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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에 댓글 달았다가 내용이 길어서 이 곳으로 옮겼습니다
어제 한국 은행 대출 담당자랑 한국에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 받는 것을 상의 했는데 집을 새로 사는 것 아니면 내집이 50억이든 100억이든 상관 없이 1억 밖에 대출이 안된다고 하네요. 또한 15억 이상의 집을 사려면 무조건 현금으로 사야 된다고 하면서 현재 이런 부동산은 중국 사람들이 많이 사들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 집을 사면서 기존의 집을 2년내에 팔지 않으면 가산 금리를 내야 하고 대출 회수를 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에 사업상, 개인적으로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 봤더니 지금은 파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고 하네요.
이건 공산주의 아니냐고 했더니 안그래도 중국 정책과 매우 유사한 방향으로 간다고 걱정 하고 있네요.은행 담당자 말로는 하루가 다르게 정책이나 법이 바뀌는데 일정 기간의 조정 기간도 없이 전날 언론에서 나오면 바로 다음날 은행들에 시행명령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자본주의의 기본이 자기 자산의 소유와 활용을 보장 하는 것인데 너무 어의가 없었습니다.
저도 한국에 집한채 있는 사람으로서 투기를 한적도 아파트 값을 올리려고 부정한 일를 한적도 없이 오랫동안 집을 보유하기만 했는데 여러모로 참담한 기분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정책은 수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결국 수요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틀을 정상화 시켜주지 못하여 종국에는 더 큰 가격 상승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진중권 교수의 말데로 지금 정권은 인의 장막에 가려 지지자들을 위한 정치만 하고 있고 배고픈 자들을 위한 정치가 아닌 배아픈 이들을 위한 정치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전과 달리 브레이크를 밟으며 속도를 조절할 의지도 도구도 없어 보이는 점 입니다. 어제 통화 이후 생각 보다 심각한 현실에 마음이 참 답답해집니다