 더 다닌걸로 알고
코딩중에서도 게임쪽으로 특화했다더라구요.

지나가다 한자 적습니다. 제 후배이기도 하고 전공도 같네요 ^^
인턴 정말 중요 합니다. 그리고 인맥도 중요하지만 그게 학부때는 잘 쌓기가 힘들죠. 대부분 사회에 나와서 쌓는 인맥이 제대로 인듯한데 우선 학점 잘 유지하시고… 위 사람들이 말했듯 취업이 그냥 되는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노력을해야 취업 가능하겠죠? 3학년 올라가시니 인턴부터 알아보시고 어떻게서든 인턴으로 인맥 쌓는겁니다. 저는 3학년 2학기때 인턴을 했었고 그게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인턴한곳에서 면접볼시 큰 하자가 있거나 문제있지않음 취업 가능하는데 저는 거기말고 다른곳으로 취업한지라…아 그리고 신분문제도 무시 못합니다. 기계공학 거기 가시면 서클&모임 많이하니 그런곳에 좀 다니시고 사람들하고 인맥 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