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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는 정말로 5페이지 논문이 없다고 생각해서 논문이 아이고 에세이라고 주장하는걸까? 연구 scope 이 정규 논문을 쓰기에는 제한적일때 투고하는 3-4페이지 짜리 note 란 형식의 논문도 있고 또 그보다 더 짧은 2-3페이지 논문인 letter 나 communications 은 분야에 따라 정규 논문인 article 보다 오히려 더 중요하고 값진 결과라고 생각하기에 article 보다 출판하기 훨씬 어렵다. 왜냐하면 article 로 내려면 연구를 완전히 마무리 해서 최종결론을 내야 하므로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그러기에는 과학계에서 너무 중요한 결과라서 다른 과학자에게 일단 간단하게 초기보고 형식으로 먼저 발표하는게 letter 고 communications 이다. 그래서 왠간히 중요하고 새로운 연구 결과가 아니면 연구 더 해서 나중에 article 로 내라고 거절된다. 흔히 사이언스 하는 사람들이 가장 출판하고 싶어 한다는 Science 나 Nature 만 봐도 2-3페이지 논문은 letter, communication 이란 이름으로 엄청나게 많다.
한동훈이가 5페이지 짜리는 논문이 아니고 엣세이라 그러는것은 저널에 출판하는 논문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면 본인이 무지해서 헷소리를 하는것 둘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