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산 신고(FBAR)하려니 왜 이리 찝찝한가요

  • #316133
    해외자산 134.***.139.76 4799
    해외에 만불 이상 계속 있었어요. 자식 없이 노부모가 한국에 계시니 갑자기 병원비가 들어갈수도 있고 혹시나 해서 부모님을 위한 비상금으로 통장에 늘 만불 이상 넣어두었구요, 그간 단 한번도 FBAR라든지 택스 보고에 이를 알리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작년에 20만불 정도를 미국서 한국 제통장으로 보냈고(영구귀국이 결정나서) 작년택스 보고를 올초에 할때 한국 통장에 돈이 있다고 터보택스에 표시했고, 8938인가 폼은 e-file이 안된다고 나오더니 결국 제가 그걸 빠뜨리고 e-file을 해서 보냈네요. 그러고 FBAR폼도 터보택스로 따로 프린트 해서 지금 6월말까지 보낼수 있도록 준비해둔 상황이구요.

    이런 상황서 얼마전에 영구귀국이 취소되면서 한국에 있던 20만불을 무사히 IRS에서 따로 연락오는거 없이 잘 받았어요.

    6월말까지 FBAR폼을 보내려고 지금 봉투에 넣는데 기분이 영 찝찝합니다. 행여나 가만히 있는걸 들 쑤셔서 지난 3년간 한국통장에 만불 넘게 있었던걸 벌금 물게 하면 어쩌나 하구요. ㅠ.ㅠ 원칙대로라면 하는게 맞지만, 남들은 다 안한다는데 괜한짓 하는거 아닌가 하구요.. 올해 보내면 과거 3년간 안한걸 문책할까요??

     
    • 아이디어 67.***.170.54

      그렇게 걱정이 되시면 한국에 있는 금융자산을 1만 이하로 줄이시고 신고를 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사실은 원글님께 질문이 있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국으로 보냈던 20만불을 어떻게 무사히 다시 잘 받으셨는지요. 한국에 소유하고 계신 통장이 어떤 종류의 통장이었기에 본인도 없는데 근거도 없이 20만불을 송금할 수 있었는지 정보공유 차원에서 설명을 해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 해외자산 134.***.137.75

        금융자산을 1만 이하로 줄일 계획인데 이미 지난 3년간은 만불 이하였고 작년과 올초까지는 20만불이 넘었었네요. 그래서 올해꺼를 내년까지만 보고하고 내년이 되면 만불이 안되도록 만들려고는 하는데요..
        저는 여기 제 이름 통장에서 한국의 제이름 통장으로 20만불을 보냈고, 보내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고 받을땐 한국에 있는 은행에서 영주권이랑 여권 사본 보내라고 해서 이메일로 보낸후 세무서에서 자금출처확인서 받아오라고 해서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부탁해서(대리 위임장으로 가능했어요) 문제 없이 받았어요.

    • 경험자 68.***.66.210

      아직 그 봉투를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먼저 과거 3년간 만불 넘게 있었던 통장과 20만불이 한국에 있었을때의 통장이 다르다면, 이야기가 좀 쉬운데 만약 같다면, 100% 문제 삼고, 벌금 내셔야 합니다.

      만약 다르다면, 20만불이 있었던 통장 정보만 알려주면 되니, 별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 해외자산 134.***.139.74

        한국에 통장이 2개 있어요. 하나는 원화 통장 다른 하나는 외화통장. 원화통장에 300만원 정도 있었고 외화통장에 9만불이 있었어요. 합이 만불이 넘게 되는거죠. 이렇게 3년간 있었고 작년에 외화통장으로 20만불 보냈다 다시 돌려받았어요.
        그래서 지금 FBAR에 보낼 서류에 두 통장 정보를 다 기재해둔 상황인데…100% 문제 삼고 벌금을 내야한다고 하니 걱정이 또 태산이네요..

    • 경험자 68.***.66.210

      그렇다면, 그냥 서류를 다시 기재하셔서 외화 통장정보만 보내세요..꼭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위에 9천불을 9만불로 typo 하신거죠?

      • 해외자산 192.***.54.36

        퇴근해서 확인해보니 외화통장에 만불이 넘은 적이 3년전 몇달이 있었네요. ㅠ.ㅠ
        현재는 9천불밖에 없구요… 원화 통장에 300만원 정도 있어서 합이 만불이 넘는 기간이 지난 3년간 계속 이었네요.
        앙…이건 4월 15일 택스파일링 하기전에도 고민고민하다 사실대로 보고하기로 하고 과거에 대해선 안 묻겠지 했는데 6월말까지 보내는날 다가오니 또 고민이 되네요. 검은돈도 아니고 월급 한 두푼 모은돈이고 법을 몰랐을 따름인데…

    • Bostonian 74.***.168.24

      일단 세금보고서에 외국에 통장/잔고있다고 표시했으면 보내시는게 좋을 겁니다. 나중에 그것가지고 감사나오면 어차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낼수 밖에 없습니다. IRS가 원하면 결국 한국에 있는 통장들 정보 다 줘야합니다. 님에게 돈을 보낸분들 것들 포함해서 입니다. 작년에 세금감사로 고생하고 난후로 IRS 로고박힌 편지오면 가슴이 벌렁거림니다.

      꽁꽁숨기시던지 아님 털어놓던지 이 둘중에 하나입니다.

    • 경험자 68.***.66.210

      그럼 결국은 20만불을 넣어뒀던 통장에서 만불 넘었던 적이 있었다는 얘기군요..

      그렇다면..현실적으로 이미 FBAR 쪽으로 연락이 되었다는 전제라면,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3년 정도 만불 이 약간 넘게 있었다면, 그렇게 큰 벌금은 내지 않아도 될겁니다.

      • 해외자산 192.***.55.39

        경험자님..계속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큰벌금인지 아닌지 간에 저는 정말 월급 모아 꼬박꼬박 모은 돈 1달러도 내고 싶지 않거든요..정말 속상한데…이번에 보고하면 과거에 대해 100% 벌금을 내라고 할까요? 아이디가 경험자님이시라 경험을 하셨는가 궁금하기도 하네요…앙..피같은 내돈…점심값도 아끼느라 도시락도 싸다니는 마당에 정말 벌금 내라면 미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